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이 대한전자공학회가 수여하는 ‘제34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국내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 받고 있다. 김병훈 CTO는 차세대 기술 및 표준 개발과 특허권 확보를 주도하며 R&D 혁신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 보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CTO는 지난 30여년 간 다양한 ICT 기술 분야를 연구 개발한 글로벌 기술 리더로 평가 받고 있다. 이동통신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GCT세미컨덕터(GCT Semiconductor), 퀄컴 등에서 반도체 기술 개발 전문가를 역임했다. 지난 2008년 LG전자에 합류해 반도체 기술 개발 및 통신, IoT 등의 분야에서 선행 기술 연구를 주도해왔다.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R&D를 총괄하는 최고기술책임자로서 CTO부문을 이끌며 5G/6G 통신, AI(인공지능)
[FETV=양대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패널로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출시된 갤럭시S24 및 Z플립6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독일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인증'(PCR)을 획득했다. PCR은 전자 제품의 생산 및 유통, 사용,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전작 대비 감소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제품 수명 주기 전반의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TUV 라인란드가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 2종은 전작 대비 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줄였다. 이를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패널 제조 설비의 비가동 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설비 대기전력을 최소화하는 등 운영 효율을 높여 패널의 제조 설비 전력을 5% 이상 낮췄다. 또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에너지를 업계 최초로 제조공정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탄소 배출 저감 관리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증착용 공정 가스(N2O·아산화질소) 처리 효율을 높여 공정 가스 배출량도 줄였다. 이건형 삼성
[FETV=양대규 기자] 청호나이스는 커피정수기 ‘휘카페’ 신규 TV광고를공식 소셜미디어(SNS)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정수기에서 커피가 나온다’는 간결하고도 단순 명료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휘카페’를 주제로 대화하는 ‘신혼부부 편’과 ‘친구 편’ 총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신혼부부 편'은 휘카페로 정수기를 바꾼 아내가 남편을 바라보며 커피정수기라고 소개하자, 남편이 의심 가득한 표정을 짓다가 정말로 커피가 나오자 놀라움과 호기심이 동시에 담긴 얼굴로 바뀌며 휘카페만의 특징을 표현했다. '친구 편'의 경우 한 명의 친구가 친구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커피가 나오는 정수기로 바꿨다는 말을 하자 다들 "말도 안 된다"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휘카페에서 커피와 얼음이 나오자 감탄하는 화면으로 전환했다. 휘카페는 커피, 얼음, 냉온수 등의 기능을 한 번에 담은 일체형 제품이다. 공간, 비용, 시간을 줄이고 기존 커피머신의 단점인 물통 리필과 커피 찌꺼기로 인한 분리 세척이 필요하지 않아 더욱 편리하다. 휘카페는 총 4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정수된 깨끗한 물로 커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다. ATCR-RO 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Q)를 통해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이하 ‘무드업’)’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이용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를 마음껏 바꿀 수 있도록 ‘마이테마’, ‘마이컬러’ 등 기능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테마는 각각의 문마다 원하는 색상을 선택∙조합해 자신만의 테마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직접 고른 색상과 커스터마이징한 테마는 별도 저장∙편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테마 큐레이션’ 17종, ‘아티스트 컬렉션’ 7종 가운데 원하는 테마를 선택하는 것만 가능했다. 마이컬러는 사용자가 냉장고 문 색상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컬러 팔레트를 제공한다. 기본제공 색상(상칸 23종, 하칸 19종) 외에 칸별로 선택 가능한 색상이 100종씩 추가 지원된다. 무드업 냉장고 보유자라면 누구나 씽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간단한 업그레이드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신규 기능은 두 가지 모두 무드업 냉장고 실 사용고객 제안을 바탕으로 구현됐다. LG전자는 씽큐 앱 내 이벤트나 ‘UP가전 아이디어 제안하기’ 기능 등을 통해 고객 아이디어를 수렴, 이를 바탕으로 신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글로벌 뮤지션 겸 기업가인 기업가인 윌아이엠(will.i.am)과 손잡고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xboom)’을 재단장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기존 무선 이어폰 브랜드 ‘톤프리’를 ‘LG 엑스붐’에 포함시켜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사운드 및 디자인 정체성도 새롭게 정립해 고객에게 한 차원 진화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윌아이엠은 “LG 엑스붐과 함께 최신 기술과 창의적인 문화를 결합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음악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윌아이엠에게 LG 엑스붐의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Experiential Architect)’을 맡겼다. 