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과 관련해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다각화된 사업기반을 통해 사업안정성과 재무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표한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결정에 대해 신용평가사들은 “즉각적인 신용도 변화는 없지만, 사업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현금 창출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신용평가는 “SK이노베이션의 SK E&S 흡수합병은 에너지 부문 내 사업기반 다각화를 통한 사업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합병 이후 강화된 현금 창출력은 SK온의 차입부담과 영업실적 부진이 SK이노베이션의 신용도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향후 배터리 부문의 가시적인 영업성과와 기업공개(IPO) 등에 기반한 재무구조 안정화 여부가 합병 이후 SK이노베이션의 중장기적인 신용도에 중대한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기업평가 역시 “이번 합병으로 SK이노베이션의 주력이었던 정유, 화학, 이차전지에 발전 등이 더해지면서 연결 기준 사업포트폴리오가 다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6개 제품 및 합성수지 4개 제품, 정밀화학 2개 제품 등 총 12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국제 지속가능성 탄소인증서) PLUS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을 기준으로 원료 구입에서 생산, 판매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지속가능성과 저탄소 제품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전 세계 140여 개의 원료 제조사, 연구기관, NGO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 투명하고 엄격한 심사 기준과 엄격한 검증 절차로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친환경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총 12가지 제품이다. 합성고무 제품군으로는 타이어, 신발 등 소재로 사용되는 ▲SBR(스타일렌 부타디엔 고무), 연료호스, 가스켓 등에 사용되는 ▲NBR(Acrylonitrile 부타디엔 고무), 의료·요리용 고무장갑 및 제지 코팅용도로 쓰이는 ▲NB라텍스(Acrylonitrile 부타디엔 라텍스), ▲SB라텍스(Styrene 부타디엔 라텍스) 외 ▲HSR(High Styrene Resin Masterbatch) ▲SBS(Styrene Bu
[FETV=박제성 기자] 마포구 공덕동 S-OIL(S-오일) 본사 사옥에서는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특별한 연주회가 열린다. 바이올린 4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더블베이스 1명으로 이루어진 연주자들은 경쾌한 느낌의 ‘피치카토 폴카’ 등 7곡을 합주했다. 이 연주자들은 모두 발달장애인들로 S-OIL에서 채용한 직원들이다. 이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회사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또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공덕역 공항철도, 교보문고, 서리풀페스티벌 행사장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사옥이 위치한 마포 관내 지역사회복지기관들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도 개최하고 있다. S-OIL은 2009년부터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성인이 된 장애인 연주단원 5명을 직원으로 채용했다. 올해는 인원을 확대해 현재 7명의 단원들이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직원들은 음악회를 통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가짐과 동시에 보람을 느끼고, 음악회를 관람하는 직원들도 힐링을 얻음으로써 정오의 작은 음악회는 날이 갈수록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S-OIL은 음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1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미추홀구 ESG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ESG센터 공간 리모델링 및 시설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미추홀구는 ESG센터 조성을 위한 공간 제공, ESG센터 업무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주민 홍보 등 다양한 행정지원 및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ESG센터 조성 초기 투자비 및 참여자 인건비 지원, 신규 사업 발굴을 지원하며 미추홀시니어클럽은 사업단 운영 및 어르신 일자리 총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ESG 센터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플라스틱을 수거 및 세척 분류하여 원료화(원사/원단 제작) 이후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다시 지역 어르신,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창출과 ESG센터 운영 등에 사용된다. ESG센터 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ESG 포럼 개최 등 주민 참여 및 환경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SK E&S간 합병으로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 아시아태평양(아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러한 외형적인 기업의 규모와 더불어 내부적인 조직구성은 어떨지 에너지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현(現)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흡수합병 뒤 통합 SK이노베이션 사장직을 맡는다. 그런데 아직 확정되지 않은 관심사는 추형욱 SK E&S 사장은 어떻게 배치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합병 뒤 추 사장은 박 사장과 함께 SK이노베이션의 각자대표 체제로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까지로는 추 사장은 향후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추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추 사장 관련 아직 단독체계 여부는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 “다만 향후 임시 주주총회 안건 등을 통해 상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업계에선 SK이노베이션이 SK E&S를 흡수합병하는 구조여서 향후 사내독립기업(CIC, 컴퍼니 인 컴퍼니)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다. 그동안 양사 모두 강점을 가진 에너지 사업경쟁력을 유지하
