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박민석 기자] 주요 대선후보들이 나란히 가상자산 제도화를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진입 허용과 파생상품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논의가 본격화된 만큼, 실질적인 투자자 보호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등은 대선 공약으로 모두 가상자산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도입을 제시하며, 청년과 중산층의 자산 형성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정부와 여당이 가상자산 현물 ETF 허용 검토에 착수하면서 대선 이후 제도화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물 ETF가 제도권에 편입될 경우, 기관투자자 및 퇴직연금 계좌 등 다양한 투자 주체의 시장 진입이 가능해질 전
[FETV=류제형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5일간 미국 앨라배마 주(州) 버밍햄에서 열린 ‘7F Users Group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이 행사는 해외 제작사의 7F 시리즈(150MW급) 가스터빈을 운영하는 글로벌 발전사들이 모여 정비 사례와 운영 기술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터빈 사용자 모임이다. 7F는 현재 전세계에 940기 이상 공급됐으며, 이 중 약 660기가 미국에서 가동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부발전은 ‘Non-OEM 성능개선 성공 사례’를 주제로 사용자-공급자가 함께 하는 최초의 공동 발표를 진행했다.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이화섭 차장은 Non-OEM 기술 도입 배경과 운영자로서의 기술 ∙ 경제적 장점을 글로벌 사용자에게 설명했다.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 스콧 켈러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로터, 케이싱, 고온부품 등 두산이 자체 개발한 가스터빈 주요 부품의 특징과 DTS 가스터빈 정비 기술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부발전은 지난 1월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코리아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레이븐2’ 출시 1주년 기념 ‘HK이노엔 헛개수·컨디션환’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제휴 이벤트는 ‘헛개수’와 ‘컨디션환 레이븐2 스페셜 팩’ 구매 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 인게임 보상을 제공한다. 먼저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헛개수’ 구매 시 ‘레이븐2’ 헛개수 특별 쿠폰을 지급한다. 이용자들은 특별 쿠폰을 통해 ‘헛개수 깜짝 상자’, ‘헛개수’, ‘헛개 열매’ 등의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보상으로 지급하는 ‘헛개 열매 아이템’을 모아 ‘영웅 소환 선택 상자’, ‘+2 희귀 레오 룬 선택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컨디션환 레이븐2 스페셜 팩’ 구매 시에는 ‘레이븐2’ 컨디션 스페셜 쿠폰을 제공한다. 스페셜 쿠폰을 통해서는 ‘행운의 소환 상자: 전설’, ‘최상급 사역마·성의 소환서 5개’, ‘각성석 조각 20개’ 등 풍성한 보상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컨디션환 레이븐2 스페셜 팩’은 HK이노엔 온라인몰(이노엔몰)에서 28일 오후 12시부터 1000개 한정 판매한다. 이외에도 제휴를 기념해 이벤트 퀘스트와
[FETV=신동현 기자]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모바일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이벤트성 콘텐츠 ‘챌린지배틀’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챌린지배틀’은 ‘한게임포커’의 대표 캐릭터들인 ‘한게임포커 프렌즈’를 활용해 제작한 이벤트성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3일간 매일 5가지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으며 각 챌린지의 결과에 따른 보상과 전체 순위별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전체 1위를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게임머니 1000억 골드가 지급된다. 워터레이스, 로즈컵, 골드마인, 파이팅 블로, 큐피트의 항아리 등 총 5가지의 챌린지가 각각 다른 테마의 도전 미션 형식으로 제공되며 각 챌린지의 결과는 포커 게임의 승패, 특정 족보 완성, 베팅 등에 따라 결정된다. PC·모바일 이용자는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챌린지배틀’ 오픈을 기념해 마련된 경품 이벤트인 ‘챌린지배틀과 함께 777억 챌린지’에 1차(5/26~6/1), 2차(6/9~6/15)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챌린지배틀’에서 승리 시 상위 경품에 자동 응모되며 참여한 챌린지의 개수만큼 응모권을 획득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상위 경품으로는 게임머니 777억 골드(2명), 일반 경품으로는 신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5월 대학 축제 기간을 맞아 고려대학교를 끝으로 ‘유쓰 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Z세대 맞춤형 캠퍼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홍익대학교, 중앙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총 3개 대학교 축제 현장에 AI 기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는 총 2600여명이 방문했으며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와 AI 음성 탐지 기술 ‘안티딥보이스’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익시오’의 통화 내용 요약 기능은 과제나 시험이 많은 대학생들의 주목을 받았고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이번 유쓰 페스티벌을 통해 확인한 외국인 유학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에 익시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 AI 기술의 가능성과 고객의 니즈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고객 세그먼트별 맞춤형 활동을 확대하고 차별적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GS ITM과 손잡고 