윌아이엠은 음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LG 엑스붐 오디오 제품의 사운드 방향성을 설계하고 음향 튜닝 작업 등을 진행한다. LG 엑스붐은 ‘풍성한 저음 기반의 부드럽고 조화로운 사운드’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강력한 출력으로 들을수록 신나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모드와 오랫동안 듣기 좋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모드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윌아이엠은 음악을 듣는 경험을 즐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연구진이 글로벌 기술 전문가 단체인 IEEE(전기전자공학자협회,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ComSoc(통신 분과, Communications Society)에서 ‘산업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6G연구팀장 찰리 장(Charlie Zhang) 상무가 ‘IEEE ComSoc 커리어 어워드 산업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IEEE 주최로 열린 ‘글로브컴(GLOBECOM) 2024’ 학회에서 진행됐다. 찰리 장 상무는 이동통신기술 선행연구 및 표준화 전문가다. 네트워크 커버리지와 용량 측면에서 중요한 기술인 ‘대규모 다중 입출력(Massive MIMO) 시스템’ 개발과 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상을 받았다. 2009년부터 수여된 산업 혁신상은 2019년 시상 이후 5년 만에 수상자가 선정됐다. 그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3GPP RAN1 워킹 그룹의 부의장을 역임했다. LTE와 LTE-Advanced 표준과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2015년에는 IEEE 회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LG 컴포트 키트' 신제품 6종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LG전자 생활가전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로 지난 3월 처음 공개했다. 이번 추가 출시로 컴포트 키트는 총 13종으로 늘어났다. 새로 출시한 6종의 제품들은 기존 제품의 기능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가전제품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대표 제품으로는 시각장애인이 터치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점자 표식과 구멍을 추가한 '인덕션 실리콘 패드'와 '정수기 실리콘 커버'가 있다. '로봇청소기 컬러시트'는 로봇청소기의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고 '냉장고 회전 선반'은 냉장고 안쪽 깊숙이 있는 물건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틔운 미니용 이지핸들'은 손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용자가 씨앗 키트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냉장고 이지핸들(도어)' 제품을 더 얇게 개선한 '냉장고 이지핸들(도어 슬림)'은 기존 '냉장고 이지핸들(도어)' 제품을 더 얇게 바꿨다. LG전자 관계자는 "컴포트 키트는 보조 장치를 넘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최근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기를 얻은 ‘조리명장’ 안유성, ‘급식대가’ 이미영,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세계요리대회 2관왕’ 조은주 등 셰프들과 협업한 브랜디드 콘텐츠 ‘LG DIOS Special Kitchen’ 시리즈를 이달 순차 공개한다. 이번 디오스 브랜디드 콘텐츠는 SNS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쿡방(요리 방송)’과 ‘숏터뷰(짧은 인터뷰)’를 결합한 영상으로 가볍고 리드미컬하게 만들었다. 얼음정수 냉장고, 김치톡톡, 광파오븐,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LG 주방가전으로 꾸며진 디오스 스튜디오에서 각 셰프들이 간단한 인터뷰와 함께 각자의 추천요리 레시피를 직접 가르쳐준다. LG전자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매주 한 편씩 업로드할 계획이다. 각 셰프들의 캐릭터를 살린 스타일링 화보도 함께 게시된다. 첫 번째 주인공은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다. 일식 전문 셰프로, 방송에서는 ‘대통령이 사랑한 텐동’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상에서도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텐동 레시피를 소개한다. 메인 요리 텐동에 곁들일 수제 어묵탕 조리법도 함께 시연하며,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가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6일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인도법인의 상장예비심사청구서(DRHP)를 제출했다. DRHP는 수요예측, 공모가, 공모일 확정을 위해 상장심사기관에 법인 지배구조와 재무 현황 등을 공개하는 서류다. 현지 증시 상장을 위한 첫 단계로 여겨진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중 인도 증시에 상장될 전망이다.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LG전자는 현대자동차에 이어 인도 증시에 상장하는 두 번째 한국 기업이 된다. 이번 IPO는 신주 발행 없이 보유 지분의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달 금액이 고스란히 본사로 유입되는 형태다. 자금 조달 규모는 15억달러로 추정된다. 앞서 블룸버그는 LG전자가 인도법인의 기업가치를 130억달러(약 18조원)로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 노이다에 현지 법인을 처음으로 설립했다. LG전자 인도법인 매출액은 2018년 2조4703억원에서 지난해 3조3009억원으로 5년 새 33.6% 늘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733억원이다.
[FETV=양대규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집행부가 절반이 넘는 노조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임금 협상은 올해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한 집행부 신임·불신임 투표 결과 신임은 62%, 불신임은 37%로 현 집행부는 총사퇴 없이 업무를 지속하게 됐다. 이번 투표는 사측과 노조가 마련한 2023년·2024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지난달 21일 부결된 직후 결정됐다. 재신임을 얻은 현 집행부는 내부 정비 뒤 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임금협상은 내년 2025년 임금협상과 함께 3년 치로 병합해 진행될 전망이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 5일 기준 3만6729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12만5000명)의 3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