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KB증권이 주식시장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진의 영향으로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증권의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424억원으로 8.2% 줄었고, 매출액은 6조2048억원으로 9.78% 상승했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180억원, 당기순이익 1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11.05% 감소했다. KB증권 관계자는 “2분기 증시 회복과 금리 하락 등 전반적인 업황 개선에 따라 영업수익(매출)은 확대됐으나,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IB(투자은행) 부문의 실적 증가폭이 가장 컸다. 세부적으로 자산관리(WM)가 4589억원으로 8.3%, IB는 2566억원으로 24.3%, 세일즈&트레이딩(S&T)도 2359억원으로 10.6% 늘었다. 반면 기타 부문은 1067억원으로 21.5% 감소했다. WM
■ 임원 ◇이동 ▲영업지원본부 상 무 김동곤 ◇신규 ▲업무지원본부 상무대우 이종희 ■ 팀장 ◇신규 ▲검사팀 팀 장 양길용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3조435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73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금리하락기에도 불구하고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잡힌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순수수료이익은 1조3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5% 증가, 분기 기준 최초로 1조원 벽을 넘어섰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6월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효율적인 자본 할당 및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에 힘입어 각각 13.74%, 16.36%를 기록했다. 또 KB금융은 주당 920원의 현금배당과 8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소각은 상반기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 13.5% 초과 자본을 하반기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KB금융만의 주주환원 프레임워크에 따른 것이다. 상반기 그룹 ROA, ROE는 각각 0.90%, 13.03%를 기록했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상무는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으로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총 3조100억원에 달하게 되며, 최근 시장 컨센서스를 감
[FETV=이신형 기자] CJ CGV는 KBO와 함께 올해 새롭게 신설한 CGV 공식 스폰서상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6월 수상자로 NC 다이노스 김정호 선수를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을 선정해 월간 시상을 진행하는 이벤트로 선수단을 포함해 응원단, 구단 스태프, 진행요원 등 야구장에서 함께하는 모든 인원이 대상자다. CGV는 CGV 씬-스틸러상 수상자에게 상금 100만원을 비롯해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2인 패키지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지난 5월에는 한 경기 최다 탈삼진 18K를 기록한 뜨거운 눈물의 주인공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수상 후보에는 테이핑 투혼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키움 히어로즈 조영건 선수, 우천 중단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그라운드 우중 공연을 선보인 NC 다이노스 김정호 선수, 경기 중 선수들을 알뜰히 챙기는 모습이 돋보인 박기택 KBO심판위원 등이 올랐다. 6월 CGV 씬-스틸러상은 CGV 이벤트페이지 '[KBO] 6월 CGV 씬-스틸러상 투표'에서 100% 팬 투표로 진행된 가운데 N
[FETV=박원일 기자] 호반건설이 제주시 오등봉공원 인근에 들어설 '위파크 제주'를 분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 동, 총 1401가구 규모로 제주 지역 민간 분양 단지 중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84~197㎡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가구 수는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다. 이 단지는 제주시 도시공원(오등봉) 민간특례 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전체 부지 면적은 약 76만㎡로 아파트 단지와 생태공원이 함께 계획된 이른바 '공세권' 단지다. 단지 사이에는 아트센터, 음악당,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입지는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이마트·롯데마트 등 주요 공공기관 및 생활시설과 인접해 있다. 연북로·오남로를 통해 제주 시내 전역과 제주국제공항 접근도 용이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가능한 4베이 판상형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했으며, 유리난간·오픈발코니(일부 타입)를 도입해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한라산, 오등봉공원, 오션뷰 조망도 가능하다. 가변형 벽체와 '='자형, 'ㄷ'자형 주방 등 유상 옵션도 제공된다. 일부 타입엔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 팬트리, 알파룸이 마련돼 있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24일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IFRS 연결 기준 ▲도매 판매 106만5836대 ▲매출액 48조2867억원(자동차 37조302억원, 금융 및 기타 11조2564억원) ▲영업이익 3조6016억원 ▲경상이익 4조3853억원 ▲당기순이익 3조2504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매출은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금융 부문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5%로, 인센티브와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환율 효과로 방어했다. 글로벌 판매는 106만5836대로 0.8%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18만8540대(1.5%↑), 미국 판매는 26만2305대(3.3%↑), 해외 판매는 87만7296대(0.7%↑)였다. 친환경차(상용 포함)는 26만2126대(36.4%↑)를 판매했다. 이 중 전기차(EV)는 7만8802대, 하이브리드는 16만8703대다. 매출원가율은 81.1%(2.7%p↑), 판매관리비율은 11.4%(↓)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3조6016억원, 영업이익률은 7.5%였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3853억원, 3조2504억원을 기록했다.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에 인근의 경쟁 입찰 사업장보다 월등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평당 공사비를 876만원으로 신반포2차(949만원), 신반포4차(927만원)보다 50~70만원 낮게 책정해 제시했다. 2년간 공사비 인상 유예 조건도 포함했다. 사업비 조달 금리는 CD+0.1%(고정), 사업비 외 별도로 2000억원 규모의 사업촉진비도 편성한다. 분담금은 입주 시 100% 납부, 금융비용은 전액 시공사가 부담한다는 조건도 내놨다. 공사 기간 역시 신반포2차(57개월), 신반포4차(51개월)보다 짧은 50개월로 설정하고 실착공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도 없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한편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다.
[FETV=임종현 기자] 상조업계가 단순 장례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파트너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 인식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한 상조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지며 지역 기반 협력도 확산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보람상조라이프가 척수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이하 대구척수장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척수장애란 사고나 질병의 원인으로 뇌와 신체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 신경다발인 척수가 손상돼 신체적,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다. 보람상조가 최근 협약을 맺은 대구척수장애인협회는 대구에 거주하는 척수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척수장애인들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재가복지지원사업 ▲재활복귀지원사업(원데이클래스·생활체육교실·워크샵)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립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상조는 대구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700여명 회원들에게 보람550 상품을 포함한 맞춤형 상조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람550은 보람상조의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비롯 사이버추모관, 추모앨범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은 오는 26일 부산과 인천의 자사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민들을 위한 ‘스윙앤쉐어(Swing&Share)’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산건설 위브(We’ve) 골프단 전원이 참여해 골프 원포인트 레슨과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자리다. 지난해 천안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에서 처음 열린 바 있다. 행사가 열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부산)'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인천)'는 두산건설의 핵심 주거사업지로 앞으로 주택 공급이 활발히 추진될 지역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 많은 입주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행사 지역과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신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불법드론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4일 인천공항 인근에서 민·관·군 합동 '하계 공항지역 불법드론 비행금지 합동 안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정례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합동 캠페인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 중부경찰서, 제3경비단, 인천공항보안주식회사와 인천공항 인근 지역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공항을 관할하는 서울지방항공청과 국내 주요공항에서 불법드론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도 참여해 총 100여명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인근 해수욕장과 유원지를 찾아 피서객을 대상으로 불법드론 비행금지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며 공항 관제권 내 드론비행 제한구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인천공항 반경 9.3km는 드론비행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및 실미 유원지 역시 제한구역에 포함된다. 해당 구역에서 일반인이 관할 지방항공청의 승인 없이 드론을 비행할 경우 항공안전법에 따라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휴가철 피서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불법드론 비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