데이터센터용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S ITM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및 IT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 박완규 칠러사업담당, GS ITM 이윤석 경영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전력 소모와 발열이 큰 만큼 냉각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는 2024년 147개에서 2029년 637개로 4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양사는 수도권 신규 데이터센터는 물론 기존 센터에 대한 고효율 HVAC 리뉴얼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발전소, 상업용 빌딩 등 B2B 시장 전반으로 사업 확대도 모색 중이다. LG전자는 ▲CDU(냉각수 분배 장치)를 이용한 액체냉각 ▲칠러 기반 공기냉각 ▲직류 전력 대응 공조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AI 기반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비컨(BECON)’도 함께 제공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HVAC 핵심 부품인 압축기, 모터 등을 자체
[FETV=나연지 기자] LG CNS가 연말까지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1000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력직 채용과 내부 육성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AX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채용은 △AI 사이언티스트 △AI 엔지니어 △AI 아키텍트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AI 분석·설계 △AI 인프라 △AI 컨설턴트 △데이터 엔지니어 등 11개 직무에서 진행된다. 금융, 제조, 공공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운영할 인재가 대상이다. LG CNS는 기술력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AI 플레이어’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채용 후에는 글로벌 AI 기업 ‘코히어’와의 협업 프로젝트, 클라우드 자격증 취득 지원, 직무별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료자에게는 사내 ‘AX 전문가’ 자격도 부여된다. 자체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AI 100 in 100’ 캠페인을 통해 100일간 100개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 현재 140개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500개 달성을 목표로 한다. 근무 환경은 자율책임근무제 기반이며, 전국 100여 개 거점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FETV=김주영 기자] 휴온스그룹의 미국 판매법인 휴온스USA는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CPHI 아메리카(CPHI Americas)’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CPHI 아메리카 전시회에는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 바이어, 연구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휴온스USA는 이번 전시회에서 휴온스, 휴온스랩, 팬젠 등 3사의 파이프라인 및 의약품을 중심으로 그룹의 통합 포트폴리오를 적극 소개했다. 휴온스의 제품군은 주사제와 점안제를 중심으로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해 출시한 다회용 1% 및 2% 20mL 리도카인 제품이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휴온스USA는 팬젠의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도 소개했다. 휴온스랩이 현재 개발 중인 하이디퓨즈(HyDIFFUZETM)도 함께 알렸다. 하이디퓨즈는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정맥주사제(IV)를 피하주사제(SC)로 변경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휴온스USA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주뿐 아니라 중남미,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
[FETV=임종현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고려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연계투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입자에게 대출을 실행한 뒤 원리금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금융 서비스다. 온투업은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에 특화돼 있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고 합리적인 대출을 찾는 고객들의 이용 수요가 높다.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가 저축은행의 ‘온투업자 개인신용대출에 대한 연계투자’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면서 저축은행의 온투업 연계투자를 통한 대출 자금 공급이 가능해졌다. 저축은행은 디지털 기반의 신규 영업채널을 확보하고 온투사는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고려저축은행은 이번 온투업 연계투자를 통해 중신용 고객에게 보다 합리적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영업채널 확보를 통한 수익성 제고와 중금리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 채권 투자 확대를 통해 대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저축은행은 이를 위해 어니스트AI, PFCT, 에잇퍼센트, 모우다, 머니무브 등 5개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4일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난임 극복 가족들을 초청해 ‘한화 이글스 스폰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차병원과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난임 치료로 자녀를 얻은 가족 14명이 참여해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장을 찾은 난임 극복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