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 자회사인 KCU NPL 대부가 지난 13일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협중앙회 및 자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범 신임 대표이사와 조용록 전 대표이사가 함께 자리했다. 김상범 신임 대표이사는 신협중앙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KCU NPL 대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록 전 대표이사는 퇴임사에서 “KCU NPL대부가 지난해 출범 이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협의 부실채권 관리와 연체율 감소에 기여하며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 점이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상범 신임 대표이사가 KCU NPL 대부를 한층 성장시킬 적임자라 확신하며, 앞으로 전국 신협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범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회원조합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연체율을 낮추는 것은 물론 조합 경영환경의 개선, 영업활동의 원활화 및 손익 관리의 체계화가 가능하도록 다각도의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회원조합이 부실채권 매각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
게임 IP(지적 재산권)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게임사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IP 타임스'는 각 게임사의 대표 IP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왔는지 짚어보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게임사의 IP 전략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때 각 게임사가 가진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건과 논란을 통해 게임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신동현 기자] 검은사막은 2014년 한국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5년 일본과 러시아를 거쳐 2016년 북미·유럽 시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을 시작했다. 검은사막은 동양과 서양의 유저 성향을 모두 반영한 콘텐츠와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을 앞세워 기존 MMORPG들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검은사막은 2018년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 체제로 전환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이후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 4 등 콘솔 버전과 모바일 버전인 '검은사막 모바일'까지 출시하며 멀티 플랫폼 전략을 강화했다. 검은사막은 출시 이후 꾸준히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2018년 검은사막은 글로벌
[FETV=임종현 기자]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대출의 전 과정을 핀다 앱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원스톱 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하면서 사용자들이 대출받는 속도가 최대 3배 빨라졌다고 14일 밝혔다. 핀다는 금융사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도 대출 한도조회부터 약정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원스톱 대출 프로세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대출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그동안 핀다 사용자가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 신청 단계부터 해당 대출을 판매하는 금융사의 앱을 설치하고 해당 앱에서 약정을 마쳐야 했다. 이 과정에서 각기 다른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환경(UI)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사용자들이 생겼고, 신청 도중에 이탈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핀다가 대출 프로세스를 개선한 이후로 대출 신청부터 최종 약정까지 걸리는 시간이 종전 대비 최대 3분의 1 수준까지 대폭 단축됐다. 번거로운 금융사 앱 설치 과정이 생략되자 사용자들이 대출을 받는 속도가 3배 높아진 것이다. 여기에 불편한 경험으로 인해 중도 포기하던 사용자들의 이탈률이 최대 37% 감소했고, 끝까지 원하는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대출 약정률도 최대 2.55배까지 높아졌다. 핀다
[FETV=임종현 기자] 토스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은 1315억원으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한 건 2021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매출은 4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토스증권은 국내외 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 환전 수수료 수익 등의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 열기로 지난해 해외 주식 거래 대금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약 10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66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384만명을 기록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고객들의 관심 및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인프라와 기술력을 통해 전 국민을 위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엘앤에프가 구지공장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대구 달성군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오후 2시 달성군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권선영 달성군보건소 소장과 신경식 엘앤에프 환경안전부문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엘앤에프는 2025년 말까지 1000여명에 달하는 구지공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올라온다! 건강 All-rounder'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장년층의 신체활동 부족 등 연령별 건강 특성을 생각해 설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내 걷기 동아리 운영 및 친환경 산책로 조성 ▲분야별 맞춤 건강 증진 교육 및 캠페인 운영 ▲이동건강버스 연계 건강검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근로자 마음지킴이 상담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이동건강버스를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4종, 빈혈 검사, 체성분 검사와 더불어 보행검사, 스트레스 및 혈관노화도 검사까지 포괄적인 건강 측정을 제공한다. 