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생활문화 분야와 지역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협약보증서다. 작년 2월 국민은행의 단독 출연을 통해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업체당 보증한도를 기존 최대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증액했다.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협약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완화했으며, 5000만원(예비 기업가형의 경우 3000만원)의 기본한도를 신설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소상공인 복합융자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가형 소상공인 인증기업이다. 협약보증서 지원기업은 연 2%포인트 은행 대출금리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내수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와 함께 소상공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메종 디탈리에서 플래그십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신차발표 행사를 가졌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6년 만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2.5 터보 가솔린 모델이 15일 먼저 출시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오는 2분기 출고될 예정이다. 독창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웅장하고 대담한 외장 디자인, 5m가 넘는 전장의 장점을 활용해 탑승객을 배려하는 넉넉한 실내 공간성, 3열 공간을 기반으로 한 7인승 및 9인승 모델 구성,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 적용,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탑재했다. 전날 출시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이동석 사장과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이 무대에 함께 올랐다. 현대차 노사 대표가 신차 행사에 공동으로 참석한 건 역대 처음이다. 이철민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은 “국내 판매 목표량을 5만8000대로 잡고 있다”며 “사전 계약을 고려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달 시작된 사전계약은 첫 날에만 3만3000대가 넘는 주문이 몰리며,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의 인기를 증명했다. 총 사전 계약 대수는 약 4만5000대다. 가솔린
[FETV=한가람 기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전기차를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개선된 전기차 고객 케어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더 수월하게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에 차량 기본 점검과 전기차 안심 점검으로 따로 개시하던 서비스를 통합한다. 안심 점검 서비스 통합 운영으로 고객들이 한 번에 차량 전반과 전기차 핵심 부품을 점검 가능하다. 서비스 항목도 고전압 배터리 관련 시스템과 배터리 냉각 시스템 등 각 차종에 맞춘 점검 항목들을 선별해 적용했다. 아울러 서비스 제공 기간도 기존 8년에서 2년 늘린 10년간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게 됐다. CCS 라이트 서비스는 5년 무료+ 요금제에 포함된 서비스로 최초 가입일 기준 5년 동안 CCS 전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로 5년간 차량 안전과 연관된 ▲SOS 긴급출동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교통정보 등 일부 커넥티드 기능을 무료 제공한다. 이번에 개선된 CCS 라이트 서비스는 전기차 이용자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 전기차 배터리 내부에 경고 또는 주의 신호가 감지되면 현대차 원격지원센터 및 기아 고객센터 긴급상황실
[FETV=한가람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작년 12월부터 대전시 대덕구와 충청남도 금산군 일대에서 시작한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3일과 14일에 대전시 대덕구 연축동,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에 위치한 취약계층 2개 가정을 찾아가 각각 300여 장 정도의 연탄을 건냈다. 이번 활동을 포함하면 기업은 지난달부터 모두 여섯 차례 지역사회 취약계층 12개 가정에게 총 4000장의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김주형 한국타이어 문화담당 상무는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에 임직원 전원이 참가하는 '한국타이어 봉사단'을 출범했다. 회사는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밑반찬 키트 제작 및 전달', '김장 대봉사' 등 작년까지 누적 1만2000시간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상생 가치 실천을 위한 노력을 행했다. 회사는 올해에도 다방면의 민관 협력을 거쳐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등에게 나눔 활동을
[FETV=양대규 기자] “가전구독이나 웹OS(webOS) 광고·콘텐츠 사업과 같이 시장 및 고객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방식의 변화 및 사업모델 혁신이 일정 부분 성과를 만들어 내는 점은 긍정적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얼마 전 막을 내린 'CES 2025'에서 이같이 말하며 가전구독과 플랫폼, B2B(기업간 거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15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7조744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가전구독과 TV 사업의 플랫폼 수익 확대, B2B 사업의 성장까지 지속되며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LG전자는 올해도 이러한 기조를 지속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구독 사업의 영역을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태국, 인도 등으로 적극 확대하며 기회를 지속 창출한다. 