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사기 신고 계좌 안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기 신고 계좌 안내 서비스’는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전문 기업 더치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사기로 신고된 계좌에 카카오뱅크 고객이 이체를 시도하면 ‘사기 신고 계좌’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여 주는 서비스다. 무심코 사기 계좌에 이체하는 일을 막아 금융사고 및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우선 일반 이체 및 오픈뱅킹 이체 서비스에 도입한 뒤 향후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금융사기 예방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자체 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기반으로 ‘가족·지인이 통화 없이 이체 요청’ ‘문자·전화로 대출 관련 권유’ 등 의심스러운 이체 거래로 분석되는 경우 고객에게 이체 전 피해 예방 안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 위험 고객으로 판단되는 경우 ‘보이스피싱 여부 문진표’를 안내한다. 또한 ‘악성앱 탐지 서비스’로 고객 휴대폰에 설치된 악성앱이나 원격 제어 앱을 탐지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 있으며, 신분증 사본 탐지 기술 고도화 등의 시스템도 갖
[FETV=최명진 기자] 은행권이 사상 최대 수익을 올렸지만 고용 규모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면서 오프라인 점포나 현금자동입출금기의 수도 급감하고 있는 추세다. 다만 점포 수와 직원 수 감소로 인해 직원 1인당 생산성, 점포당 생산성은 크게 증가했다. 19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직원 수는 모두 69751명으로 집계됐다. 4년 전인 2018년 말과 비교하면 4천444명 감소한 것으로, 매년 1천개 이상의 일자리가 줄어든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KB국민은행의 직원 수가 16978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8년 말과 비교하면 1093명 줄었다. 4년간 직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은행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으로 각각 13913명과 11753명으로 약 1500명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13995명에서 13604명으로 391명 감소했고, NH농협은행은 13511명에서 13503명으로 8명 줄어드는 데 그쳤다. 지난해 말 기준 이들 5대 은행의 임원 수는 142명으로 2018년 말과 비교해 변동이 없다. KB국민의 임원 수가 이 기간 24명에서 39명으로 15명 늘었고, 신한과 NH농
[FETV=최명진 기자] 은행들이 4월부터 장기 주택담보대출의 고정 금리 및 비거치식 분할 상환 비중을 늘리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내달부터 은행을 대상으로 장기 주담대의 구조 개선 목표 비율을 기존보다 2.5% 높이도록 1년간 행정 지도할 예정이다. 보험사들은 가계 대출의 고정 금리와 분할 상환 비중, 상호금융권은 주택담보대출의 비거치식 분할 상환 비중을 각각 늘려야 한다. 이는 고금리 시대에 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자의 상환 부담을 줄여 가계 대출의 질적 건전성을 높이려는 금융당국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은행 대출구조 개선 촉진 추진 방안에서 제시한 가계 대출 구조개선 존속 기한을 1년 연장하고 행정 지도 내용을 일부 개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경우 올해 말까지 장기 주담대의 고정 금리 비중은 71.0%, 비거치식 분할 상환 비중은 85.0%로, 전년 대비 2.5% 포인트씩 목표치가 상향된다. 지난해 말까지 목표치는 고정 금리 비중이 68.5%, 비거치식 분할 상환 비중이 82.5%였다. 반면 은행의 주담대를 포함한 전체 가계대출은 올해 말까지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분할 상환 대출 비중이 각각 52.5%와 60.0%로 전년과 동일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오는 31일까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DGB피움랩(FIUM Lab)’ 5기를 모집한다. 피움랩은 2019년 지역 최초 핀테크랩으로 출범해 2022년까지 34개 기업(총 4기)을 선발·육성했다. DG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지원과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DGB금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분야가 모집 대상이다. 특히 5기부터는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등 계열사별 집중 모집 영역과 함께 기술 분야의 ‘금융데이터 분석 분야’를 모집 영역에 추가했다. 5기는 약 14개사 내외로 선발하며,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은 올해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PoC(기술검증) 기회를 제공한다. 5기 피움랩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대구·경북 소재의 신규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트랙’과 DG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트랙’ 등 2트랙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DGB금융 계열사 협업 기회 제공 ▲하이투자파트너스 투자 검토(벤처캐피탈 투자 기회) ▲사무·회의 공간 지원 ▲디캠프 디데이 출전권 부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Liiv M(이하 리브모바일)의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확대 시행한다. 리브모바일 멤버십은 국민은행의 KB스타클럽 등급을 기준으로 다양한 금융·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리브모바일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리브모바일 멤버십 이용 고객은 생활혜택과 금융혜택 중 원하는 한 가지를 선택해 월 1회, 최대 연 6회까지 쿠폰을 발급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금번 서비스 혜택 확대로 기존에 제공 되던 스타벅스, 해피콘, 뚜레쥬르, GS25 편의점, 금리우대 쿠폰 등에 더해 CU 편의점, 지니뮤직 음악감상 쿠폰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모바일 멤버십 서비스가 고객님의 일상 속 작은 절약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님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디지털 기반의 금융혁신을 통해 고객의 이익과 성장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적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그룹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비전을 바탕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로 시장 기대에 부응하겠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취임했다. BNK금융은 이날 오전에 열린 제1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지난 1월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한 빈대인 내정자를 BNK금융 사내이사와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대내외 상황과 여건 등을 감안해 행사 규모를 최소화해 진행했다. 