[FETV=강성기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미국 FDA로부터 자체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신약 ‘CKD-508’의 개발을 위한 미국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종근당은 CKD-508의 안전성 및 지질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한편 임상 2상을 위한 최적 용량을 탐색할 예정이다. CKD-508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이 콜레스테롤에스테르(CE)와 중성지방(TG)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의 활성을 억제하여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수치를 높여주는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다. 종근당은 효종연구소에서 진행한 비임상 효력실험에서 CKD-508의 LDL-C 감소 및 HDL-C 증가 효과를 명확히 확인했으며, 이상지질혈증의 주요 지표인 아포단백질(Apo-B)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08은 CETP와 강한 결합력을 바탕으로 약물축적 및 혈압상승 등의 문제로 개발을 중단한 이전 CETP 저해제들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저용량에서도 약효가 기대되는 혁신적인 약물”이라며, “개발에 성공할 경우 스타틴(콜레스테롤 합성저해제)
[FETV=강성기 기자] JW중외제약은 ‘하이-마미’ 보육기 3종이 국산 브랜드 중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CE MDR은 환자와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품질, 안전성, 성능 규제를 강화한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의료기기 규정이다. 기존 규정인 MDD를 대체해 지난 2021년 5월부터 시행됐으며, EU 지역으로 수출되는 모든 의료기기는 기존 MDD 만료 전 반드시 CE MDR 인증을 받아야 한다. 국산 보육기 중 CE MDR 인증은 받은 것은 JW중외제약의 하이-마미가 처음이다. 보육기는 일정 체중 이하의 미숙아 또는 이상 증세를 보이는 신생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구 중외기계)가 1984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하이-마미는 JW중외제약이 지난해 JW바이오사이언스의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양수한 이후 선보인 보육기 브랜드로 하이브리드 보육기를 포함해 고급형과 보급형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JW중외제약은 상부 패널이 개방된 상태에서도 가온장치가 작동해 신생아에게 가장 알맞은 온도를 제공하는
[FETV=강성기 기자]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가 지난 1일 ‘송영숙 회장·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 모녀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3자 연대를 공개 지지 선언과 관련, 내부에서 불협화음이 일면서 이틀 만에 지지를 철회했다.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이달 1일 지난 3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형체측과 신동국 회장을 지지했으나 형제의 경영권 장악 이후에도 주가가 줄곳 하락하자 주가 정상화를 위해 3자연대 지지를 밝혔다. 소액주주연대 지지 선언 당일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전일대비 24.08% 폭락한 3만6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대해 소액주주연대는 그동안 주가를 유지해오던 경영권 분쟁 재료가 사라진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신 회장이 종윤·종훈 형제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형제 측이 경영권을 장악하고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의 통합을 무산시킬 수 있었다. 이후 신 회장이 형제와 등을 돌리고 모녀와 결합한 '3자 연합'이 탄생하면서, 이들 3자 연합은 경영권 탈환을 위해 지난 9월 한미사이언스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법원 허가를 신청했다. 3자 연합은 이사회 정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고
[FETV=강성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물류 전문 회사 용마로지스는 이종철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2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국물류대상은 매년 11월 1일 물류의 날을 기념해 국가 경제와 물류 산업 발전에 공헌한 물류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종철 대표는 의약품 콜드체인 인프라 구축 및 택배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창출 등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의약품 콜드체인은 백신, 생물학적 제제, 호르몬제 등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운송하기 위한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용마로지스는 입고부터 보관 및 분류, 간선 수송, 배송까지 전 물류과정에서 의약품 및 백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정온물류체계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용마로지스는 국토부가 실시하는 ‘2023년 택배서비스 평가’에서 기업택배 분야에서 A+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FETV=강성기 기자]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가 1일 ‘신동국-송영숙-임주현’ 공개 지지선언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에서 형체측과 신동국 회장을 지지한 바 있으나 형제측의 경영권 장악 이후에도 속절없이 하락해 온 주가 정상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0월 30일 신동국 회장과 소액주주 간 간담회를 거친 끝에 신동국 회장의 보다 높은 수준의 진정성을 이해하였으며, 그가 소액주주들과 이해관계가 가장 유사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10월 24일 양측에 전달한 주주연대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서한을 공정하게 검토하였으나 임종윤 사장의 대응 및 주총에서 약속한 내용을 불이행한 것 등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상속세 해결이 주가 정상화의 열쇠라고 보고, 이번 임시주총에서 신동국 회장을 포함한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즉 ‘3자연합’에게 의결권을 모아 주기를 당부했다.
