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파트너십을 통한 넷제로 실현 노력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넷제로를 실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LG화학의 지속가능 전략과 실행들을 소개했다. 기후변화 대응은 한 기업을 넘어 정부 · 소비자를 포함한 밸류체인(공급망 구축) 내 모든 이해관계자가 협력해야 하는 글로벌 과제인 만큼 LG화학이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LG화학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에니(ENI) 그룹과 폐식용유 활용 HVO 합작공장 설립 ▲GS칼텍스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 시제품 생산 ▲ 미국 GM과 2035년까지 25조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 등을 산업 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2026년까지 사업에서 직ᆞ간접적(스코프 1, 2)으로 배출되는 탄소뿐만 아니라 협력사를 포함한 사업 전체의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스코프 3)까지 산출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국내 최초 ‘ESG 공개 컨퍼런스 콜’ 등 이해관계자 소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용 LFP(리튬, 인산, 철) 배터리 첫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1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르노의 전기차 부문 ‘암페어’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노 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 사업부장 서원준 부사장,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부사장, 르노 CPO 프랑스아 프로보 부사장, CTO 질 르 보르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용 파우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기간은 2025년 말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며 전체 공급 규모는 약 39GWh다. 이는 순수 전기차 약 59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차량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서원준 부사장은 “유럽 대표 완성차 업체 르노에 압도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통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 CPO 프랑스아 프로보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유럽 시장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양사의 오랜 파트너쉽을 통해 기술과 경쟁력 측면에서 특별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
[FETV=박제성 기자] E1은 국제 LPG 가격 및 환율,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을 종합적 고려해 7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부탄의 경우 1일부터 적용되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 축소 조치에 따라 환원액 21원/kg(약 12원/ℓ)을 반영했다. 2024년 7월 E1 국내 LPG 공급가격 (부가가치세 포함) 프로판 가정·상업용 1238.25원/kg, 산업용은 1244.85원/kg 부탄은 1526.68원/kg (891.58원/ℓ)이다.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작년 환경·사회·거버넌스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최근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그간 축적한 ESG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를 고도화의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수준의 ESG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보고서에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2021년 이후 네 번째로 올해는 특히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친 '지속가능경영 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위원회는 올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이중 중대성 평가와 탄소발자국 등 주요 현안들을 검토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이중 중대성을 기반으로 5가지 중요 이슈를 선정해 해당 내용을 담았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 사회 등 외부에 미치는 영향과 반대로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하는 ESG 평가 방법이다. 글로벌 ESG 평가사들이 2026년 이후 개별 기업의 ESG성과 평가시 포함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아연이 선정한 5가지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대기오염물질 관리 △사업장 안전보건 △공급망 지속가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그룹은 그룹 내 복합소재 관련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코오롱스페이스웍스(KOLON SPACEWORKS)’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사명에는 바다, 육지, 하늘을 넘어 우주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스페이스, Space)에 적용되는 제품에 내구성∙강성∙친환경성 등의 솔루션(웍스)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나아가 향후 다양한 소재의 조합으로 단일 소재로는 불가능한 물성적 한계를 극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미래 거주 및 이동 가능성을 높여가겠다는 비전도 담겼다. 복합소재는 탄소섬유, 유리섬유 등을 고분자 재료와 혼합해 무게를 대폭 줄여 철보다 강하지만 훨씬 가벼운 특성을 가진 초경량 신소재다. 새롭게 출범하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기존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의 오원선 대표와 함께 (주)코오롱 전략총괄을 담당했던 안상현 전무가 새로 대표로 선임돼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안상현 신임 대표는 “에너지, 모빌리티, 통신, 안보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미래를 가능케하고 인간이 발을 딛는 모든 곳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FETV=박제성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ESG 경영 전략 및 주요 성과를 공개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책임있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차세대 첨단 소재 개발 등의 활동과 계획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스탠다드 2021이 적용됐다. 