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의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미국 소비자들 대표 전문지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16 프로 맥스 출시 이후 발표한 스마트폰 랭킹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가 총점 8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애플의 전작인 아이폰 15 프로 맥스가 S24 울트라와 같은 점수를 받으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 16 프로맥스는 86점을 받으며 1점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등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을 받았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사용 편의성과 통화에서 4점을 받았다. 컨슈머 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에 대해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시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그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AI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다. 매달 대부분의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FETV=양대규 기자]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에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지켰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1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점유율도 18%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카날리스는 두 회사의 점유율 차이에 대해 소수점까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작년 3분기 삼성전자 점유율은 21%로 애플 17%와 4%p 차이가 났다.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샤오미가 14%로 3위에 올랐다. 오포는 인도와 남아메리카 시장에서 성장 폭을 키우며 4위를, 비보는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 샤오미 점유율은 13%, 오포 10%, 비보 8% 순이었다. 루나르 비요호브데 카날리스 분석가는 "애플은 역대 최대 3분기 판매량을 달성하며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다"며 "코로나19 기간 판매된 기기의 교체 주기와 맞물려 북미·유럽 등 지역에서의 프리미엄 기기 전환이 애플에 도움이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6과 AI에 대해 "초기 반응은 미미했다"며, 애플 인텔리전스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고 추가 언어를 지원함에 따라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레노버와 CXL 기반 서버시스템에서 128GB CMM-D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인공지능(AI)과 고성능컴퓨터(HPC)분야에 HBM에 이어 CXL도 본격적으로 채용될 전망이다. 15일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레노버 CXL 기반 서버 시스템에서의 동작 검증까지 완료했다.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나 D램, 저장 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이를 활용해 레노버와 협업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12나노급 32Gb(기가비트) DDR5 D램 기반 128GB(기가바이트) CMM-D(CXL Memory Module – DRAM) 제품을 개발했다. 여기에는 업계 최초로 고용량 32Gb D램을 채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몬타지사의 차세대 컨트롤러 도입을 통해 전세대 제품 대비 대역폭은 10%, 지연시간은 20%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CXL을 지원하지 않는 기존 서버 대비 메모리 용량 75%, 대역폭은 80%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대의 서버에 탑재할 수 있는 CMM-D의 수를 기존 8개에서 12개로 늘리면서, 상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근현대 미술 컬렉션 27점의 명작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한나 회흐(Hannah Höch)의 '무제 (다다) (Untitled (Dada))'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의 저녁별 Ⅲ'(Evening Star Ⅲ)'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수련(Water Lillies)' 등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를 비롯해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í)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김상윤 삼성전자 영
[FETV=양대규 기자]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큰 타격을 입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성능 순위에서도 높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라이벌 기업인 미국의 애플은 물론이며 중국산 스마트폰에 비해서도 낮은 벤치마크(Benchmark) 성능을 보였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삼성전자가 원가절감 등을 이유로 하드웨어 성능 업그레이드에 소홀한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다. 14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안투투 V10(ANTUTU V10) 벤치마크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폰 성능 랭킹에서 삼성전자에서 생산한 스마트폰이 10위권에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안투투 V10 벤치마크 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삼성전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스마트폰은 갤럭시 S24 울트라로 CPU, GPU, 메모리, UX 점수를 통합해 14위를 기록했다. 1위는 아수스의 게이밍폰 로그8프로이며 2위는 샤오미의 레드미 K70 울트라가 차지했다. 3위는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ZTE의 누비아 레드매직9 프로, 4위는 비보의 아이쿠 네오9S 프로+가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도 13위까지의 스마트폰은 전부 샤오미, ZTE, 비보 등의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한국도로공사와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고도화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 VS연구소는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이상용 VS연구소장(전무), 한국도로공사 조남민 도로교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손잡는다. LG전자가 개발중인 차세대 인케빈 센싱 솔루션은 운전자 부주의 사고 감지 기능 외에도 AI 기술을 적용,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시트, 공조, 조명 등을 알아서 조절한다. 운전 중에는 심박수 모니터링으로 건강도 체크한다. 운전자는 음성 제어와 시선 추적 기술을 통해 차량 디스플레이에 손대지 않고 손 제스처만으로 기능 제어를 할 수 있다. 하차 할 때는 내부 환경을 감지해 지갑이나 스마트폰 등 소지품이 남아 있는 지 알려주기도 한다. LG전자는 지난 4월
[FETV=양대규 기자]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글로벌 인재 확보에 직접 나섰다. LG이노텍은 문 대표, 김흥식 최고인사책임자(CHO), 노승원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인재 채용 행사인 '이노 커넥트'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스탠포드대, 조지아공과대, 일리노이주립대, 퍼듀대 등 주요 20여개 대학 박사, 박사 경력 보유자 32명이 초청됐다. 이들의 주요 연구분야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확장현실(XR), 로보틱스 등이다. 문 대표 등 경영진은 회사 주요 사업 분야와 연구개발(R&D) 현황 및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LG이노텍 연구원들이 광학∙자율주행∙AI 분야의 핵심 기술 트렌드와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문 대표는 ‘C레벨과의 대화’ 세션을 열고 회사 전략, 기술 로드맵, 전문가 육성 정책 등에 관한 토론도 했다. 문 대표는 "LG이노텍은 우수 인재들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고객들과 파트너십을 다지며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로드맵과 폭넓은 연구 분야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를 세계 최고의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10월에 진행되는 다양한 국가유산 축제를 맞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서울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7일까지 창덕궁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옹주, 화순 - 풀빛 원삼에 쓴 연서의 비밀' 행사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조선 영조의 둘째딸 '화순 옹주'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내·외국인 회차 구분 없이 운영된다. 외국인 참여자는 '실시간 통역'으로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관련 사진과 내용의 경우 '번역'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국어로 내용을 볼 수 있다. 참여자들은 '서클 투 서치'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조선 시대의 왕실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한다. 삼성전자는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9일부터 13일까지 창경궁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탭 S10 시리즈'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기간 중 창경궁을 방문한 고객들은 환경전에 위치한 궁중놀이방에서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과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한 퀴즈쇼를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이 이달 말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갤럭시 AI 생태계와 차세대 스마트폰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노태문 사장은 23일 오후 2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다. 타운홀 미팅은 삼성전자 사업부가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매 분기 사업부장 및 경영진과 직원들이 만나는 타운홀 미팅을 하고 있다. 구체적인 타운홀 미팅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개한 갤럭시 AI 생태계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의 경쟁력 강화에 대해 말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공개되는 갤럭시 모바일의 신규 유저 인터페이스(UI)인 '원 UI 7.0'으로 갤럭시 AI 생태계의 안정화와 확장을 꾀할 생각이다. 업계에 따르면 노 사장은 그동안 원 UI 7.0 업데이트를 직접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IT전문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노 사장이 원 UI를 직접 감독하고 있다"며 "노 사장은 그 어느때보다 소프트웨어 경쟁력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차
[FETV=양대규 기자]노태문 삼전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한달만에 자사주 3억원치를 추가로 매입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태문 사장이 이날 삼성전자 보통주 5000주를 주당 6만원에 취득했다. 총 3억원치다. 노태문 사장은 지난달 9일 5000주의 자사주를 주당 6만9500원에, 6월에도 5000주를 주당 7만3500원에 매입했다. 올해 노사장이 매입한 자사주는 1만5000주 10억1500만원치다. 현재 노 사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총 2만8000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