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24일 중학생 학습 지원 프로그램 'KB라스쿨'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B라스쿨은 대학생 멘토 104명이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이용 중학생 304명에게 연간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KB라스쿨은 현재까지 2635명의 대학생 멘토와 전국 4280명의 청소년과 함께하며 그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 KB라스쿨에 참여한 중학생은 전 과목 학습 가능한 전문 교육기관의 인터넷 강의 수강권과 스마트기기를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대학생 멘토의 학습지도도 진행된다. 또한 KB라스쿨은 진로·문화 체험활동, 온라인 독서실 운영, 네트워킹 데이 등을 통해 중학생 멘티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꿈과 희망을 갖도록 돕는 등 정서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중학생들이 KB라스쿨을 통해 학습 역량을 향상시키고 정서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미래세대의 주인공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보다 신속하고 구체적인 ESG 컨설팅을 위해 ESG 진단 관련 자체 시스템을 구축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문인력이 자체적으로 중소·중견기업을 진단함으로써 보다 심층적인 ‘ESG 진단보고서’를 작성했다. 외부 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컨설팅 전 과정을 완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ESG 진단보고서’의 각 항목은 산업통상부가 정한 ‘K-ESG 가이드라인’ 및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활용해 선정했으며 개별기업 실사를 통해 확보한 기업의 정량·정성적 데이터를 이용해 진단한다. 해당 보고서는 3개 영역, 19개 ESG 항목(환경 6개, 사회 8개, 지배구조 5개)으로 진단하며 은행의 기술평가(TCB) 노하우를 기반으로 친환경 혁신역량도 동시에 진단한다. 신한은행의 자체 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ESG 진단보고서’ 첫 사례는 KP그룹 산하 한국석유공업이다. 한국석유공업은 1964년 설립된 아스팔트류, 솔벤트 등을 제조하는 석유화학 기업으로 지속가능경영·기업가치상승을 위해 ESG 정책을 실천하고 있으며 ESG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신한은행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한국석유공업 ESG 컨설팅 과정에서 정밀한
[FETV=권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채권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오는 28일 285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통상 신보의 P-CBO는 매년 3월에 첫 발행돼 왔으나, 올해는 작년 하반기 시작된 채권시장 불안으로 자금조달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발행시기를 한 달 앞당겼다. 특히 이번 발행은 전액 신규자금으로 지원하며, 발행금액의 50% 이상을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건설업과 여신전문금융업 영위 기업 등에 중점 공급한다. 신보는 3월 이후에도 발행을 지속할 예정이며,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대·중견기업은 유동화보증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함으로써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채권시장은 금리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건설업 등 일부 기업은 여전히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채권시장 안정화와 기업들의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연간 P-CBO 발행 계획에 맞춰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한 농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하여 연체이자 가산금리를 3%p 이내에서 감면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체이자 감면은 3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감면대상은 연체 발생일로부터 90일 미만의 연체차주인 농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연체차주 뿐만 아니라 지역중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취약차주 금융지원 방안 등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최대 연 3.8%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 ‘Sh플러스알파예금(3차)’ 특판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번 3차 특판에서 판매한도를 4000억원으로 증액했으며, 우대금리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1인당 최대 5억원 한도의 6개월, 12개월 만기 상품으로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1인 다계좌 개설이 가능다. 우대금리 조건은 ▲수협은행 정기예금 첫거래고객(최근 1년간 수협은행 예적금 계좌 미보유 고객 포함) ▲마케팅 활용동의 ▲입출금통장 평균잔액 50만원 이상(만기해지시)으로 금리우대 조건 충족시 최대 연 3.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Sh플러스알파예금은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을 비롯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헤이뱅크) 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은행권에서 '전북 출신 여성=최초' 공식이 만들어지고 있다. 전주, 군산, 순창 등 전라북도에서 태어난 이들은 국내 금융권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에서 특수은행 최초 여성 행장, 지방은행 첫 여성 임원까지 최초 '도장 깨기'를 시현하고 있다.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우리나라 초저출산의 배경 중 하나로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공백이 꼽히면서, 이들 유리천장을 뚫은 여성 CEO와 임원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Sh수협은행장에 오른 강신숙 행장은 수협은행 창립 60년 만에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 CEO다. 1961년 순창에서 태어나 전주여상,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수협은행에 입행한 뒤 탁월한 영업력을 내세우며 '최초' 행보를 걸었다. 2005년 최연소 여성부장이 된 그는 8년 만에 첫 여성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다시 1년 뒤인 2016년 여성 첫 상임이사가 된 데 이어 6년 뒤에는 수협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행장이 됐다. 입행 당시 '대리로 진급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던 그는 은행원 시작 43년 만에 CEO 직함을 달게 됐다. 숱한 최초 기록을 쓴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지난해 연체 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중·저신용자의 상환 능력이 악화한 탓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터넷 은행 3사의 1개월 이상 연체 대출 잔액은 2915억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분기 말(1062억원)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은행별로 보면 토스뱅크 연체 대출 증가 폭이 가장 가팔랐다. 지난해 말 1개월 이상 연체 대출은 619억원으로, 1분기 말(11억원)보다 56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는 2.5배 증가한 920억원, 카카오뱅크는 2배 늘어난 1377억원이었다. 대표적인 건전성 관리 지표인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 비율도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0.49%로 1분기 말 대비 0.23%포인트(p) 상승,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36%로 같은 기간 0.11%포인트 올랐다. 작년 3분기 말 케이뱅크의 연체율 역시 0.67%로 1분기 말보다 0.19%포인트 상승했고, 토스뱅크의 작년 3분기 말 연체율은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5대 시중은행의 과점체제 해소를 위해 보험사와 증권사 등의 은행 영역 진입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 및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표적인 은행 영역인 지급 결제와 예금, 대출 분야 경쟁 촉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증권사와 보험사, 카드회사의 경우 법인 지급 결제 허용, 인터넷은행은 중 저신용층 신용대출 비중 완화, 빅테크는 대출 비교플랫폼을 확대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5대 은행 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수신·대출 비교 플랫폼을 확대·강화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또 같은 은행업을 영위하는 인터넷은행이나 지방은행을 유의미한 경쟁자로 만들기 위해 예금·대출 업무 확대나 지점 증설 등도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매주 실무 작업반 회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논의, 오는 6월 말 확정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제11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2022년 하반기까지 총 10번의 공모를 통해 90개 기업, 약 877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내 '우리뉴스'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6월까지 약 15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직접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신용대출 상품인 'NH e사장님 바로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NH e사장님 바로대출은 비대면(스마트뱅킹)으로 대출 신청을 하면 일반 기준과 중금리 기준의 대출심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대출 가능 대상자는 업력 1년,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이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 우대금리는 최대 1.30%p이다. 박병규 NH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 수석 부행장은 “개인사업자 통합심사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대출 신청과 실행까지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 서비스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