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B tv 앱에 TV 시청 상황을 인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AI스마트리모컨’ 기능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AI스마트리모컨은 실시간 방송 및 VOD 시청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AI Feed’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다. AI Feed는 SNS 피드처럼 B tv 시청 콘텐츠와 연관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능을 통해 실시간 인기 채널을 안내하고, 사용자의 시청 이력을 반영해 맞춤형 채널을 추천한다. 또한, 드라마·예능 등의 VOD와 최신 클립 영상 정보를 제공해 다시보기 접근성을 높였다. 홈쇼핑 방송 시청 시에는 상품 정보를 제공하며, 모바일을 통해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OD 시청 중에는 작품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며, 출연 배우의 다른 작품이나 관련 상품 정보도 제공한다. VOD 시청이 끝난 후에는 다른 이용자의 댓글 정보와 유사한 콘텐츠 추천 기능을 통해 연관된 작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맞춤형 정보는 보관함에 저장돼 이후에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AI스마트리모컨 출시 기념 ‘OX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월 2일까지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
[FETV=양대규 기자] 조주완 LG전자 CEO가 ‘사장 아저씨’라는 이름으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면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 생활이 될 것", "예쁜 꿈도 키워가며 밝고 건강하게 학교 생활하기를 응원한다" 등의 메시지를 담아 입학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LG전자는 다음달 초·중·고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구성원들에게 노트북, 학용품세트 등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제도를 첫 시행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5년간 선물한 노트북은 2만2000여대에 이른다. LG전자는 구성원 자녀의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입학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LG전자 구성원들은 자녀 1명 당 1회 자녀의 입학 시점에 맞춰 노트북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2018년생(초등학교), 2012년생(중학교), 2009년생(고등학교) 자녀 3000여명이 선물을 받는다. LG전자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해 올해부터 LG 그램 노트북 외에도 ‘LG 스탠바이미 2’를 선택지에 추가했다. LG 스탠바이미 2를 선택한 구성원들에게는 전용스피커와 무선 이어폰을 함께 제공한다. LG 스탠바이미 2는 ‘무선 이동식
[FETV=양대규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노원구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간 1만400여 식의 행복도시락을 제공한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30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의 후원과 정부의 공공 행정력, 사회적 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노원구와의 협약으로 130번째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지난10일 노원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연수 노원구의회의원,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백미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노원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지자체와 멤버 기업,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여 보
[FETV=김주영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지난해 수주 잔고가 깜짝 반등했다. 다만 건설사별로 차이가 큰 데다, 올해 완전한 수주 회복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11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주요 건설사의 수주 잔고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3년에 주춤했고, 작년에 일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도시정비 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수주 잔고가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2023년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인상, 국내 주택 시장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신규 수주가 위축되며 성장세가 둔화됐다. 지난해 주요 건설사들이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에서도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수주 실적이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이어졌던 가파른 증가세와 비교하면 아직 완전한 회복세로 보기는 어렵다. 건설사별로 살펴보면 삼성물산은 2024년 수주 잔고 27조7150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신규 수주 규모는 7887억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삼성물산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며, 대형 프로젝트보다는
[FETV=신동현 기자] 펄어비스는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적자지속이지만 적자폭이 감소했다. 펄어비스 2024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한 95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억원과 46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간 매출은 3424억원, 영업손실 121억원, 당기순이익 6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지속이지만 적자폭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01.3% 증가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 비중이 82%를 차지하며 글로벌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플랫폼별로는 PC 76%, 모바일 20%, 콘솔 4%를 기록했다. 2024년 ‘검은사막’은 ‘아침의 나라’ 콘텐츠의 마지막 챕터인 서울편을 공개하며 해당 스토리를 완결했다. 또 중국 지역 서비스를 시작하며 출시 지역을 확대했다. 4분기에는 검은사막 세계관에서 처음으로 총을 사용하는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를 추가했다. 신작 ‘붉은사막’은 작년 12월 TGA(The Game Awards)에서 올해 4분기 출시를 예고했다. 