지주와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전 계열사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에서 빈 회장은 "먼저 BNK금융그룹을 변함없는 사랑으로 성원해주시는 고객과 지역, 주주,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이 매우 영광스러운 날이지만 그룹에 대한 책임감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소명감도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외 정세와 산업과 역할의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 시대의 도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폭과 속도를 통찰해 이전과는 다른 준비와 노력으로 미래를 맞이해야 한다"며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제1차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ESG경영 컨트롤타워인 ESG추진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전년도 ESG경영 현황 보고, 향후 탄소중립 이행전략 및 기후위기 대응 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주요성과로는 NH친환경기업우대론 등 ESG 특화 상품을 통한 녹색금융 확대 지원, 디지털 전환을 통한 8741만장의 종이 절약, 금융위원회 '지역재투자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금융감독원 '서민 금융 지원 평가' 은행권 1위 달성 등을 꼽았다. 또한 농협은행은 올해 탄소배출량 관리시스템을 구축·관리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행 전략을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또 금감원과 공동 추진하는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을 적극 활용,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도 체계적으로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금동명 위원장(농업 및 녹색금융 부문 부행장)은 "ESG는 미래를 위한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으로 국민 모두와 더 나은 삶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청년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으로 가입대상은 만 19~34세 이하의 거주자이며 연간 총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인 청년이다. 전 금융기관 합산 1인당 600만원 한도로 납입 가능하며, 연간 총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영업점·비대면채널을 통해 이벤트 대상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3년 이상 자동이체 등록 시 선착순 300명에게 CU모바일 상품권(5000원)을 지급한다. 단 비대면채널을 통한 가입은 4월 중순부터 가능하다. 또 이벤트 기간동안 납입한 합산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스타벅스 부드러운 디저트세트’, ‘BBQ 황금올리브치킨’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I-ONE뱅크 어플리케이션 내 이벤트페이지 및 IBK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청년 재테크 지원의 일환으로 내놓은 상품에 젊은 고객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KB유니콘 클럽' 3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KB유니콘클럽은 3년차 이하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과 직접투자까지 실행하는 초기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AI, 핀테크, 빅데이터 분야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KB유니콘클럽에 선정된 스타트업 10개사에게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워킹스페이스 무상 지원 ▲정기 IR연계 및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크 구축 ▲스타트업 맞춤형 Customized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진출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사업화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번 3기 'KB유니콘클럽' 모집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KB유니콘 클럽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KB유니콘클럽 3기 모집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체계적 지원을 통해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은 3년차 이상 사회혁신 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소액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이나인페이(E9pay)와 신사업 추진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나인페이는 국내 1호 소액해외송금 전문기업으로 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업권에서 송금액 기준 최대규모 기업이다. 해외송금은 당발송금 기준 22개 국가, 타발송금 기준 126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거주 외국인 및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기업을 위한 플랫폼 편의성 강화 ▲외국인 고객 급여계좌 연계 등 소액해외송금 편의성 확대 ▲양사 간 API기반 실시간 환율정보 및 FX Trading 서비스 제공 등 은행-핀테크 시너지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경험하는 BaaS(Banking as a Service)가 확대 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나인페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이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