생활가전 B2B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냉난방공조(HVAC) HVAC 사업은 독립 사업본부로 운영해 글로벌 톱 티어 종합 공조업체로의 도약에 드라이브를 건다. TV 사업은 올레드와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라인업 QNED의 ‘듀얼 트랙’ 전략에 더해 해외 시장의 지역별 수요에 맞춰 볼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15일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창원특례시에 1억원 상당 ‘복꾸러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홍남표 시장에게 복꾸러미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부침가루, 고추장, 참치, 당면, 김 등 식료품 18종이 담긴 복꾸러미는 창원특례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2000세대에 나눠 지원된다. BNK경남은행은 설날 전까지 창원특례시를 포함한 경남지역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6150세대에 3억75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예 행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식료품과 함께 행운의 복(福)을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전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8일에는 BNK사회공헌의 날 봉사활동을 실시해 BNK금융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식료품 18종을 박스에 담아 복꾸러미를 직접 만들 계획이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입찰에서 최종 선정된 지역 스타트업인 삼백육십오가 복꾸러미 물품 납품과 유통을 맡아 진행하는 만큼 지역 재투자 및 스타트업 지원
[FETV=김주영 기자] 새해 부동산 시장이 연초부터 전문가들의 전망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아파트 분양가 상승과 청약 열기 회복을 내다봤지만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등 부동산지표는 상반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달 전국 입주전망지수는 급락하며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매매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약 시장에서는 미달 사례가 속출하는 등 분양 열기도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68.4p로 작년 12월 대비 20.2p 하락했다. 이는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경기 침체 우려와 강도 높은 대출 규제가 매수 심리를 위축시킨 결과로 분석된다. 수도권은 18.6p 하락한 72.0p를 기록했으며, 광역시와 도지역도 각각 24.1p, 18.0p 하락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서울과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요를 자랑해온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12.0p, 21.9p씩 하락해 시장 침체의 예외가 아님을 드러냈다. 지방 광역시와 기타 지방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대구는 27.6p, 울산은 31.7p 하락하며 입주전망이 급락했다. 전남은 무려 54.1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15일 서울시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손목닥터 9988’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보협회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손목닥터 9988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생보업계 사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문구 동양생명 사장,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 오 시장, 김철주 생보협회 회장,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임승태 KDB생명 사장,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 [사진 생명보험협회]
[FETV=한가람 기자]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사진〉 투약 환자의 혈우병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발색측정검사(CSA 검사)가 국내에 상용화됐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CSA 검사를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신설했으며, 해당 항목은 지난 1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CSA 검사는 혈우병 환자의 응고인자 활성도를 측정해 질환의 중증도를 진단하고,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A형 혈우병 환자에게 부족한 제8인자 활성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헴리브라와 같은 비응고인자제제를 사용하는 환자에게도 적합하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에 부족한 혈액 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으로,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기존 국내에서는 주로 1단계 응고검사(OSA 검사)가 사용됐다. 하지만 OSA 검사는 경증 환자 진단의 정확성이 낮고, 헴리브라 투약 환자의 중증도를 확인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제혈우연맹(WFH)은 O
[FETV=심준보 기자]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14일 '디지털 자산 섹터를 알아야 시장이 보인다' 리포트를 공개했다. □ 지난해 글로벌 제도권 자산 편입...비트코인·리플 상승 두드러져 리포트는 2024년 가상자산 시장을 글로벌 제도권 자산 편입으로 요약했다. 2024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이하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시작으로 6월에는 유럽연합의 가상자산 포괄규제법안인 MiCA가, 7월에는 한국의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며 글로벌 규제가 확립됐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가상자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다. 2024년의 변화 속에서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디지털 자산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UBMI(Upbit Market Index) 지수 상승률은 114.2%를 기록했다. 코스피, S&P500, 금 등 주요 시장 대비 높은 상승률이다. 업비트 디지털 자산 분류체계의 대분류 섹터별로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프라가 137.8% 올랐고,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53.5%, 디파이 15.7% 상승했다. 문화/엔터테인먼트 섹터는 17.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프라 섹터는 블록체인 생태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