개인별 맞춤형 건강·영양·운동 상담도 같이 진행한다. 신경식 엘앤에프 환경안전부문장은 "임직원은 우리 회사의 가장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2025년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금 신청 접수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예정이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지구온난화 예방 및 에너지소비 효율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이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부가세 제외)의 40%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대상 품목은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며, 냉장고는 일반형, 상업형 모두 포함되나 냉동고와 김치냉장고는 제외다. 품목별 지원금은 사업자당 냉(난)방기, 냉장고 각각 최대 160만원, 세탁기, 건조기 각각 최대 80만원이다. 네 품목 모두 구매할 경우 최대 48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수 제한은 없고 지난해 구매건도 필수 증빙이 있으면 소급 적용할 수도 있다. 지난해 이미 지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으나, 품목별 총 지원금액 한도 내에서 2024~2025년 구매금액을 합산해 지원된다. 주의할 점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등록돼 있는 제품이라도 실제 기기에 부착된
[FETV=한가람 기자] LS일렉트릭이 최근 STL KERI(한국전기연구원) 멤버시험소 자격을 획득하고 13일 KERI 창원 본원에서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과 김남균 KERI 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속 업무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STL KERI 멤버시험소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TL은 전력기기 관련 단락시험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뽐내는 국제 협의체다. 각 나라에 하나의 시험소에만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해당 기관을 통해 멤버시험소를 운영한다. 한국은 KERI가 지난 2011년 한국 대표로서 STL 기관으로 등록됐으며 전력시험기술원이 STL KERI 멤버시험소로 국내 제조업 시험소 최초로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MOU 체결로 LS일렉트릭과 KERI는 ▲STL 인증시험에 대한 상호 업무협력 ▲시험기술 향상을 위한 교류 ▲시험품질시스템 고도화 작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자격 취득으로 STL 정회원인 KERI와의 협력을 거쳐 자사 제품에 대한 'STL Type Test'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돼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99년 설립된
[FETV=한가람 기자] LIG넥스원이 통합 대공망, 유무인복합체계, MRO 서비스를 아우르는 차세대 종합 솔루션을 내보이며 중동 시장 확대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17일부터 5일간 UAE 아부다비(ADNEC, 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5(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한다. IDEX는 1993년 시작돼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방산전시회다. 올해에 65개국에서 13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중동을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IDEX에 참여해온 LIG넥스원은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K-방산' 벨트를 본격화한다. 회사는 대표적으로 저고도에서 고고도를 아우르는 다층방어 통합 솔루션 'K-대공망'을 새롭게 선보여 현지 맞춤형 수주마케팅을 진행한다.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을 비롯해 ▲다수 장사정포탄을 최단 시간 내에 탐지·추적·요격하는 장사정포요격체계 ‘LAMD’ ▲
[FETV=양대규 기자] 세계 최초로 얼음 정수기를 개발한 청호나이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청호나이스가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기술력'과 '리더십'을 꼽았다. 청호나이스는 기술 기반의 회사로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것이 가능한 데는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 일가가 회사 지분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학 박사 출신이면서 정수기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정휘동 회장이 지배력을 갖고 있기에 일관된 방향성으로 성장이 가능하는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호나이스는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청호나이스는 2023년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해 연간 매출액 50% 이상 성장을 보였다. 1993년 설립된 청호나이스는 기술력 기반의 회사다. 2003년 얼음정수기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새로운 제품을 다수 선보이며 업계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 청호나이스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데는 품질 우선주의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하는 정휘동 청호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청호나이스는 비상장 기업으로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을 비롯한 계열사 전반적으로 고른 성과를 거둔 결과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7.62%로 1년 새 1.19%포인트(p) 상승했다. 하지만 BNK금융이 오는 2027년까지 목표로 내건 'ROE 10%'까지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비은행 강화를 우선 추진해 왔다면 이제는 CCR(대손충당금적립비율)과 CIR(총영업이익경비율) 개선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BNK금융의 순이익은 80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6398억원) 대비 25.5% 증가한 수준이다. 은행과 비은행 모두 호실적을 거두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은행 부문은 7718억원(부산은행 4555억원, 경남은행 31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6362억원) 대비 21.3% 증가했다. 비은행 부문은 1679억원(캐피탈 1300억원, 투자증권 176억원, 저축은행 39억원 등)의 순이익을 올리며 전년(1430억원) 보다 17.4% 늘었다. 비은행의 수익성이 강화되면서 ROE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