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본 확충에 나선 푸본현대생명이 후순위채 발행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첫 성적표인 1분기 당기순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한 푸본현대생명은 지급여력(K-ICS)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오는 31일 12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은 당초 후순위채를 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3일 실시한 수요 예측에서 초과 수요를 확보해 500억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이는 최고 7% 수준의 이자율과 월 이자 지급 조건을 제시해 리테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지난해부터 도입된 새 자본건전성 지표인 K-ICS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본 확충이다. K-ICS비율은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기존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과 마찬가지로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푸본현대생명은 유상증자와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6000억원 이상의 자본을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보험 가입 시 고지해야 할 항목을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바로 고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보험사고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계약 전 고지해야 할 질환을 자동 선별해 입력해준다. 현재 판매 중인 1200여개 담보에 대해 질병 치료 내용과 경과 기간 등의 조건에 따라 고지 대상인지 확인한다. 시스템 도입에 따라 보험 가입 시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해상은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질병 고지 시 고객의 기억에만 의존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 경우 향후 분쟁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고객이 중요한 사항을 고지하지 않으면 보험금 지급이 제한되거나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백경태 현대해상 장기업무본부장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질병·상해담보 분쟁 민원 중 고지의무 위반 관련 민원은 8.5%를 차지했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에 따라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보험사들이 우수고객들을 위해 전시회 관람과 일일 수업 등 다양한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우수고객 140여명을 초청해 ‘에드바르드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미술전시회 단독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은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뭉크의 유명 작품 140여점을 사전 관람했다. 유명 바이올린 연주자의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신한라이프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19일까지 4개월간 열리며, 고객 초청 특별 야간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 행사에 직접 참석한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보험 본연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에 더해 고객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라이프가 고객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생명보험사인 동양생명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 우수고객들을 초청해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원데이 클래스는 이달 24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본점, 부산 본점, 김포공항점, 광주점, 대전점, 대구점 등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영농철을 맞아 지난 22일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사과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재복 부사장을 비롯한 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임직원 25명은 이날 사과에 봉지를 씌우고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농협생명은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30회가량 이 같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24일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푸본현대생명 데이(DAY)’ 행사를 진행한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장 입장 전 전용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푸본현대생명 캐릭터인 ‘푸니’, ‘보니’가 그려진 기념품을 증정한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기아 타이거즈 홈팬들을 위한 응원용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와 시타에는 푸본현대생명 임직원과 캐릭터가 참여하며, 경기 중에는 캐릭터와 함께 하는 가위바위보 게임이 준비돼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스포츠의 역동적인 이미지는 푸본현대생명이 지향하는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와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더 낸 법인세 132억원을 돌려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4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25일 영등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법인세 경정청구 거부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과다 납부한 법인세액을 바로잡아달라는 경정청구를 세무당국이 거부하자, 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이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정청구 금액, 즉 환급을 요구하는 법인세는 132억원이다. 미래에셋생명이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세금을 전부 또는 일부 돌려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앞선 2015년에도 경정청구를 통해 법인세를 환급받은 바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소송 결과에 따른 영향에 대해 “승소 확정 시 이미 납입한 법인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법인세비용은 478억원으로 전년 397억원에 비해 81억원(20.4%) 증가했다. 이 기간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세전이익) 대비 법인세비용의 비율인 유효세율은 24.1%에서 29%로 4.9%포인트(p) 상승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세전이익은 1650억원으로 전년 1645억원에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은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보험설계사(FC)에게 상을 수여하는 ‘2023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지난 2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예저치앙 사장을 비롯한 ABL생명 임직원과 FC, 영업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232명이 상을 받았다. 특히 최고상인 세일즈부문 슈퍼스타상은 권선희(동대문지점), 김현기(대구지점), 김용석(안산지점), 고향순(제주지점), 박정미(포항지점), 김경숙(영등포지점), 이성실(전북지점), 조향연(부평지점), 곽영희(동대문지점) 등 9명이 공동 수상했다. 시예저치앙 사장은 축사를 통해 “ABL생명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FC들이 있었기에 70년이라는 세월을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며 “100년 기업 도약과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FC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는 지난 22일 본사 인근인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제5회 금융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장기보상실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대처 요령과 보험사기 피해 사례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했다. 보이스피싱 피해 대처 요령으로는 계좌 지급 정지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휴대전화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를 소개했다. 안내문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공익광고 영상으로 연결돼 각종 금융사기 사례와 피해 예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 예방 집중 홍보 기간에 맞춰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이 일본 대표 디지털 요양사인 젠코카이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요양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 농협생명은 지난 21일 젠코카이 산하 젠코종합연구소와 요양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젠코카이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요양사업 전문 사회복지법인이다. 젠코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후생노동성과 연계해 디지털 요양사업, 요양 플랫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생명은 일본의 디지털 요양서비스 사례를 통해 국내 요양사업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젠코종합연구소와 한일 양국 요양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는 이날 젠코카이 산타페가든 힐즈 시설을 방문해 미야모토 다카시 젠코종합연구소 대표와 요양사업 전망과 디지털 요양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표는 “한국보다 10여년 앞서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의 디지털 요양서비스 사례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한일 요양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중국 보험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3개년 로드맵을 수립했다. 주주사인 현지 거대 정보기술(IT)기업과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의 중국 합작법인인 삼성재산보험, 현대재산보험은 최근 각각 주주총회를 개최해 ‘2024~2026년 3개년 발전 계획’을 의결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각각 합작법인 지분 37%, 3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계획에는 주주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현지 IT기업들을 중국법인 주주사로 맞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지난 2020년 11월 디지털 손보사 출범을 목표로 중국의 대표적인 IT 공룡으로 불리는 텐센트 등 5개 현지 기업과 3200억원 규모의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투자자 변경 과정 등을 거쳐 2022년 8월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합작법인 전환을 위한 주주 변경 및 증자를 승인받았다. 합작법인 지분율은 삼성화재 37%, 텐센트 32%, 맴배트·위싱과학기술회사 각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