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해, 오리지널 의약품 코센틱스와 CT-P55 간 유효성, 안전성 및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61억4100만달러(한화 8조5974억원)에 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1월, 2030년 7월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55 개발을 통해 기존 강점을 보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더욱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글로벌 주요 국가에 램시마, 유플라이마, 짐펜트라, 스테키마 등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에 이르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FETV=한가람 기자] 포스코교육재단이 미래사회를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에 투자를 위한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을 계획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발전방안에는 ▲교육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시설 개선 등 3대 핵심사업이 포함된다.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육 혁신, 인프라 개선 등을 점차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포항, 광양, 인천 등 재단이 운영하는 12개 학교 대상이다. 교육력 강화 사업은 유·초·중·고 학급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유치원은 원아지도 교사를 증원하고 영어교육을 강화한다. 초등학교에는 예체능 특기적성 강사를 배치하고 창의수학 교육과정을 새로 개설한다. 중학교는 독서 교육을 확대해 인문소양 교육을 제고하고 과학캠프 등 교과 연계 활동도 시행한다. 고등학교는 인공지능(AI) 캠프,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해 AI와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한 스마트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학습 환경을 만든다. 재단 산하 모든 학교에 네트워크 기반 인프라를 마련하고 정보화 기기를 전격 도입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준비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교실에 설치된 전자
[FETV=한가람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수요에 본격 대처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본격 운영한다. 회사는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설비 투자를 위한 2조319억원 채무보증을 진행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로 홀랜드 공장 내 증설 부지를 ESS 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준비를 하고 하반기부터 양산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2026년부터 미국이 중국산 ESS 배터리에 대한 수입 관세를 상향 조정할 예정인 만큼 배터리 업계에선 내년부터 북미 현지 생산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사는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엠설즈 3기 공장 매입을 위해 3조6027억원의 채무보증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검토 관련 기타경영사항 등 2건도 공시했다. 이 채무보증은 현재 인수를 추진 중인 얼티엠설즈 3기 미시간 랜싱 공장 계약을 맺을 시 예측되는 인수 대금에 대한 본사의 채무보증이다. 회사는 파트너사와 구체적 계약 조건과 구매 대금 등 세부 내용을 확정짓는 대로 계약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이달 말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흥국생명은 오는 28일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18일 공시했다. 후순위채 발행액은 21일 진행하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는 연 4.3~4.8%이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흥국생명의 지난해 9월 말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은 213.9%로 전년 12월 말 220.4%에 비해 6.5%포인트(p) 하락했다. 흥국생명은 후순위채 발행에 따라 K-ICS비율이 219.9%로 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증권신고서를 통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확충한 자금은 안정적 K-ICS비율 관리를 위한 운용 전략에 따라 올해 상반기 내 대출, 유가증권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양대규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선박의 보안 안정성 향상을 위한 ‘선박 보안관리 방법’에 관한 특허 기술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국제선급협회(IACS)의 선박 사이버 복원력에 관한 규정(UR E26/27)을 충족하는 본 특허 취득을 계기로 스마트선박 운영기술(OT) 환경에 부합하는 보안 사업 전개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선박 내 자산에 대한 가시성 확보 및 비정상적 장비 선별·알림을 통해 선박 보안관리의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술을 통해 IACS UR E26/27 규정 준수를 요하는 선박자산을 토대로 네트워크 토폴로지(network topology)를 생성해 선박 내 보안 위협을 효율적으로 탐지 및 관리할 수 있다. 로그데이터가 수신되지 않는 등의 비정상 장비 발생에 대한 자동 알림을 통해, 위협 대응력도 높일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스마트선박 OT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기술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OT SIEM)’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박용 OT SIEM 구축 및 실증 노하우를 토대로 솔루션 기능을 고도화하며, 다양한 조직 환경에 부합하는 경량화 라인업 확
