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천연기념물 보호에 힘쓰고 있다. S-OIL은 3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남생이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8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 활동에 쓰인다. S-OIL은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2008년부터 17년간 천연기념물 지킴이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에 멸종위기종들이 개체 수를 회복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S-OIL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 보호종 단체 연구활동 ▲ 임직원∙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으로 이뤄졌다. 지금까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정부와 기회발전특구 협약 체결을 계기로 포항 지역에 대한 투자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등 후속조치에 착수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지난 1일 진행된 3분기 조회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포항을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포항을 마더 팩토리로 삼아 캐나다 및 헝가리에 성공 노하우를 이식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 및 재정 지원, 규제 특례 등을 패키지로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는 1차 기회발전특구로 에코프로의 경북 포항을 비롯해 총 8곳을 지정했다. 1998년 직원 한명으로 출발한 에코프로는 충북 오창에 본사와 생산 라인을 구축한 뒤 수주 물량 증대로 포항에 제2 생산 기지를 구축, 지난해 양극재 12만톤(SNE 기준)을 출하해 하이니켈 글로벌 양극 소재 1위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이 같은 성장 과정에서 서울 및 수도권이 아닌 지방 출신인재를 채용하며 지방소멸 방지 대안으로 주
[FETV=박제성 기자] E1이 LS증권과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이른바 MMF(머니마켓펀드)를 400억원 규모로 지난 5월 13일 거래를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통상 MMF 종류로는 단기채권, 회사채, 환매조건부채권 등이 있는데 안전하고 유동성이 높은 상품들로 구성된다. 여기서 의미하는 안전성은 원금손실 위험이 적은편이다. 유동성 높다는 것은 현금화가 쉽다는 점을 의미한다. E1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자금운용 목적을 위해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FETV=박제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포항 영일만 천연가스 프로젝트명 대왕고래에 해외 메이저 업체가 투자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했다. 2일 안 장관은 YTN출연한 뒤 이같이 답했다. 안 장관은 1일 (대왕고래 시추관련) 한국석유공사가 투자유치 설명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고 답했다. 그는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관심 보이고 있어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보여주고 어느 정도 규모의 투자 할 수 있는지 논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정리되면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지난달 브리핑에서 엑손모빌 등 5개 해외업체가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투자를 위해 접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안 장관은 "조만간 관심 업체들의 참여 의향 접수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상당히 많은 기업이 문의하고 있다. 석유공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에 어느 정도 내용을 보여줄지 결정해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한국의 수입 4대 품목 중 석유(1위), 가스(3위), 석유제품(4위)이라며 에너지 자원 안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일본은 각각 4만8000개의 시추공과 800개의
[FETV=박제성 기자] 유류세 인하율 축소, 첫날 들어 정부가 가격인상 자제를 주유소에 부추기고 있다.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은 휘발유(25% → 20%), 경유(37% → 30%), LPG(37% → 30%)로 각각 축소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일부터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소폭 오른 가운데 정부가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주유소에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경기 안양시 안양동의 한 알뜰주유소를 찾아 이같은 인센티브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2개월 더 연장키로 했는데 향후 국제 유가 안정화 추세를 반영해 인하율을 축소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유류세 인하율 축소로 인해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약 41원, 경유는 약 38원, LPG는 약 12원씩 인상한다. 산업부는 알뜰주유소의 경우 재고 물량이 확보된 이달 첫째 주 유류세 환원분 반영을 최소화해 둘째 주부터 점진적으로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격 인상 자제 주유소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유류세 환원분이란 정부가 휘발유, 경유, 등유 등 유류 제품에 부과하는 세금에 대해 일정기간 환급해주는 제도다.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리튬 광산 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핵심 원재료 글로벌 공급망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을 더욱 강화한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광산 업체 라이온타운과 대규모 리튬 정광 공급 및 전환사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원자재로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원료가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 15년 간 총 175만 t(톤)의 리튬 정광을 추가 공급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 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500만 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전량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 약 3450억 원(약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라이온타운 전환사채 투자 계약도 이뤄졌다. 전환사채 투자는 투자자(LG에너지솔루션)가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회사채를 의미한다. 회사 가치와 주가 등에 따라 투자자가 채권으로 원리금을 상환받을지 혹은 주식으로 전환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등을 실현할지 등을 결정할 수 있어 안전한 투자 방식 중 하나로 꼽
[FETV=박제성 기자] 7월 들어 화학·에너지 분야 이슈 기업 2곳을 선택한다면 HD현대오일뱅크와 HS효성을 꼽을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창립 60주년, 효성의 또 다른 지주회사인 HS효성이 본격 출범했다는 점에서다. 먼저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6월 30일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사람의 나이로 비유하면 60살(환갑)이다. 주영민 대표는 60주년 기념사에서 강조한 키워드를 요약하면 크게 3가지다. 먼저 ▲규모의 경제(하루 60만 배럴 정유생산)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 성장 ▲차세대 화이트 바이오 연료로 압축된다. 특히 주 대표는 중장기적인 캐시카우(수익창출) 사업으로화이트바이오 연료를 지목했다. 화이트 바이오(식물성 연료)로는 ▲바이오디젤 ▲바이오항공유 ▲바이오 케미칼(화학)의 트로이카(3개축) 체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연 13만톤 규모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최초로 일본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수출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초 민간정유회사인 극동석유공업(주)의 전신으로 1964년 설립된 가운데 1988년 정유사업을 시작했다. 1993년 충남 대산 정유공장을 가동해 생산 능력을 대폭 확장했다. 2009년부터
[FETV=박제성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함께 1일 방한 중인 팜 민 찐 총리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바이오 BDO(부탄다이올), 탄소섬유 등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중인 사업과 물류센터 및 데이터센터,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전력망과 핀테크 등 미래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존 주력제품 외에도 바이오 BDO, IT, 전력 기기, 첨단소재, ATM, 데이터센터 등 미래사업 역시 베트남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조 부회장도 “신규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향후 탄소섬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효성의 지속적인 베트남 투자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에게 효성의 베트남 내 비즈니스에 대한 애로사항이 없는지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트남은 하이테크 산업을 우대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파트너십을 통한 넷제로 실현 노력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넷제로를 실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LG화학의 지속가능 전략과 실행들을 소개했다. 기후변화 대응은 한 기업을 넘어 정부 · 소비자를 포함한 밸류체인(공급망 구축) 내 모든 이해관계자가 협력해야 하는 글로벌 과제인 만큼 LG화학이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LG화학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에니(ENI) 그룹과 폐식용유 활용 HVO 합작공장 설립 ▲GS칼텍스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 시제품 생산 ▲ 미국 GM과 2035년까지 25조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 등을 산업 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2026년까지 사업에서 직ᆞ간접적(스코프 1, 2)으로 배출되는 탄소뿐만 아니라 협력사를 포함한 사업 전체의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스코프 3)까지 산출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국내 최초 ‘ESG 공개 컨퍼런스 콜’ 등 이해관계자 소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용 LFP(리튬, 인산, 철) 배터리 첫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1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르노의 전기차 부문 ‘암페어’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노 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 사업부장 서원준 부사장,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부사장, 르노 CPO 프랑스아 프로보 부사장, CTO 질 르 보르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용 파우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기간은 2025년 말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며 전체 공급 규모는 약 39GWh다. 이는 순수 전기차 약 59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차량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서원준 부사장은 “유럽 대표 완성차 업체 르노에 압도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통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 CPO 프랑스아 프로보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유럽 시장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양사의 오랜 파트너쉽을 통해 기술과 경쟁력 측면에서 특별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