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금융결제원과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금융데이터 경쟁력 강화 및 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 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양질의 금융결제원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대안정보를 활용한 기업 활동성 평가모델 생성 및 실무적용 ▲기업매출정보 기반의 기업 네트워크 구조모형 구축 등을 추진한다. 금융결제원은 데이터 연계 인프라 구축 및 결합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데이터가치 증진 및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양 기관은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양사 데이터를 결합해 기업 활동성을 평가했으며 기업 대안정보로서의 활용가치 및 유용성을 입증했다.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금리 차이)가 전달보다 0.18%포인트(p) 가까이 더 벌어졌다. 예금 금리는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대출 금리는 여전히 높은 영향 때문이다. 2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누리집에 공시된 '은행별 예대금리차 비교'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월 평균 가계예대금리차는 1.356%p로 집계됐다. 이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 상품을 제외한 수치로 한 달 전보다 0.178%p 더 벌어졌다.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이자 이익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은행이 1.48%포인트로 5대 은행 중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한 달 전보다는 0.03%p 줄었다. 이어 농협은행(1.46%p), 우리은행(1.46%p), 하나은행(1.32%p), 신한은행(1.06%p) 순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컸다. 우리은행은 한 달 전보다 0.39%p 크게 벌어졌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각각 0.29%p, 0.22%p 크게 벌어졌는데 농협은행은 0.02%p 오히려 줄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1월말 시행한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로 전세대출의 경우 전월 대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국내 은행 중 최초로 투자자문업에 진출한다. 20일 금융당국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초 국민은행은 금융당국으로부터 투자자문업을 허가받고, 내부적으로 자문업을 본격 개시하기 위한 조직 및 내부 역량 강화 작업 등에 착수했다. 금융위원회가 국민은행에 투자자문업을 승인한 시기는 지난 1월 말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그간 부동산에 한정돼 있던 투자 자문을 전 금융 투자 상품에 확대하는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진출로 국민은행은 부동산, 증권, 파생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자문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됐다. 그간 은행권은 비이자이익 확대 차원에서 당국에 투자자문업 허용을 요구해왔지만, 규제에 갇혀 부동산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해 온 바 있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국민은행과 KB증권, KB자산운용이 모두 투자자문을 할 수 있게 됐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미래 핵심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채용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디지털·ICT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디지털·ICT 수시채용 석·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디지털·ICT 경력직 Monthly 채용의 5개 전형으로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뱅킹서비스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기존의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 신사업 기획 분야도 추가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용을 통해 금융부터 비금융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하는 미래 신사업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규모도 확대한다. 실력 중심 채용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특성화고 우수 인재를 별도로 채용하고 있으며 사내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문가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 ICT 전문성을 지닌 외부 경력직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석·박사 특별전형을 통해 데이터 및 AI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 경험과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27일부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만기가 최대 50년인 'IBK특례보금자리론(t-보금자리론)'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디지털 소외계층 고객의 금융지원을 위해 주요 시중은행 중 최초로 창구접수 특례보금자리론(t-방식)을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를 거치지 않고 은행에서 대출 상담·심사·약정을 실행하는 유동화대출 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가 심사하는 특례보금자리론(u-방식) 보다 0.1%포인트(p) 감면된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4.15~4.45%, 우대형은 4.05~4.35%이다. 