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 보증료를 지원한다. 경남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신용보증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채권을 은행에서 미리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증하는 제도다. 업무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수출신용보증료 지원대상기업이 납부할 보증료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최초 1회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심종철 부행장은 "중소·중견기업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 보증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의 유동성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청년층이 5년 동안 적금을 내면 5000만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 출시된다. 가입자가 매달 40~70만원을 적금 계좌에 납입하면 정부가 월 최대 2만4000원을 더해주는 구조다. 금융위원회는 8일 청년도약계좌 출시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세부 상품구조 등을 협의한 결과를 중간 발표하고 6월 상품출시를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최대 납입액이 70만원인 5년 만기 적금으로, 정부가 매달 2만2000~2만4000원을 기여금 형태로 보태주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부여한다는 장점이 있다 가입 자격은 연 소득(총급여 기준) 75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180%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2022년도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2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 586만8000원 이하가 대상이다. 연 소득이 6000만원 이하면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월 2만4000원의 정부 기여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3년간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연소득 2400만원 이하 저소득층 청년에게는 일정 수준의 우대금리(0.5%)를 부여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휴면예금, 숨은 보험금을 찾아 환급하고 경품도 받는 ‘2023 숨은 금융자산 찾기’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신한은행 쏠(SOL)에서 ‘서민금융진흥원 보유 휴면예금 및 숨은 보험금’ 조회 후 1건 이상 환급에 성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0만원(2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쿠폰(2000명)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2022년 6월 서민금융진흥원 연계를 통해 각 금융회사에서 출연한 휴면예금과 숨은 보험금을 일괄 조회·지급(환급)하는 비대면 프로세스 ‘휴면예금 및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약 31만명이 이용했으며, 6만5000여 명이 약 33억원의 숨은 자산을 환급 받았다. 이벤트는 만19세 이상 내국인이면서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쏠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쏠 및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숨은 금융자산 찾기 운동에 계속적으로 참여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높이고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이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행은 청소년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 대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시는 시설을 말한다. KB아동센터 학습 공간은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민은행은 지역아동센터 내 유휴공간을 통합하거나 분리해 학습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공사 기간 중에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이 외부에서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습 활동비를 지원한다. 조성된 학습공간에는 청소년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조절식 책상과 의자, 소방 감지기, 방염 벽지, 공기청정기 등을 설치해 편리하면서도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곳으로 리모델링한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35곳의 지역아동센터에 학습 공간을 조성한 국민은행은 올해도 25곳을 추가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신규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다음달 7일까지 지역아동센터 통합 홈페이지 나눔플러스I-ON에서 신청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
[FETV=권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역 취약계층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1조6929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금융소비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3월 판매 중인 주택·전세·신용대출 전 상품의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한다. 서민금융 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 금리는 최대 1.0%포인트(p) 내린다. 이밖에도 ▲주택담보대출 최대 0.80%포인트 ▲전세자금대출 최대 0.85%포인트 ▲신용대출 최대 0.60%포인트를 인하하기로 했다. 오는 4월에는 기존 대출 차주에 대해서도 금리 인하를 실시한다. 저신용(신용평점 하위 10% 이하) 차주가 보유 중인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 일괄 인하할 예정이다.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취약계층의 금융비용 절감과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BNK 따뜻한 상생 대환대출' 신상품도 출시한다. 여기에 지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연착륙과 유동성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차보전이 종료되는 '코로나19 피해 영세소상공인 협약 대출' 기한연장 시 기존 변동금리(6.30%)에서 고정금리(4.90%)로 변경해 이자 부담을 낮춰줄 계획이다. 부산신용보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의 이재민들을 위해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총 6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은 튀르키예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국민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성금 모금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만3377명이 소중한 마음을 담아 3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금된 국민들의 성금과 동일한 금액을 KB금융이 매칭 적립해 총 6억원의 성금이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됐다. 해당 성금은 전액 현지 구호와 피해 복구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소중한 성금과 위로의 마음을 보내주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세계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한국형 RE100(K-RE100)에 동참하고, 국내 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3년 연속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RE100은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과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녹색프리미엄은 K-RE100 이행방안 중 하나다. 농협은행은 204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2040 NH-RE100’ 로드맵에 따라, 올해는 전년도 전력사용량의 15%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는 2021년 한국전력통계 기준 약 5700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에 해당한다. 농협은행은 ESG 특화 금융상품 판매, ESG 우수기업 금리우대, ESG 컨설팅 지원,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 임직원 ESG 캠페인 실시 등 ESG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 실천하고 있다. 이석용 행장은 “향후에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대한민국과 농업·농촌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6기 60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출범 이후 지난해 5기까지 총 220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으며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수료한 선배 여성 리더들의 세밀한 멘토링을 위한 네트워크인 ‘쉬어로즈 펠로우즈 멘토링 제도’와 함께 ‘그룹사별 자치조직’ 운영을 통해 연속성 있는 여성 리더 양성 제도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한 쉬어로즈’ 6기 선발과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선발된 리더들 모두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며 “장미꽃의 향기처럼 여성 리더의 영향력과 성장의 열정이 그룹 전체로 퍼져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그룹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수출입PLUS(플러스)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에게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기업이 부담하는 금융비용 줄이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 30만달러 이상의 수출‧입 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하나은행의 보증서 담보대출 '수출입PLUS+론'을 통해 ▲연 0.5% 보증료 지원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출금액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수입신용장 ▲매입외환(DP, DA, OAT) ▲유산스(Usance) 송금 등 수출입여신 한도를 신용으로 지원함으로써 수출‧입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FETV=권지현 기자] "무엇보다 전문성이 중요하지 않은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을 잘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2013년 6월,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후) "회장에 취임하면 조직혁신과 신기업문화 정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시장, 고객, 임직원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그룹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3년 2월, 우리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후)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이달 취임을 앞둔 가운데 10년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될 당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3년 당시 국무총리실장이던 임 내정자는 같은 해 6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농협금융 회장을 역임, 당시 54세로 국내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최연소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두 금융지주 회장 역임'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될 그가 10년 전과 가장 달라진 점은 '인력'에 들이댄 칼날이다. 아직 취임 전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농협금융 회장 내정자 시절 취임 당일까지 신중한 모습으로 일관하던 모습과도 대조적이다. 농협 회장에서 물러나 금융위원장을 지낸 그가 이번에도 관료 출신이라는 부담을 떠안게 됐지만,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