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에 올해도 5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 이후 올해까지 매년 4~5천만원 정도의 금액을 동명아동복지센터의 아동 사업비로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기부활동을 이어 나가는 것이다. 동명아동복지센터는 1950년부터 시작된 아동 보호 기관으로 현재 센터에는 50명의 시설 아동들이 입소해 있다. 아동들은 모두 18세 미만으로 보호자의 부재 등 다양한 사유로 가정에서 양육이나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성인이 되기전까지 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고려아연이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인연을 처음 맺은 것은 2011년 최창걸 명예회장 시절이다. 당시 최 명예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동을 사회와 함께 육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4천만원을 센터에 후원했다. 고려아연은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하고 있다. 2023년에도 20여 명의 임직원들이 7~8세의 시설 아동 10여명을 위해 서울대공원에서 돌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보호자와 함께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시설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기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는 SK E&S 합병설이 다시 현실 수면위로 오르고 있다. 당초 양사는 합병설에 대해 여러 시나리오 중 한개로서 검토 단계로 일축한 바 있다. 결국 이러한 시나리오가 결국 현실로 진행되는 분위기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SK이노)과 SK E&S는 다음주 중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양사 합병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개최 일정은 17일쯤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가 합병안을 통과시킬 경우 자산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합쳐진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내 배터리, 정유, 윤활유 등의 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중간 지주회사다. 그룹 지주회사인 SK㈜가 30%가 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 E&S는 LNG, 액화수소 등 재생에너지를 사업을 한다. SK E&S의 경우 SK가 지분 90%를 보유 중이다. 사실상 SK E&S는 100% SK(주)의 자회사로 봐도 무방하다. 양사 이사회 논의 결과에 따라 SK㈜도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를두고 재계에선 2가지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첫 번째는 종
[FETV=박제성 기자] 효성티앤에스의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앱인 ‘Enta(엔타)’가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어반 &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 ‘어반 브레이크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반브레이크는 스트릿아트, 팝아트, 회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아트 페스티벌이다. 엔타는 효성티앤에스가 지난 4월에 출시한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해주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효성티앤에스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엔타 크리에터들의 작품 100개 이상을 전시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NFT 디지털 작품,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작한 미술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효성티앤에스가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은 엔타를 통한 크리에이터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다. 향후에도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확대해 온오프라인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창작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엔타는 아트 페스티벌에 갤러리가 아닌 앱 서비스가 참여한 점에서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작품을
(ㅅ [FETV=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와 풍력∙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선다. 양 기관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제주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 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제주도 오영훈 도지사,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고, 에너지 분야 지역인재 교육지원을 통해 일자리 기회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양성 ▲고용 창출 ▲해상풍력 장기 환경 모니터링 ▲수소 생태계 활성화 ▲폐블레이드 업사이클링 등 환경성 강화의 5개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무탄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도의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풍력단지인 제주 탐라해상풍력을 2017년 준공했다. 2021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그룹 계열사 직원 총 30명이 서울대 경영대학원에 그룹 MBA(경영전문대학원) 위탁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채준 서울대 경영대학 학장을 비롯한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와 수료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번 교육과정인 KCPD(금호 코어 피플 디밸롭먼트, 금호핵심인력개발)-MBA는 핵심인재 개발 육성에 중점을 두고 그룹 핵심 인재를 차세대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문 교육을 통해 기업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상생과 지속가능의 정신을 담은 그룹 인재상인 ‘솔루션 메이트(해결동반자 )’로서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성장을 위한 지식제공 및 견문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MBA 과정은 5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7주간 일정으로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제, 경영, 금융 등 다양한 전문과정으로 교육 대상은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등 계열회사 전 사업장의 과장 및 차장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고 교육기관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최고 교수진들의 강의를 수강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기간 중 업무에서 배제한다. 