[FETV=박제성 기자] SK케미칼은 지난 1년 간 ESG 활동을 담은 ‘2023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SK케미칼은 2010년 이래 14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ESG 경영 비전을 제시하고 성과를 투명 공개, 고객, 협력 회사, 지역 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번 보고서에서 순환 재활용 투자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에 기여, 경영 활동에서 발생되는 탄소를 감축 내용을 담았다. 저탄소 제품을 생산해 밸류 체인(공급망 구축 )내 이해관계자와 함께 탄소를 줄여 나가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보고서에는△국내 화학업체 최초 SBTi (과학기반 타킷 이니셔티브)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 폐기물 재활용 인증인 ZWTL 골드 등급 획득 △ 재생에너지 도입 등 지난해 ESG 경영을 통해 얻었던 환경적 성과도 함께 실었다. 이외에도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및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키도 했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는 “SK케미칼은 전 세계가 당면한 문제인 기후 위기 문제에
[FETV=박제성 기자] 18일 경제계는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힘을 모아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데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우리 기술력과 건설능력 그리고 정부의 전방위 외교노력이 한데 어우러져 빚어낸 팀코리아의 쾌거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AI혁명과 데이터센터 확충 등 전력수요 폭증이 예상되 전세계적으로 안정적인 무탄소전력 생산이 가능한 원전에 대한 수요와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원자력 강국과의 경쟁을 뚫고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고 본다. 아울러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제파트너로서 한국에 대한 신뢰를 더욱 다지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수주를 통해 국내 원전 생태계 복원이 가속화되어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중소기업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유럽 등 신규 원전건설을 추진하는 많은 국가에서의 원전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상의는 원전 건설의 모든 과정뿐만 아니라 주력 제조업과 첨단산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체코 현지기업들과 협력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에너지·환경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후보 지원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산업현장과 대학간의 첨단 소재 연구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면서 젊은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후보 지원 자격 요건은 만 40세 미만(1984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내국인 및 외국인 교수로 최근 5년간 SCI-E급 논문 5편 이상 게재해야한다. 지난해에는 후보 추천으로 이뤄졌지만 올해는 본인 지원으로 형식이 변경됐다. 이를 통해 올해는 더 많은 후보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기간은 7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이다. 에코프로는 논문 실적 등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1월 수상자를 발표, 12월에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에너지와 환경 분야별로 각 1명씩 수상자가 선정되며 상금은 1인당 2000만 원이다. 지원서 양식은 에코프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메일(ecoproysa@ecopro.co.kr)로 접수를 받는다. 한편 지난해 제1
[FETV=박제성 기자] E1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E1과 KLPGA는 지난 5월에 열린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자선기금 중 5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 김순희 KLPGA 수석부회장,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배소현 프로(프롬바이오)가 KLPGA투어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 지 어느덧 3년이 되었는데, 보람찬 사업에 동참하고 있어 기쁘다”며, “함께해주신 KLPGA와 배소현 프로,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리고, 이렇게 모인 작은 정성이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소현 프로는 “E1 채리티 오픈의 우승자로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FETV=박제성 기자] 효성티앤에스는 18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방섭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최방섭 신임 대표는 1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최 대표는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 후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개발, 마케팅, 영업, 전략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쳐 2022년 삼성전자 모바일 eXperience(익스피리언스) 사업의 글로벌 전략마케팅실장을 역임했다. 최 대표는 특히 삼성전자 유럽 영업총괄을 맡아 유럽 TV시장 1위를 달성했고, 미국법인 모바일 부문장과 모바일 eXperience 전략마케팅실장 역임 당시에는 전세계 삼성 스마트폰의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했다. 효성티앤에스는 최방섭 신임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대표는 “효성티앤에스가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 증진을 통한 역량강화 및 VOC(고객의소리) 기반의 혁신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ATM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페이먼트(결제)리더로 고객들의 일상 속 경험과 가치를 혁신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