[FETV=강성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569억원으로 23.4% 늘었다고 1일 공시했다. 2013년 지주회사 전환 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9% 줄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에스티젠바이오 등 주요 사업회사의 매출 성장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의 매출은 1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에 따른 매출 증가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 매출은 17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4% 늘었다. 판매관리비율 상승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13.8% 감소한 221억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23억원, 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3%, 5.6% 늘었다. 이는 신규화주 유치와 화장품 물류 증가, 원가율 개선 등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 대해서는 동아제약, 수석, 동천수 원가율 상승 등이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FETV=강성기 기자] 동성제약은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 메가와리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큐텐 ‘메가와리’는 큐텐이 분기별 1회, 1년에 4차례 진행하고 있는 메가 할인 프로모션이다. 동성제약은 큐텐 4분기 메가와리에 참여하며 ‘이지엔’의 인기 제품인 푸딩 헤어 컬러와 블리치를 비롯해 헤어 케어 라인 닥터본드와 새치 염색약 터치비건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제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매 고객에게 이지엔 트리트먼트 제품과 샘플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동성제약 ‘이지엔’은 5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대상’ 염모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할 만큼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셀프 염색약 제품이다. 동성제약 담당자는 “염색 강국인 일본에서도 푸딩 제형의 독특한 K-염색약 제품인 이지엔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큐텐 메가와리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증대하고, 더 많은 소비자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FETV=강성기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의 국내 최대 규모 병·의원 의료용품·의약품 온라인 쇼핑몰인 미소몰닷컴이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는 펜 모양 주사 1개로 주 회 1개월(4주)씩 투여하도록 개발된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로 지난달 1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현재 병·의원 의사들의 환자 진료에 의해 처방되고 있긴 하나 출시 직후부터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다는 임상 결과와 함께 유명 인사들의 사용 소식이 알려지면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병·의원과 약국의 주문량이 쇄도하면서 유통업체들이 물량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비케어의 미소몰닷컴은 경쟁사 대비 가장 많은 물량을 조기 확보해 오는 4일부터 위고비 3차 판매를 시작한다. 대상은 0.25mg, 0.5mg, 1.0mg 등 용량별로 3가지 제품이며 회사는 경쟁사 대비 2배 이상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미소몰닷컴 관계자는 “미소몰닷컴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용품·의약품 온라인쇼핑몰인만큼 병·의원의 편의를 위해 위고비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1월 1.7mg, 12월 2.4mg 순으로 5개의 용량 모
[FETV=강성기 기자] 삼일제약이 대만 바이오테크 기업인 포모사와 체결한 CMO(위탁생산) 계약을 계기로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금융감독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올해 2분기 중 연결기준 매출 543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하면서 올 상반기 매출 108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이라는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삼일제약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2024)'에서 삼일제약 베트남 법인과 포모사와 'APP 13007' CMO 계약을 맺었다. 계약대상 품목인 APP13007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올 3월 승인받은 안과용의약품으로, 포모사가 개발한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0.05%)를 함유한 안과용 나노 현탁액이다. 안과 수술 후 통증 및 염증 완화에 사용된다. 특히 APP 13007은 앞으로 삼일제약 베트남 CMO 공장에서 생산되어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서만 머물러 왔던 안과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받게 됐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점안제 CMO 공장은 지난 9월 베트남 의약품청(DAV)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FETV=강성기 기자] GC(녹십자홀딩스)는 당사의 CFO 김연근 경영관리본부장이 회계 투명성 제고의 공로를 인정받아 31일 금융위원회에서 주최한 제 7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연근 본부장은 현재 국내 대표적 헬스케어 기업 중 하나인 GC녹십자 그룹의 지주회사인 GC(녹십자홀딩스)의 CFO로 재직 중이다. 김 본부장은 회계 인프라 운영효율성 제고와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절차 개선 등 회계정보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고 ESG 경영기반 구축 등 GC녹십자 그룹의 ‘정도투명’ 기업이념을 충실히 실천해왔다. 특히,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및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무적 지원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공헌한 점 또한 이번 포상에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재무 전문가로서의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 이전 GS칼텍스 재직 시 정유업계 최초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를 조기에 성공적으로 도입해 K-IFRS 기반 재무보고 체계를 산업 내 안착 시키는데도 기여한 바 있다. 금융위는 이번 수상과 함께 회계업계·기업계·학계가 함께 힘을 모아 내실 있는 회계투명성 제고 성과를 낼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