유엔지속가능발전 목표(UN SDGs) 및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의 공시 지표를 반영했다. 보고서에는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의 환경 및 사회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하는 ‘이중중요성 평가’를 통해 ESG 핵심 이슈를 선정, 주요 성과 및 계획이 수록됐다. 이 중 재생에너지 활용과 재생 구리 사용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안전환경보건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 노력, 오염물질 배출 저감 활동, 에너지 및 온실가스 관리 등 우선 순위가 높은 항목에 대해서는 보다 심층
[FETV=박제성 기자] SK온이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조직을 효율화하고 흑자전환 달성까지 모든 임원의 연봉을 동결키로 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대응해 변화가 필요한 모든 영역을 과감하게 바꾸고 더 높이 도약하겠다는 취지다. 1일 오전 8시 SK온 전체 임원회의를 열고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각 지역에 분포된 사업장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임원들은 회사의 경영 상태와 조직개편 방향을 공유해 위기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SK온은 변화된 경영환경을 반영, 조직을 효율화한다. 업무 영역과 진행절차, 그에 따른 자원 배분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변화가 필요한 모든 영역을 과감히 바꾸기로 했다.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위기상황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해 극복 의지를 대외에 천명하기 위해서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최고생산책임자(CP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C레벨 전원의 거취를 이사회에 위임했다. 최고관리책임자(CAO)와 최고사업책임자(CCO) 등 일부 C레벨직을 폐지해 성과와 역할이 미흡한 임원은 연중이라도 보임을 수시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올해 분기 흑자전환에
[FETV=박제성 기자] OCI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SM, 프로세스 세이프티 매니저먼트)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익산공장이 최고 등급인 P등급(프로그레시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PSM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매년 전국의 유해위험설비 보유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구축 및 이행 사항을 종합 평가하고 관리하고자 만든 제도다.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로 분류된다. OCI 익산공장은 이 중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하여 정부로부터 최상위 수준의 안전 사업장임을 인정받았다. 최고등급인 P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의 상위 5%에 해당한다. OCI 익산공장은 2023년부터 안전문화 향상 태스크포스(TFT)를 운영하고 있다. 공정안전관리의 각 요소별로 담당자를 지정하여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해 왔다. 특히 공정안전관리 12대 실천과제 안내 캠페인을 통해 안전관리 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해 적극 참여를 독려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OCI는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
[FETV=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가스터빈을 포함한 복합발전소 주기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동발전과 2600억원 규모의 분당복합 현대화사업 1블럭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1993년과 1997년 2차에 걸쳐 준공된 분당복합발전소 1∙2블록을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80MW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열공급설비 등을 오는 2028년 3월까지 분당복합 1블록에 공급할 예정이다. H급은 터빈 입구 온도 1500℃ 이상의 고효율 모델을 말한다. 초대형 가스터빈은 용량에 따라 소형(20~99.9MW), 중형(100~214.9MW), 대형(215~299.9MW), 초대형(300MW 이상)으로 구분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국내 340여개 산∙학∙연이 함께 개발한 K-가스터빈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에 큰 힘을 불어넣은 한국남동발전이 안정적으로 전력과 열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산화에 성공한 대한민국 첫 가스터
[FETV=박제성 기자] GS칼텍스가 지난 1년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로 19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각 영역별 주요 활동과 성과들이 담겨 있다. GS칼텍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특히,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ESG 공시 흐름을 반영하여 지배구조·전략·위험관리·지표 및 목표 영역과 같은 글로벌 공시 기준(프레임워크)을 일부 적용했다. 재무제표 연결 기준 GS칼텍스 15개 자회사의 ESG 우수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담았다. GS칼텍스는 Scope3(온실가스 기타 간접배출) 배출량 산정 결과 등 기후변화 대응 활동 및 정보 공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환경(E) 분야에서, GS칼텍스는 정유 등 기존 사업에서의 탄소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 열효율 설비 개선 등 109건의 에너지 절감 과제 실행 등을 통해 2022년 대비 약 29만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GS칼텍스는 생산 제품인 휘발유, 항공유, 경유, 에틸렌, 파라자일렌, 윤활유 제품 뿐만 아니라 GS바이오,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