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IEC 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IEC 27701) 사후심사를 동시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2019년 ISO/IEC 27001, 2022년 ISO/IEC 27701을 획득했다.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이후 연이어 사후심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회사의 지적 자산과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거버넌스, 체계구축, 통제 및 모니터링, 인식제고 4가지 활동에 기반을 둔 정보보호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CPO(개인정보보호책임자)를 선임하고, 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이 일상적인 업무를 하면서도 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모의해킹, 악성메일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개인정보보호 수칙
[FETV=강성기 기자] SK케미칼은 ‘2024 갤럭시 어워즈’에서 ‘2023 지속가능 경영보고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어워즈’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관인 머콤 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연 대회다. 전세계 전문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독창성, 시각적 완성도, 메시지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광고, 영상 등 총 11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뽑는다. 이 상은 광고나 스폰서 없이 독립적으로 출품작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 신뢰도가 높은 대회로 알려져 있다. 올해 경연대회에서 SK케미칼은 연례 보고서-온라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 7월 온라인으로 발간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의 주요사업과 ESG 경영 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3가지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별로 한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계획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통해 ‘순환경제 솔루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SK케미칼의 비전과 그린 밸류체인 확대, 온실가스 감축 목표, 플라스
[FETV=강성기 기자] 국내 제약회사들이 연구개발(R&D) 자회사의 주식시장 상장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분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R&D에 투자해 신약개발에 속도를 낼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무구조를 안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하면 연구개발비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되는데 자회사를 설립하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감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13일 제약 업계 등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자회사 이뮨온시아는 최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고 상장 예정 주식수는 7300만주, 공모 예정 주식수는 910만주이다. 이뮨온시아는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 부터 A·BBB 등급을 받으며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이뮨온시아는 면역항암제와 이중항체를 연구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2021년 중국 3D메디에 CD47 타깃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IMC-002'를 4억6250만 달러(약 5320억원)에 기술수출했다. 이중항체 IMC-002의 경우 YH417
[FETV=강성기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가 ‘2024년도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을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4년도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이하 전략포럼)은 ‘방사성의약품 개발 동향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희귀·난치성 질환분야 신규 모달리티로 급부상하고 있는 방사성의약품의 국내외 개발 동향 및 글로벌 사업화 전략 수립 방안을 공유했으며,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략포럼은 동국대학교 서경원 석좌교수와 법무법인 세종 배병준 고문이 좌장을 맡았다 이날 주제발표는 ▲방사성의약품 개발 동향 및 특허 동향(김순웅 특허법인 정진 대표변리사)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지원(강주현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장) ▲방사성의약품 품질 평가 지침 소개(권오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의약품품질심사과 연구관) ▲방사성의약품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략(이병철 분당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의료용 방서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신약개발(길
[FETV=강성기 기자] 동국제약은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지난달 18일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함께 진행키로 했다. 같은달 30일, ‘비에녹스주’에 대한 시판 전 품질검증 단계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 출하 승인이 통과되면서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비에녹스주의 본격적인 판매를 통해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확대는 물론, 비에녹스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에스테틱 시장 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dkma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제제는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함으로써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비에녹스주는 눈썹주름근과 눈살근의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능 및 효과에 대한 국내 허가를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FETV=강성기 기자] 한미약품이 비임상 연구에서 악성 종양이 전부 사라지는 ‘완전 관해’를 입증한 차세대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의 한층 진전된 성과들을 발표하면서 순조롭게 임상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ITC)에 참가해 ‘랩스 IL-2 아날로그(HM16390)’의 차별화된 개발 전략과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통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인터루킨-2)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차세대 IL-2 변이체로, 한미는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 지속성을 극대화하는 등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인 유전자 재조합 IL-2는 혈관누출 증후군과 사이토카인방출 증후군 등 심각한 부작용이 수반돼 제한적 사용이 권고되고 있다. 이러한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개발 전략을 집중했던 기존의 IL-2 후보 물질들은 그 개발 과정에서 충분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한미약품의
[FETV=강성기 기자]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이 11일 앱클론, 씨엔알리서치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을 목적으로 3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검증 항체 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 ▲ 한국 및 다국가 임상시험 전략 수립 및 수행, ▲ 각 사 과제 확대에 따른 인력 및 교육에 대한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앱클론의 치료제 개발의 협력 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를 대상으로 3사에서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서비스들을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여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앱클론과 지씨씨엘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검증 항체 개발 기술에 대하여 협력하고 씨엔알리서치와 함께 한국 및 다국가 임상시험 전략을 수립하고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는 “개발 초기에 임상시험까지 고려하여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개발사의 입장에서 필요할 수 있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이러한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양송현 지씨씨엘 대표이
[FETV=강성기 기자] GC(녹십자홀딩스)가 자사의 자체 생성형 AI 표준 플랫폼 ‘Hey.GC’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생성형 AI란 스스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인공 지능으로 대화, 이야기, 이미지, 동영상 등 새로운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AI의 일종이다. 이번에 구축한 ‘Hey.GC’는 생성형 AI 표준 플랫폼으로 내부 데이터 분석, 외부 자료 검색, 표준 플랫폼 구성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업무에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접목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도 함께 오픈했다. 챗봇 서비스에는 ‘My AI’ 기능을 추가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챗봇을 만들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GC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추가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과 미래성장 동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구축 사업은 국내 AI 전문기업 인포유앤컴퍼니에서 자체 개발한 챗봇 솔루션 ‘BXG(Brain X GPT)’을 도입해 보안과 안정성을 높였다. 이 시스템은 회사 내부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가 없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FETV=강성기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귀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측이 내세우는 주요 제약·바이오 공약인 약가 인하, 중국 의존도 줄이기 등은 한국 기업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의료비 부담이 큰 만큼 ‘약가 인하’에 대한 기조는 기존 정부와 동일하지만 바이든 정부가 제정한 법안인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폐기될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바이든 정부는 미국 보험청이 제약사와 협상해 약가를 인하하도록 추진한 반면 트럼프는 정부가 통제하는 방식 대신 자국 내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 육성을 주장했다. 바이든은 정부 입김을 강화한 반면 트럼프는 시장 경쟁을 촉진시킴으로써 약가 인하를 유도했다. 바이오시밀러에 강점을 가진 국내 기업에게 성장의 기회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미국은 자국 우선주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미국 시장에 진입한 셀트리온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하면 신규로 미국 시장 진입 루트를 개척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와 더불어 과거 트럼프 집권 시절, 295개 성분에 대한 의약품 부족이 발생한 반면 중국은 미국 필수 의약품의 최대 생산지로 부상했다. 이를 해
[FETV=강성기 기자] 셀트리온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공동으로 야생조류 보호 ESG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 임직원을 포함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참가해, 인천 영종도 용유역 인근 도로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일부 구간에 야생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설치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매,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연간 약 8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투명 방음벽, 건축물, 농수로 등 인공 구조물에 충돌해 부상 및 폐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활동을 통해 투명한 방음벽으로 인한 멸종위기종 야생조류의 죽음을 막고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후 충돌저감효과는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트리온과 인천녹색연합은 인공 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 충돌 및 추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티커를 설치한 이후에도 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임직원들은 매년 지역사회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