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이 약 5000억원 규모의 부채담보부증권(CDO) 발행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CDO는 금융사 대출 채권 등을 유동화시켜 새로운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파생상품을 말한다. 이번 CDO 발행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조성된 자금은 대형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부동산 사업장이 보유 중인 3~6개월 만기의 브릿지대출을 1년 만기의 시장금리수준을 반영한 브릿지대출로 차환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지원은 PF 시장에 유동성을 제고하는 효과와 더불어 안정된 시장금리가 적용돼 고비용 구조를 해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비용 증가와 금리 변동성 확대로 인해 브릿지대출 만기 차환에 어려움을 겪는 부동산 사업장이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CDO 발행을 통한 브릿지대출 유동화 지원을 신속히 결정했다. 유동화 실행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PF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브릿지대출의 장기대출 전환이 급선무라고 판단해 번 유동성 지원을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KB증권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고 13일 밝혔다. 주식계좌는 증권사에서 주식거래를 할 때 필요한 계좌로, 토스뱅크가 지난 해 8월 한국투자증권의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KB증권은 토스뱅크에 입점한 두번 째 증권사가 됐다. 토스뱅크 계좌를 보유한 19세 이상의 고객이라면 토스뱅크 내에서 KB증권의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1인 1계좌까지 개설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13일 오후 12시 출시 예정이며 이후부터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주식계좌 개설은 토스뱅크 내에서 ‘목돈 굴리기’ 메뉴를 선택하고 계좌개설에 필요한 본인실명확인 절차 등을 거치면 개설이 가능하다. KB증권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오는 4월 말까지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국내 대형 증권사인 KB증권의 주식계좌를 쉽고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의 제휴를 통해 주식계좌 개설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투자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민간투자시장 위축으로 가중되고 있는 스타트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투자와 정책금융이 결합된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명 '데스밸리'로 불리는 3~7년차 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해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선(先) 민간투자 & 후(後) 정책지원' 연계형 스타트업 전용 상품으로, 매출액 등 재무적 성과 대신 기업의 미래가치를 반영하는 민간 투자금액을 기반으로 보증을 지원한다. 투자유치 단계별 특성에 따라 ▲투자시드 보증 ▲투자매칭 보증 ▲투자스케일업 보증의 3종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혁신스타트업으로, 업력과 투자유치 요건에 따라 ▲보증지원 최대 20억원 ▲보증비율 우대(95~100%) ▲고정보증료율(0.7%) ▲별도 심사방법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보는 스타트업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민간투자와 결합된 모험자본의 활발한 공급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수협은행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이 본인의 우대금리 적용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우대금리 실적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협은행 모바일뱅킹 앱 ‘파트너뱅크’를 통해 이용 가능한 우대금리 실적조회 서비스는 ▲신용카드 이용실적 ▲수신 및 입출금 평잔 ▲급여이체 ▲자동이체 실적 등 고객이 현재 적용받고 있는 금리우대 현황과 변동내역, 세부항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우대금리 실적이 충족되지 않은 고객에게는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 가입 화면으로 연결해 준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 이용 고객들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디지털과 금융의 융복합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하고, 내달 6일까지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정부의 대표적인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직업 훈련 사업으로, 삼성·KT·네이버·카카오 등 디지털 선도기업들이 직업 훈련의 설계·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교육 과정을 무상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에 참여하는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로 선정, 금융권 실무 능력 함양과 취업경쟁력 강화에 특화된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Digital Hana로(路)' 1기 훈련을 오는 4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은행의 이번 'Digital Hana로'는 ▲금융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기획 총 2개 교육 과정으로 준비됐으며, 비전공자나 프로그래밍 경험 없는 취업준비생들도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와 디지털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알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최초 신청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발급이 가능한 자로 전공과는 상관없이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
[FETV=권지현 기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금융지주 회장들의 '뒷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퇴직한 금융지주 회장들은 지주 고문 또는 그룹의 관련 기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조용하고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자리에서 물러난 금융지주 회장들의 발걸음이 달라지고 있다. 지주 회장 퇴임 후 자신들이 기여, 활동할 수 있는 자리를 적극적으로 찾아 수십 년간 쌓은 경험을 토대로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다. 일부 퇴임 금융지주 회장들은 아예 금융업계를 떠나 NGO(비정부기구)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1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손병환 전 NH농협금융 회장은 최근 KB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오는 23일 국민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손 전 회장은 농협중앙회 미래경영연구소장,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상무)과 경영기획 부문장(부사장), 농협은행장 등을 지낸 뒤 2021년 지주 회장에 올랐다. 지난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정되면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 손 전 회장은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의 이번 행보는
[FETV=심준보 기자] 하나은행이 ‘22-23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하나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22-23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는 미래 성장동력인 MZ세대를 겨냥한 이색적인 바둑대회다. 지난해 12월 27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0일 결승전까지 11주간 진행됐다. MZ세대 프로 바둑기사들이 출전해 M세대와 Z세대가 각각 5명씩 팀을 이뤄, 5대5 연승대항전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글로벌 브레인 스포츠인 바둑의 저변 확대를 통한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 바둑팬들에게 경기를 보는 즐거움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매 경기 선수들의 최종 착수(바둑판에 돌을 놓는 행위)에 1만원을 곱한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적립된 기부금은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최종 대국에서는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2위 박정환 9단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Z세대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친환경 원목으로 만든 우승 상패와 함께 상금 7000만원을 획득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세제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가입고객과 신규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IRP는 IBK에서'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이체 신규 등록(자동이체기간 12개월 및 이체금액 10만원 이상) ▲기존 자동이체 등록고객의 이체등록금액 10만원 이상 증액 ▲자기부담금 100만원 이상 추가입금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신라호텔 숙박권(3명)과 신세계 모바일상품권(2147명)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모바일앱을 통해 IRP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신규 가입한 경우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평생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FETV=권지현 기자] 핀다는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프리랜서와 소상공인을 위한 배민 전용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배민 라이더·자영업자(외식업)는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핀다 앱으로 접속하면 국내 최다인 66개 제휴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최대 2.7%p 낮은 금리에 이용할 수 있다. 배민외식업광장 내 '사장님 금융 혜택 전용 페이지'를 통해 핀다 앱에 접속해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조회하면 우대 금리를 제공해주는 방식이다. 이들을 위한 무료 신용보험 서비스인 '대출상속 안전장치'도 핀다가 대신 가입해준다. 신용보험은 대출을 받은 고객이 혹시 모를 위험에 놓인 순간,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자녀 등 가족에게 상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험 서비스다.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뱅킹서비스 앱 'iM뱅크'의 업무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iM뱅크 본부장을 대표로 직명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은행은 이날 iM뱅크 서울본부에서 직명 변경에 따른 새로운 비전 출범행사를 열었다. iM뱅크는 대구은행의 뱅킹서비스 앱이다. 고객 수 152만명으로 '모두가 쉬운 모바일뱅크'를 표방하며 금융상품 가입, 조회·이체 등 다양한 은행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과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iM샵'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금융 상품 서비스와 세분화된 고객군 만족을 위한 기술 개발 및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본부장에서 새롭게 대표 직명을 받은 진영수 대표(상무)는 "iM뱅크를 고도화해 고객 증가를 이루는 동시에, 고객과 DGB대구은행을 연결하는 모바일 채널로서 앱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023 넥스트 iM뱅크' 설계에 들어가 앱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은행은 또 iM뱅크 서울본부를 확대 운영해 디지털 신사업 기획·IT개발·서비스 출시 및 마케팅까지 집중적인 업무 수행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대표 직명의 변화를 시작으로 iM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