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22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종가기준 두 달 만에 1300원을 돌파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긴축 경계심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을 전일보다 9.0원 오른 1304.9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19일(1302.9원)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10.3원 오른 1306.2원에 개장한 뒤 130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S&P 글로벌이 발표한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최근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50.5를, 제조업 PMI 예비치는 47.8로 기준선인 50을 밑돌긴 했지만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PMI는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이처럼 실물 경기 회복세가 계속되면서 22일 공개되는 2월 FOMC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일 것이라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3월 말일까지 갤럭시 S23 자급제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Liiv M(이하 리브모바일) 신규 개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갤럭시 S23 자급제 기기 구매 후 리브모바일을 신규 또는 번호이동을 통해 개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리브모바일 개통 후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S23, S23+, S23 Ultra 자급제 확정기변 등록 ▲마케팅 활용 동의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3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리브모바일은 홈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개통 가능하며, 신규 개통은 365일(번호 이동은 일요일과 공휴일 제외) 가능하다.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고객은 리브모바일 고객센터를 활용하면 된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해 말 진행한 반려동물 모델을 선발하는 ‘도전! 우리펫모델’ 이벤트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기념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11월 실시한 반려동물 콘테스트 예선에는 약 1만명이 참가해 4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선에서 선발된 톱24를 대상으로 최종 우승 펫모델을 선발하는 대고객 본선 투표를 실시했다. 총투표수 16만표 가운데 반려견 ‘룰루’와 반려묘 ‘문와폴레옹 1세’가 각각 4만표가 넘는 투표수를 획득해 우리은행 펫모델로 최종 선발됐다. 우리은행 펫모델로 선발된 ‘룰루’와 ‘문와폴레옹 1세’는 올해 우리은행 펫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우리은행 본점 디지털전광판 및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예선에서 선발된 반려동물 24마리의 각각의 특성을 살려 캐릭터 NFT을 발행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했다. 우리은행에서 발행한 TOP24 NFT는 외부 NFT플랫폼을 활용해, 판매가 안되는 기념품으로 발행됐고, 경제적 목적보다는 ESG차원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반려동물이라는 이색적인 콘텐츠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의 구호와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조직(NGO) 월드비전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기업은행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1억5000만원과 은행 기부금 1억5000만원으로 마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재해 및 재난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라오스에서 4박 6일 일정으로 ‘DGB글로벌봉사원정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DGB글로벌봉사원정대는 2017년 DGB대구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발족했으며, DGB금융 계열사가 진출한 베트남,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원정대는 총 45명의 지역 대학생(With-U대학생봉사단,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과 임직원으로 구성돼 오는 26일까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야구대회 개막식 봉사활동과 전야제 문화공연을 비롯해 현지 깽빠냥·폰시누완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 시설 개·보수 및 기증식, 현지 아동과 함께하는 미니올림픽에 참여하게 된다. 원정대는 이번 일정의 소중한 한 주를 위해 장정 3개월의 사전 준비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일정 중 가장 큰 이벤트는 ‘DGB컵 인도차이나 드림리그’다. 라오스,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4개국이 참가하는 본 대회는 라오스에 한국 야구가 전파된 후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동남아시아 최초 국제야구대회로, 전 야구선수인 이만수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을 후원하며 열리게 됐다. 김태오 DGB금융
[FETV=권지현 기자] 토스 사용자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고 빠르게 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통신 요금제 가입을 전국 단위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가입을 개시한 ‘토스모바일’은 그 동안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토스모바일이 지난 3주간 가입자들을 분석한 결과, 요금제 탐색부터 유심배송 신청까지 평균 3분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퀵 배송지역에서는 유심 수령까지 평균 17분이 걸렸다. 토스모바일은 유심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알뜰폰 가입시 절차가 번거롭고 오래 걸린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직관적인 가입 경험과 극단적으로 빠른 ‘통신환승’ 경험을 제공한 것이라는 게 토스모바일 측의 설명이다. 토스모바일이 사전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816명 응답)에서 토스모바일의 강점으로 편리한 가입, 개통 과정이 꼽혔다. 사전가입자들은 총 4개 요금제 중 ▲데이터 7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 (월 1만4800원·정가 2만4800원) 요금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체 가입자의 33.2%가 해당 요금제를 택했다. 이어 ▲데이터 71GB 기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지난 21일 신임과 중임(연임) 사외이사 후보를 각 3명씩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이며, 임기는 2년이다. 기존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KB금융 사추위 관계자는 “신임 후보들은 엄격한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기존 이사회와 함께 전문성이 배가돼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확대된 이사회의 전문성과 성별 다양성은 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주도하고,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더욱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들은 다음 달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후보인 여정성, 조화준 후보와 중임 후보인 권선주 후보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28.6%(2/7)에서 42.8%(3/7)로 높아져 EU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경쟁 촉진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이나 핀테크와 접목한 형태의 은행 등 ‘챌린저 은행’ 도입을 검토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생·손보협회, 금융투자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개선 방향을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국민의 대출이자 부담 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은행권은 막대한 이자수익으로 고액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다”면서 “은행이 이자수익에만 치중하고 예대금리차를 기반으로 과도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미래를 위한 혁신과 변화보다는 안전한 이자수익에만 안주하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영업행태 등 그간 은행권에 대해 제기된 다양한 문제점들을 전면 재점검해 과감히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TF에서 검토될 과제와 관련해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기존 은행권 내 경쟁뿐만 아니라 은행-비은행 간 경쟁, 인가 세분화와 챌린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1주년을 맞아 '갈아타기(대환)' 고객에게 최대 0.6%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기존 카카오뱅크 주담대 고객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1주년을 맞아 금리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비거치 고객 대상으로는 0.3%p, 타행 대환대출 고객 대상으로는 0.3%p의 감면 혜택이 각각 적용돼 최초 예상금리 대비 최대 0.6%p의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의 여부와 금리 할인 폭 등은 주담대 신청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카카오뱅크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도 LTV·DSR 한도가 남아있을 경우 추가로 주담대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음 달 2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2억원 한도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본인이 받을 수 있는 LTV·DSR 한도 내에서 주담대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주담대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2일 '2023년 금융소비 트렌드와 금융 기회 보고서'를 통해 올해 주목할 만한 금융소비의 특징으로 '디펜스 재테크' '피지털' 등을 제시했다. '디펜스 재테크'는 고위험 고수익형 상품보다는 채권 등 안정형 상품으로 여유 자금이 이동하고, 자산 방어의 연장선에서 연금 등 장기 자산관리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피지털'은 물리적 공간(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로 체험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과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 간의 결합을 의미한다. 연구소는 올해는 경기 둔화의 여파로 안전하고 절약 지향적인 재무관리 태도가 소비자의 금융생활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이 고도화되면서 1:1 맞춤형 자산관리나 웨어러블(Wearable) 기반의 간편 결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줍줍 티끌 모으기 ▲투자 머니 확산 ▲'나'에게 집중 ▲그린 소비 ▲1:1 마이크로 맞춤 관리 ▲디지털 결제의 진화 ▲'알파 세대'의 부상 등도 올해 금융소비 트렌드로 꼽혔다. '줍줍 티끌 모으기'는 불안정한 경기 상황으로 인해 적은 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