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나만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가전제품을 경험하는 체험공간 ‘리프레쉬 룸(Refresh Room)’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리프레쉬 룸은 고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가전제품을 고를 때만큼은 여유 있게 충분히 체험하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공간은 밖에서 보이지 않는 프라이빗 형태로 꾸몄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11일부터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 번에 30분씩 이용할 수 있다. 리프레쉬 룸은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 강서본점, 강동본점, 부평구청점, 북대구본점, 부산본점 등 6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리프레쉬 룸에서는 ‘스타일러’와 ‘슈케어’로 외투와 신발을 관리하며, ‘안마의자’에 앉아 ‘엑스붐 360’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하거나 ‘스탠바이미’로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쾌적한 온도와 공기질을 조절해 주는 ‘에어로타워’와 ‘에어로퍼니처’를 경험할 수 있다. 리프레쉬 룸은 1인룸 또는 2인룸으로 구성됐다.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고객은 체험 후 매장에서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나 구매 상담도 바로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말
[FETV=양대규 기자] 인텔이 HBM2E를 탑재한 AI 가속기인 '가우디3'를 이용한 최초의 엔터프라이즈급 AI 솔루션을 출시한다. 인텔은 인플렉션 AI(Inflection AI)와 기업과 개발자를 위한 AI 도입 및 영향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인플렉션 AI는 인텔 가우디3와 인텔 타이버 AI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업계 최초의 엔터프라이즈급 AI 시스템인 ‘인플렉션 포 엔터프라이즈(Inflection for Enterprise)’를 출시한다. 시스템은 공감형, 대화형 및 직원 친화적인 AI 기능을 제공한다. 복잡하고 대규모로 배포되는 환경에서 필요한 제어, 맞춤화, 및 확장성을 지원한다. 현재 이 시스템은 AI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된다. 내년 1분기에 가우디3를 탑재한 AI 어플라이언스로 고객에게 출하할 예정이다. 저스틴 호타드 인텔 데이터센터 및 AI 사업 총괄 수석부사장은 "오픈소스 모델과 툴 지원, 그리고 뛰어난 와트(watt)당 성능을 자랑하는 인텔 가우디3 솔루션은 모든 규모의 기업이 생성형 AI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쉽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가우디3는 64개의 텐서 프로세서 코어(TPC)와 8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1769억 원(10.7% YoY), 영업이익 7511억원의 잠정실적을 8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7%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20.9% 하락했다.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영향 및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매출액은 3분기 최대치다. LG전자는 작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LG전자는 앞서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해상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3분기 누적 경영실적은 매출액 64조9672억 원, 영업이익 3조2836억원(-1.7% YoY)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9.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 LG전자는 "수요회복 지연, 원재료비 인상, 해상운임 변동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LG전자가 전사 매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 나가는 점은 의미가 있다"며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변화, 기업간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증권가 컨센서스(실적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DS부문의 수요 부진이 이번 어닝쇼크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DS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은 이례적인 사과문도 발표했다. 8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000억원의 2024년 3분기 잠정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실적전망치) 10조3000억원에 못미치는 수치다.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6.66% 증가, 영업이익은 12.84%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21%, 영업이익은 274.49%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DS는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분기비 실적 하락했다"며 "DX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 SDC 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로 일부 개선됐다"고 밝혔다. 실적하락의 원인이 DS부문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메모리 사업은 서버/HBM 수요 견조 불구, 일부 모바일 고객사의 재고 조정 및 중국 메모리 업체의 레거시(Legacy) 제품 공급 증가 영향 가운데 일회성 비용 및 환영향 등으로 실적 하락했다"며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1조원의 2024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6.66% 증가, 영업이익은 12.84%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21%, 영업이익은 274.49% 증가했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가로 8m, 높이 22m의 세계 최대 한글벽화를 만드는 ‘한글벽 프로젝트’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가 지원한 한글벽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세워졌으며, 지난 25일(현지시간) 처음 공개됐다. 한글벽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가 뉴욕한국문화원과 손잡고 세계 최대 한글 공공미술 작품인 한글벽을 문화원 신청사에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벽화에는 ‘내가 알게 된 것’을 주제로 전세계에서 모인 한글 작품 중 선정된 1000점이 활용됐다. 약 2만자의 한글이 새겨져 있다. LG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를 제작을 비롯, 전세계에서 글귀를 모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형식으로 한글 입력기와 작품 생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등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인원은 820만여 명에 달한다. LG전자는 한글벽 작품에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하면 삶은 좋아질 거야’라는 글귀로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 메시지를 전했다. LG전자는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에는
[FETV=양대규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또 한 번 변혁할지 많은 인재들과 함께하는 삼성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외부 리더급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는 '2024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 이어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수년간의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삼성전자가 그리는 현재와 미래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테크 포럼은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 SRA)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 부회장을 비롯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 네트워크사업부장 김우준 사장,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 경영지
[FETV=양대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7인치부터 97인치에 이르는 OLED TV와 모니터 패널 전 모델이 미국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Eyesafe)’의 ‘일주기 리듬 인증(Circadian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일주기 리듬은 약 24시간을 주기로 나타나는 인간의 생물학적 패턴이다. 신체는 이 주기에 따라 생체리듬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고 제어한다. 일반적으로 밤에 TV나 스마트폰을 시청할 경우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세이프는 국제조명위원회(CIE) 기준에 따라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주는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 Circadian Protection Factor)’를 개발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업계 최저 수준인 36%로 일주기 리듬 인증 중 최고 등급(CPF 50)을 획득했다. 과도한 블루라이트 저감은 색 왜곡 요인이 될 수 있지만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구조로 우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4TB 용량, 읽기속도 14.5GB 수준의 PC용 SSD PM9E1 양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8채널 PCIe 5.0 기반 PM9E1은 8세대 V낸드와 자체 설계한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제품은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초당 최대 14.5GB, 13GB로, 전작 'PM9A1a' 대비 2배 이상 향상됐다. 제품은 14GB 크기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SSD에서 D램으로 1초 만에 로딩할 수 있다. AI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LM(Large Language Model)은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한 대형 인공지능(AI) 모델로 이미지 및 동영상 생성, 번역 등 작업을 수행한다.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SSD가 AI 모델을 신속하게 전송해야 한다. 이번 제품은 업계 최대 용량인 4TB(테라바이트) 포함 512GB, 1TB, 2TB 4가지 용량을 제공한다. 4TB 제품은 ▲AI 생성 콘텐츠 ▲고해상도 이미지∙영상 ▲게이밍 등 고용량과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에 적합하다. PM9E1은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이 50% 이상 크게 개선됐다. 배터리 사용량이 중요한 온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San Jose 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 이하 SDC)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DC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AI for All-A Decade of Open Innovation and Beyond)'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세계 개발자·파트너∙미디어 등 약 300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멀티 디바이스 기반의 AI 기술로 보다 개인화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개발자∙파트너와 함께 노력했기에 혁신의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AI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개방적 협업을 강조했다. 아울러 ▲AI 시대에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보안 ▲개인화 경험을 고도화하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