신혼가구나 사회배려층은 추가로 0.80%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해 청년층 자산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청년형 장기펀드) 4종을 오늘(2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 예정인 청년형 장기펀드는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인 1989년에서 2004년 사이에 출생한 청년층(만19세 이상부터 34세 이하)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단 예외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 청년층의 경우 복무 기간은 나이 산정 시 최대 6년에 한해 차감 가능 하다. 우리은행은 청년 자산형성 지원과 장기투자라는 목적에 부합하면서 청년 고객층의 다양한 투자성향을 고려한 액티브형, 패시브형, 테마주(IT섹터), 주식·채권혼합형 등 총 4종의 전용 상품을 준비했다. 우리은행에서 판매하는 청년형 장기펀드에 가입하려면 우선 국세청 홈텍스에서‘소득확인증명서(청년형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가입 및 과세특례 신청용)’를 발급받아야 하며, 가입은 ‘영업점 창구’와 ‘우리WON뱅킹’에서 가능하다. 청년형 장기펀드에 가입하면, 가입자는 전 금융기관 합산 최대 6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입일로부터 최대 5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리브 Next(리브넥스트) 스티커 미션 이벤트 시즌6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리브넥스트 모든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미션을 통해 일반 스티커와 스페셜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일반 스티커는 앱 로그인하기, 송금하기, 결제하기, 포켓충전 5000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지급된다. 총 200개 한정인 스페셜 스티커는 하트 기부하기를 통해 랜덤으로 개인당 1개까지 획득 가능하다. 미션 달성을 통해 일반 스티커 6개를 수집하면 CU 1000원권 쿠폰, 12개를 모으면 CU 5000원권 쿠폰이 주어지고 스페셜 스티커를 획득하면 도서문화상품권 3만원권 쿠폰이 지급된다. 모든 쿠폰은 실시간으로 부여된다. 이벤트 참여는 리브 Next 앱에서 가능하며 전체메뉴의 스티커함내에 쿠폰 받기 미션을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미션 달성 후 부여된 쿠폰은 리브 Next 앱 내 쿠폰함에서 언제든 확인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스티커 미션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티커 미션을 개발해 금융에 첫발을 들이는 Z세대에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가 자신의 '키워봐요 적금' 동물 캐릭터를 인증한 고객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실물 모찌 인형을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 자신이 보유한 키워봐요 적금 동물의 알 혹은 동물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기존 적금 가입자나 이벤트 시작 전 적금 가입을 마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진은 반드시 '전체 공개'여야 하며 필수로 토스와 토스뱅크 계정을 태그해야 한다. 선착순 1500명에겐 키워봐요 적금 동물 캐릭터 4종 중 본인의 동물과 동일한 캐릭터의 실물 모찌 인형을 증정한다. 당첨자에겐 인스타그램 DM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토스와 토스뱅크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은 6개월 만기 시 최고 4.5%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납입한도는 월 최대 100만원이며, 매주 1000원부터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가입 시 지급된 동물의 알이 이튿날 부화되면서 6개월 동안 열 단계에 걸쳐서 성장한다. 동물은 유령, 거북이, 문어, 망아지 네 종으로 랜덤 지급되며, 매주 적
[FETV=권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부산 연고 야구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7년째 판매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올해는 총 1조원 한도로 5월 31일까지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1년제 정기예금으로,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연 3.35%을 제공하며 우대이율은 ▲롯데자이언츠 우승(V3) 기원 0.2%p ▲비대면 채널 가입 0.1%p ▲신규고객 우대 0.1%p ▲포스트시즌 실적에 따라 최고 0.3%p로 최고 연 4.05%까지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BNK가을야구정기예금’ 판매 수익금으로 부산지역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이 더존비즈온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더존비즈온의 주가와 실적이 동반 부진을 겪으면서다. 신한은행의 손실액이 500억원을 넘어서자 '애초에 과도한 배팅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더존비즈온 주가는 종가 기준 전일(3만6000원)보다 2.77%(1000원) 떨어진 3만5000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4만원을 웃돈 5거래일을 제외하고 좀처럼 3만원대 중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더존ICT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기업 내 생산·물류·재무·회계·영업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들을 관리해 주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이다. 시장 점유율은 20% 수준으로, SAP 등 외국 기업을 제외한 국내 ERP 기업 가운데 점유율·매출 1위다. 최근엔 비즈니스 플랫폼, 그룹웨어(UC)·문서관리(ECM)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9월 17일 더존비즈온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자사의 금융서비스를 더존비즈온의 기업용 플랫폼에 접목해 기업 특화형 디지털 금융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