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삼성벤처투자는 29일 삼성전자 윤장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윤장현 부사장은 삼성전자 Mobile eXperience사업부 S/W담당에서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윤장현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조지아 테크(Georgia Tech)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2003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S/W Lab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했다. 무선사업부 타이젠개발팀, IoT서비스팀장, S/W Platform팀장 등을 거쳐 현재 삼성전자 MX사업부 S/W담당으로서 모바일제품 S/W개발을 총괄 중이다. 윤장현 대표이사는 IT분야 기술전문성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벤처투자를 글로벌 최고의 CVC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벤처투자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FETV=양대규 기자] 성전자서비스는 '2024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서로의 전문성을 겨루는 기술 경연의 장이다. 1986년 업계 최초 시행 후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통해 최고의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수리 효율을 높이는 기술 및 장비를 발굴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했다. '기술·혁신·미래'를 주제로 '수리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리기술 경진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와 동일한 상황에서 엔지니어가 신속, 정확하게 제품을 점검할 수 있는지 전문성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전국 서비스센터 300여 곳을 대표해 경진에 참여한 우수 엔지니어들이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을 정해진 시간 안에 점검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AI 기술이 스마트폰을 넘어 가전에도 적용됨에 따라 단순히 제품의 고장을 진단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능
[FETV=양대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청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내정했다고 2025년 사장단 인사를 통해 28일 밝혔다. 신임 이청 대표이사 사장은 포항공대 화학공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 LCD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를 거쳐 LCD, OLED 개발, 공정기술 등을 두루 경험한 디스플레이 기술 전문가다. 2020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에 이어 2022년 사업부장에 선임돼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의 견고한 실적 창출을 주도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쟁구도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 리더십을 보유한 신임 이청 사장을 중심으로 경쟁사들과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과 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이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적용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Value-up) 계획을 27일 공시했다. 신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르면, 회사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FCF)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한다는 기존 정책은 유지하며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올리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고정배당을 높이면서 앞으로 총 현금 배당액이 연간 1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당사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AI 메모리 세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성원하고 지지해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메모리 업황은 변동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당사는 주주환원과 재무 건전성 강화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순현금 달성’과 ‘적정현금 확보’라는 구체적인 재무 건전성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정책에서 지급하던 연간 FCF의 5%는 재무구조 강화에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순현금(Net Cash)은 현금성 자산에서 차입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LG 로보킹 AI 올인원(이하 ‘LG 로보킹 AI’)’ 온라인 전용 에센스 화이트 컬러 모델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된 AI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의 인기에 힘입어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모델을 출시한 것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 로보킹 AI는 먼지 흡입부터 물걸레 청소∙세척∙건조 기능까지 모두 갖춘 일체형 로봇청소기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최대 진공도 8000Pa 모터로 만들어내는 강력한 흡입력과 엉킴 방지 브러시가 특징이다. 집안 구조와 크기를 빠르게 측정하는 라이다 센서로 최적의 경로를 설정, RGB 카메라와 3D 센서로 장애물을 감지한다. 국내 주거 환경에 맞춰 약 2cm의 문턱도 등반할 수 있게 만들었다. 분당 약 180회 회전하는 물걸레가 바닥을 닦아준다. 카펫을 인식하면 물걸레를 스스로 들어 올리는 '물걸레 자동 리프팅'과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이는 '스마트 터보' 기능도 탑재됐다. LG 표준 보안개발 프로세스(LG SDL, LG Secure Development Lifecycle)도 적용됐다. 고객 데이터를 암호화 처리해 외부적인 데이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자체개발한 차량용 고성능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이 최근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26262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규격이다.