서울대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성균관대학교와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한다. 11일 삼성SDI와 성균관대는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윤원섭 배터리공학과 대표 교수, 김지만 자연과학대 학장 등과 함께 최윤호 삼성SDI 대표, 김윤창 SDI연구소장(부사장), 안재우 피플팀장(부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배터리공학과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공과대학 학사 4년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30명 규모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소재부터 셀, 모듈, 팩까지 맞춤 교육이 제공된다. 해당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삼성SDI에 입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배터리공학과 신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국가 핵심 전략 산업 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우수 인재의 확보와 양성은 삼성SDI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성균관대와의 협약을 통해 배터리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FETV=박제성 기자] 정유 사업을 하는 SK에너지가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서 휘발유 가격담합 혐의로 약 692억원에 합의를 봤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K에너지의 이번 가격 담합 혐의로 주정부와 약 692억원에 합의했다.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 따르면 가격담합 대상자로는 SK에너지 아메리카, 네덜란드사 비톨과 5000만 달러(692억원)에 주정부와 합의했다. 앞서 2020년 SK에너지 아메리카와 비톨은 캘리포니아 토런스 소재 엑손모빌 정유공장 폭발 사고 당시 총 1000만 갤런(3785만ℓ) 가량 휘발유 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고소했다. 당시 엑손모빌 정유공장은 캘리포니아주 전체 휘발유의 10% 이상을 공급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SK와 비톨이 엑손모빌 공장의 폭발 상황을 이용해 1억5000만 달러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봤다. SK에너지 측은 이번 합의를 봤지만 다만 혐의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면서 그렇지만 "기존 이번 합의를 통해 소송 리스크를 없애 경영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중공업이 호주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에 참여한다. 11일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전력회사 파워링크(Powerlink)사와 350억원 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동부 해안까지 연결하는 송전망 건설 프로젝트인 코퍼스트링2032(Copperstring2032)의 주요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에 맞춰 전체 발전 전력의 7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퀸즐랜드는 연간 300여일에 달하는 일조량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용이한 조건을 갖췄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0년 간 호주 전력 시장에서 제품 공급, 유지 보수 등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인정 받아왔다. 지난 해에도 남호주와 뉴사우스웨일즈를 잇는 송전망 사업인 에너지커넥트 프로젝트에 전력기기를 공급하며 호주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에 참여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송전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호주 퀸즐랜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고급 휘발유 브랜드 ‘카젠’ 앰버서더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차량을 보유한 SNS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7월 2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선정된 7인의 앰버서더 ‘KAZENER(카제너)’는 8월부터 2개월 간 각자의 개성과 채널 컨셉에 맞춰 카젠을 홍보한다. ‘KAZENER’에게는 매월 100만 원의 활동비와 100리터 주유 지원, 주유할인 코드가 제공된다. 또한 활동 종료 후 최우수 앰버서더 1인에게는 100만 원, 우수 2인에게는 각 5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 담당자는 “고객들이 직접 카젠을 경험하고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향후 울트라 카젠, 울트라 디젤 등 프리미엄 라인에 대해서도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5월에는 카젠의 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와 슬로건을 리뉴얼한 바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 글로벌 부문(이하 한화글로벌)은 K-RE100(재생에너지 전환 100% 달성) 이행을 위해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와 20년간 매년 약 5398MWh의 재생에너지 전기를 공급하는 내용의 직접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는 앞서 2024년 1월 K-RE100에 가입했으며, 204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공시한 바 있다. 이번에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을 맡게 될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한화컨버전스㈜와 신한금융그룹이 합작투자해 출범한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사업 전담 법인이다. 해당 계약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기는 질산과 질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울산 온산공장에 공급 예정이다. 이는 온산공장 전력 사용량의 20% 정도를 대체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한화 글로벌 양기원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한화가 2024년 1월 K-RE100에 가입한 후, 최초로 체결하는 K-RE100 이행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고, 당사가 지향하는 친환경 경영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친환경 기술발전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 질산, 질산암모늄 생산을 위하여 K-R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