함께 공개된 신규 게임 영상에서는 차세대 게임 엔진 ‘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은행사박물관에서 금융 상식과 은행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금융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은 2004년 개관 이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 및 금융역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교육은 2월 11일부터 2월 20일까지 2주간 총 6회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 프로그램 ‘렛츠고! 은행탐험!’과 대면 프로그램 ‘은행원 가족이 들려주는 은행 역사 이야기’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비대면 프로그램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 구현된 은행 영업점과 박물관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재미있게 은행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대면 교육으로 ▲근현대 은행·경제 역사 ▲전시실 관람 ▲저금통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은행의 역사와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금융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넥슨 자회사 데브캣과 8년간 개발한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000억원이 넘는 개발비용이 투입된 만큼 시장의 기대감이 컸지만 공개된 정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정식 출시일을 오는 3월 27일로 확정하고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6일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개발을 맡은 데브캣의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마비노기'의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일부 '마비노기 영웅전'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내 생활 콘텐츠와 소셜 기능도 강조됐며 원작의 감성을 살린 요소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쇼케이스 이후 이용자들의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긴 개발 기간으로 유저들의 기대치가 높았으나 공개된 게임의 완성도가 이에 미치지 못하다는 지적이 주를 이뤘다. 8년간 개발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출시된 호요버스의 모바일 게임 '원신'과 비교하면 그래픽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캐릭터의 표정이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기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MLCC(적층형세라믹콘덴서) 시장을 발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 실적에 도전한다. MLCC는 인공지능(AI)과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등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중 하나다. 시장조사기관인 모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장 MLCC 시장은 2024년 4조5000억원에서 2028년에는 10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MLCC 시장은 일본의 무라타와 한국의 삼성전기가 과점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2024년 연간 기준으로 매출 10조2941억원, 영업이익 73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 16%,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수치로 삼성전기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는 MLCC 공급 증가 영향이 크다. MLCC는 삼성전기 전체 매출 구조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기 측은 "2024년 전장용 MLCC 매출은 고온·고압품 등 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거래선 추가 진입을 통해 2023년 대비 두 자리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AI서버의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가 지난해 실적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희망퇴직 실시로 일회성 인건비 비용이 증가했고, 대외 환경 악화로 대손비용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다만 이를 제외한 본업만 들여다보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영업수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중 할부금융·리스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작년 순이익은 5721억원으로 전년(6206억원) 대비 7.8% 감소했다. 본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보다 이자비용, 판매관리비 등 지출이 더 컸던 셈이다. 사실 지난해 3분기까지만 해도 실적 흐름은 긍정적이었다.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527억원으로 전년(4691억원) 대비 17.8% 증가했다. 다만 4분기 개별 순이익이 194억원에 그치며 전년(1515억원) 대비 87.2% 급감한 것이 연간 실적에 부담을 줬다. 이에 대해 신한카드 측은 "희망퇴직, 법인세 등 일회성 요인과 대외 환경에 따른 대손비용 상승 등에 따른 비용 반영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2월 희망퇴직을 시행했으며, 희망 퇴직자에겐 월 평균 임금의 24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했다. 퇴직금이 포함된 지난해 판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4%, 92%가 줄었고 4분기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연간 매출은 73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92% 줄었다. 4분기 매출은 16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 영업손실 6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신작 부재, 장기 서비스 게임의 자연 감소, ‘패스 오브 엑자일 2’ 실적의 이연 회계처리 등의 영향이 컸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업 구조 조정을 통해 비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경영 효율화 및 대형 신작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주요 신작으로는 PC·콘솔 크로스플랫폼 게임인 오픈월드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 등이 있으며, 상반기에는 ‘크로노 오디세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대형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테스트도 계획돼 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프로젝트 Q’(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