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장치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능 안전 및 신뢰성을 엄격하게 검증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앞서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프로세스에 따라 개발한 차량용 고성능 MCU 제품도 기능안전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에 국제 안전표준 인증을 획득한 MCU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첫 차량용 반도체다. 인포테인먼트에 적용돼 AVN(Audio·Video·Navigation)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차량 내 통신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LG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설계, 구현, 검증 등 모든 영역에서 기반 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기능 안전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Frank Ju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세계 각국의 서비스 매니저들이 수리·상담 등 종합 서비스 역량을 겨루는 ‘서비스 올림픽’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약 세 달 간 한국과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2024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 총 1400여명이 예선에 도전해 약 2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서비스 올림픽은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로 모여 능력을 뽐내는 자리다. 2002년 국내 서비스 엔지니어 대상의 기술올림픽으로 시작해 2018년부터 글로벌 대회로 확대했다. 올해로 21회째다. 서비스 매니저들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모니터, 소형가전, 가전케어(세척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빠르고 정확한 수리, 케어 실력을 겨뤘다. 고객상담, 고객응대 등 부문에서도 롤플레잉을 통해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뽐냈다. 올해는 서비스 올림픽 개최 20년의 기점을 맞아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서비스 매니저들도 모두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화를 꾀했다. 지난 6~7일 평택 디지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다음달 15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라이프 위드 엘지전자’ 포토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LG 가전을 쓰는 고객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LG전자 앰버서더(lge_ambassador)’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접수 받는다. 참가를 원할 경우, 자신의 일상에서 LG 가전을 어떻게 잘 사용하고 있는지 자유롭게 소개하는 사진을 촬영해 공식 계정 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후 응모 양식을 보내면 된다. LG전자는 공식 앰버서더들이 각자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려 제작한 영상들과 함께, 일반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쉽고 편하게 찍은 스낵 콘텐츠들도 더욱 폭넓게 발굴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수작 선정 시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ALL NEW), 백화점 상품권, 음료 교환권 등 상품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6일 LG전자를 좋아하는 ‘찐팬’ 고객들 가운데 홍보대사 70명을 선정, ‘LG전자 앰버서더’ 1기를 발족했다. 일반인 크리에이터들이 각자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아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LG전자가 추구하는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한 것이
[FETV=양대규 기자] LS일렉트릭은 삼성물산과 글로벌 신사업개발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전력CIC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업을 통해 양사는 삼성물산이 미국에서 개발 중인 500㎿ 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프로젝트를 함께한다. 프로젝트는 미국 내 약 1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이 초기 개발을 맡은 프로젝트를 LS일렉트릭과 공동으로 진행해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전력 설루션 제공 등 기술 분야를 맡는다. 삼성물산은 각종 인허가 취득을 위한 개발 분야를 담당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MOU로 일본과 유럽에 이어 북미로 ESS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ESS 종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맞춰 송변전부터 배전까지 이어지는 토털 솔루션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본격적으로 미국 태양광 사업 확장에 나선다. 기존 사업권 매
[FETV=양대규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올해 말 삼성전자 5나노(nm) 공정을 통해 양산 웨이퍼를 공급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창사 후 최초의 웨이퍼 양산이다. 딥엑스가 올해 MPW(Multi Project Wafer·한장의 웨이퍼에 여러 프로젝트를 넣은 시제품용 테스트)로 생산한 웨이퍼는 87%의 수율을 기록했다. 딥엑스는 양산 웨이퍼에서 91∼94% 수율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응용 시스템에 연결해 반도체의 전체 기능을 검증하는 'SLT'(System-Level Test)를 준비 중이다. SLT는 응용 시스템에 연결해 반도체의 전체 기능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주로 차량용 반도체 제품처럼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경우에 적용된다. 딥엑스는 AI 반도체가 주로 무인화·자동화 기기에 사용되는 만큼 제조 비용이 상승하더라도 모든 제품에 SLT를 적용해 제품 안정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중화권,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기업 200여 곳으로부터 제품 평가 요청을 받았고 엔지니어링 샘플을 공급했다. 국내에도 물리보안, 공장 자동화, 로봇 관련 10여 개 대기업과 협업하면서 딥엑스 AI 반도체를 탑재한 제품에 대해 논의·개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