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3월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1만3000석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송은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3월 4일부터 20일까지 매일 김포발 제주행 3편, 제주발 김포행 3편 총 102편의 항공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을 공급한다.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을 포함한 오전 출발편 3편, 오후 출발편 3편 (김포출발: 07:10/14:50/18:45, 제주출발: 07:10/09:05/12:55) 이며 투입 기종은 A321로, 174석(비즈니스/이코노미)과 195석(이코노미)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3차례 진행했던 제주노선 마일리지 프로모션보다 기간을 연장해 공급좌석 규모를 확대했다. 비즈니스클래스를 포함한 해당 항공편의 모든 잔여석은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하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000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000마일이 공제된다.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의 경우, 잔여 좌석이 있다면 유상 발권도 가능해 선호에 따라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 항공권을 선택하여 발권할 수 있다.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은 금번 포함 총 4회가 진행됐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4월 18일부터 인천발 일본 고베 노선에 매일 2회 신규 운항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 중 이 노선에서 항공편을 운항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인천~고베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전 10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한다. 오후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50분에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후 5시 3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고베는 오사카, 교토와 함께 일본 간사이 지방의 핵심 도시 중 하나다. 1868년 일본이 처음으로 서구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고베는 동북아시아 허브 역할을 하는 항구도시로 성장했다. 이후 일본의 경제 발전과 근대화 견인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고베는 동서양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개화기 일본의 모습을 간직한 기타노이진칸 거리와 일본 3대 차이나타운 중 하나인 난킨마치, 고베 항만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하버랜드 등이 유명하다. 바다를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빌트인 가전 효과를 내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이하 핏 앤 맥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핏 앤 맥스는 LG전자의 기술로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했다. 500원짜리 동전 2개 두께인 4㎜의 간격만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냉장고 깊이는 국내 일반적인 가구장 깊이(700㎜)에 맞춰 냉장고가 장 앞쪽으로 툭 튀어나오지 않아 마치 처음부터 빌트인 냉장고를 설치한 것 같은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는 공간에 딱 맞춰 활용하면서도 집 안에 설치하면 처음부터 빌트인을 한 것처럼 꽉 찬 일체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어 핏 앤 맥스라고 이름을 붙였다. 비어 있는 공간의 낭비 없이 고급스럽고 깔끔한 공간을 디자인하는 빌트인 가전의 장점에 이사나 가구 재배치 등 이동에도 제약이 없는 기존 가전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냉장고에 연결된 직수관을 통해 원형 얼음을 만드는 스템(STEM) 자동제빙 기술 등 편리한 기능도 탑재햇다. 최근 냉장고를 두 대 이상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핏 앤 맥스는 두 제품 사이 틈이 좁아 하나의 제품처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FETV=양대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시점이 연기됐다. 다음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이사 선임 후보에 이재용 회장의 이름은 올라와 있지 않았다. 이사회에 반도체 부문은 보강할 계획이다.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에 내정됐다. 신임 사외 이사에는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내정하기도 했다. 반도체 관련 이사 3명을 선임하며 삼성전자의 본원 경쟁력인 반도체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사 선임과 재무재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의 의안을 처리한다. 사내이사는 DS부문 전영현 부회장, 송재혁 사장을 신규 선임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은 재선임됐다.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준성 싱가포르대학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 등의 사외이사 4명을 선임한다. 이혁재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퍼듀대에서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를 앞세워 퇴직연금 수익률 1위에 올랐다. 18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원리금 비보장형) 연간 수익률은 12.91%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은행(8.3%), 증권사(8.14%), 보험사(5.49%) 등 금융업권별 평균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미래에셋생명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 역시 12.05%를 기록해 보험업권 1위를 차지했다. IRP 수익률도 은행(7.76%), 증권사(9.08%), 보험사(5.61%) 등 금융업권별 평균 수익률을 상회했다. 미래에셋생명이 이 같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데에는 국내 최초의 일임형 자산 배분 펀드인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가 큰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MVP 펀드는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시장 흐름에 따른 장기적 자산 배분 전략에 따라 매분기 자산 비중을 재조정한다. 이 펀드 시리즈는 미래에셋생명의 퇴직연금뿐 아니라 변액연금을 포함한 변액보험 상품에도 편입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그룹의 비전에 따라 글로벌 투자와 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