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 CNS는 2024년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5조9826억원, 영업이익은 512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7%, 10.5% 증가했다. 2024년 4분기도 역대 분기 실적 최대인 연결기준 매출액 2조242억원, 영업이익 20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분기 매출액은 6.2%,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LG CNS의 핵심 성장동력인 클라우드와 AI 사업이 전년 대비 15.8% 고성장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클라우드와 AI 분야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56%인 3조 3518억원이다. LG CNS는 기업 비즈니스 혁신의 필수 기술로 손꼽히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을 지속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영역에서 LG CNS는 국내 대표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손꼽힌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FETV=임종현 기자]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대부업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대부업과 정책 서민금융 간 협력을 강화하고, 불법사금융을 차단하는 포용적 금융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서민금융연구원이 발간한 '저신용자에 대한 대부업 포용성 확대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법정 최고금리 인하(2015년 34.9%→2023년 20%)로 인해 대부업 이용자는 268만명에서 73만명으로 급감했다. 이는 경기 불황과 맞물려 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으며, 특히 신용평점 하위 10%의 극저신용자의 신용 공급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신규 신용대출 규모를 살펴보면 전 금융권 대출액은 2022년 131조원에서 2024년 133조원으로 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부업 신규 대출액은 3조4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48.6% 감소했다. 10% 이하 저금리 대출은 대부업에서 2조3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54.5% 줄며 저신용자의 금융 선택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저신용자들의 대부업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불법사금융으로
▲신시호씨 별세, 신해곤(한미약품 상무)씨 부친상=6일, 안동병원장례식장 10분향실, 발인 8일,(054)840-0030
[FETV=한가람 기자]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물질특허에 대한 특허법원의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에서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HK이노엔은 해당 특허와 관련해 지난해 특허심판원 1심에 이어 이번 특허법원 2심에서도 승소하면서 케이캡 물질 특허를 2031년까지 보호받게 됐다. 케이캡은 2018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0호 신약으로 승인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치료제다. HK이노엔은 케이캡에 관한 특허로 2031년까지 존속되는 물질 특허와 2036년까지 존속되는 결정형 특허를 갖고 있다. 물질 특허의 경우 의약품 연구개발·허가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존속기간이 2026년 12월 6일에서 2031년 8월 25일까지 연장됐다. 다만 특허 존속기간이 2036년 3월 12일까지인 케이캡 결정형 특허에 대한 소송은 HK이노엔이 1심에서 패소한 후 2심이 진행 중이다. 제네릭 의약품(복제약) 기업들은 존속기간 만료 직후인 2026년에 케이캡 제네릭을 출시하기 위해 케이캡이 후속으로 허가받은 위궤양·소화성궤양·만성 위축성위염으로 물질 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해왔다. 이번 판결은 케이캡의 적응증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5일 광주지방검찰청에서 김재춘 광주은행 영업1본부 부행장과 이종혁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한상원 광주한마음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한마음장학재단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과 생계가 어려운 모범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여기고,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광주한마음장학재단에 1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광주은행장학회를 통해 현재 4600여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9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봉사의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김재춘 영업1본부 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누구나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토스 앱 출시 10주년을 맞아 '10to100: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 캠페인(이하 10to100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10to100 캠페인은 토스가 10년간 만들어온 혁신과 변화를 돌아보며 다가올 100년을 향한 비전을 담아 기획했다. 캠페인 슬로건은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으로, 10주년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선이 되기를 바라는 의지를 담았다. 캠페인은 다음달 2일까지 약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공개한다. 첫 프로그램은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토스 데이터 리포트로 토스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금융의 변화를 숫자로 담았다. 리포트는 두 가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 리포트 '달마다, 금융'은 사용자들의 월별 금융 생활 데이터를 통해 일상 속 금융 트렌드를 분석한다. 예를 들어,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청소년 금융 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과 관련된 금융 생활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일상 곳곳에 녹아든 토스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 리포트 '토스 넘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024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4% 늘어난 4조517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4분기 순익은 전분기 대비 63.5% 감소한 4734억원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희망퇴직 비용 및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으로 전분기 대비 줄어들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작년 실적에 대해 “부동산PF, 책준형 자산신탁 등 위험자산에 대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 여력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희망퇴직 등 구조적인 비용 효율화를 위한 지출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펀더멘탈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중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룹의 핵심 사업 부문인 은행을 중심으로 손익을 방어하며, 안정적 이익 체력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그룹의 2024년 연간 이자이익은 11조4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3조2575억원으로 5.0% 감소했다. 작년 판매관리비는 6조1162억원으로 전년보다 3.7% 늘었으며, 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조9936억원으로 11.4% 줄어들었다. 한편 그룹 글로벌 손익은 7589억원으로 1년 전보다 38.1%
[FETV=양대규 기자] LG CNS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SAP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이하 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RSSP는 SAP가 운영하는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ERP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SAP 솔루션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전략 파트너 자격을 제공한다. ERP는 전사적자원관리라고도 하며 재무, 제조, 인사(HR), 구매, 영업 등 기업의 모든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LG CNS는 일본의 후지쯔, 에이빔 컨설팅(Abeam Consulting), 베트남 FPT소프트웨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4번째 SAP 핵심 파트너다. RSSP 이니셔티브 협약식은 지난달 22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내한신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전무, 폴 매리어트 SAP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우트카르쉬 마헤슈와리 SAP 글로벌 파트너 세일즈 & 서비스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RS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연구진이 스마트폰 내장 안테나 개수를 확장해 통신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기존 스마트폰에 일반적으로 탑재되는 4개의 안테나를 최대 8개까지 확장하는 기술을 실증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의 크기와 주파수 환경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전송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인공지능)을 적용해 100만 가지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하드웨어 중심의 다중 안테나 확장 방식보단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테나 간섭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실험실 환경에서 글로벌 통신 계측 장비 회사 안리쓰(Anritsu)의 측정 장비를 활용한 실증해 기존 스마트폰과 동일한 조건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가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인 3GPP와 협력해 표준화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칩셋 및 부품 제조사,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본부장은 “온디바이
[FETV=양대규 기자] 구광모 LG 대표가 올해 신년사에서 “난치병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오래 함께할 수 있는 미래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한 발언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LG AI 연구원이 LG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인 ABC(AI·Bio·Cleantech) 중 AI와 바이오(Bio)의 융합에서 성과를 내는 계기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LG AI연구원은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단백질은 인체의 모든 활동에 관여하는 대표 생체 분자 물질로, 질병의 원인을 알아내고 신약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전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세포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단백질 예측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단일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설계하는 단계이며, 사람의 몸속에서 환경과 화학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상태로 존재하는(Multistate) 단백질의 구조를 예측하는 기술은 난제로 남아있다. 백 교수는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자다. AI를 활용한 연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