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한국건설경영협회 신임 회장으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선출됐다. 한국건설경영협회는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5회계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사 대표 만장일치로 정 회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면서 "건설 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영협회는 국내 대형 건설사 26곳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1992년 출범했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건강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19일 동양생명이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당기순이익은 3102억원으로 전년 2649억원에 비해 453억원(17.1%)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2341억원에서 2744억원으로 403억원(17.2%), 투자이익은 867억원에서 1097억원으로 230억원(26.6%) 늘었다. 동양생명의 연간 당기순이익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동양생명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데에는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암보험, 치매보험 등 건강보험의 인기가 보험이익 증가를 주도했다. 실제 지난해 전체 연납화보험료(APE)는 9197억원으로 전년 7450억원에 비해 1747억원(23.5%) 증가했으며, 이 중 보장성보험 APE는 6301억원에서 8620억원으로 2319억원(36.8%) 늘었다. 지난해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7320억원을 기록했으며, 건강상품군이 61%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말 CSM 잔액은 2조6711억원으로 전년 동월 말 2조54
[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영이 KDB생명타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대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금 조달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올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된 장지민 경영지원담당 경영리더가 이러한 자금조달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CJ올리브영은 본사 사옥으로 임차해 사용 중인 서울역 인근 KDB생명타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수가격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상을 통해 결정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 KDB생명타워는 지하 9층부터 지상 30층까지 연면적 8만2천여㎡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CJ올리브영은 건물의 약 40%을 임차해 사용 중이다. CJ올리브영은 임차료 부담을 없애는 동시에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중점에 두고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6000억원에서 6000억원 후반대 안에서 인수가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CJ올리브영 신임 CFO로 선임된 임원도 이를 염두해두고 자금 조달 전략을 수립해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CJ올리브영의 인수 자금 마련 계획의 큰 틀은 ‘자체 조달’이다. 보유한 현금을 최대한 가용하되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시중금융그룹으로서 기업문화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전문성을 강조한 그룹의 인재상 ‘iM P.R.O’를 정립했다고 19일 밝혔다. DGB금융은 새 비전인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DGB에 맞는 방식으로 기업문화를 형성해 나가고자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인재상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그룹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할 iM P.R.O는 Professionalism(맡은 분야의 최고 전문가), Respect(고객과 직원들 간 상호 존중), Ownership(나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의 의미를 뜻한다. 기존 인재상의 핵심가치 중에서도 전문성 부분을 한 단계 더 강조했다. DGB금융은 임직원들이 변화된 인재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자격증, 외국어 학습 등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과 연수 등을 지원하고 DGB의 고유한 인재육성프로그램인 HIPO프로그램을 고도화해 핵심 우수 리더를 발굴할 계획이다. 우수 기업 벤치마킹은 물론 다양한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조직의 혁신적인 성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우수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계열사 간 전문역량 교류를
[FETV=김주영 기자] LX하우시스는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킨텍스)’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1986년 시작된 ‘경향하우징페어’가 2019년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39년째 이어오고 있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로, 올해엔 관련 업체 약 950개 사가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며 봄 인테리어 성수기 시즌 리모델링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LX하우시스는 창호·중문·바닥재·벽장재·키친·바스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모델하우스 전시공간 및 20여개 상담부스 등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사, 혼수, 신학기를 준비하기 위해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는 봄 시즌을 맞아 뷰프레임 창호 등 인기 제품과 공격적인 할인 혜택을 앞세워 신규 고객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청년 Hy-Five’ 12기 입소식을 열고 미래 반도체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입소식 행사에는 인턴트랙 131명, 교육트랙 48명 등 총 179명의 교육생과 SK하이닉스 이방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 Hy-Five’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와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협력사를 연결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자사의 인재 선발 및 육성 노하우를 활용해 교육생들에게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1주간 대면 합숙 교육과 3주간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후 교육생들은 3개월간의 협력사 인턴십을 거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12기에는 총 27개의 우수 협력사가 참여한다. ‘청년 Hy-Five’는 2018년 ‘청년희망나눔’으로 시작해 올해로 12기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1,206명의 인턴을 배출했으며, 이 중 778명이 정직원으로 전환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청년 Hy-Five’를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반도체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FETV=김선호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메가 히트 IP ‘포켓몬’과 손잡고 국내 테마파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3월 2일부터 5월 25일까지 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지금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선보였던 콜라보 사례들을 뛰어넘는 확장된 콘텐츠와 연출을 공개하며 테마파크를 다양한 포켓몬 세계관으로 구성해 손님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캠프’는 손님들이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어 스프링캠프를 탐험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이에 기반해 파크 전역에 총 10개의 테마 구역이 조성되며 각 구역은 다양한 포켓몬들의 특징을 심도 있는 디테일로 담아낸다. 먼저, 거대한 포켓몬 월드로 변신한 어드벤처에 ‘몬스터볼’ 콘셉트로 바뀐 풍선비행 어트랙션이 찾아온다. 손님들은 몬스터볼, 마스터볼 등 총 10종의 볼 랩핑으로 단장한 풍선비행에 탑승하고 ‘히든 포켓몬’을 만나볼 수 있다. 콜라보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포켓몬 어드벤처 스토어’도 4층에 오픈한다. 오직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콜라보 상품과 포켓몬 오리지널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킴스클럽의 ‘델리 바이 애슐리’가 론칭 11개월 만에 누적 4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대형마트 뷔페식 델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가운데, 20일 NC 송파점 1층 킴스클럽 매장 내에 9호점을 신규 오픈한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작년 3월 론칭 후 5개월 만인 9월 100만 개 판매 달성을 시작으로 12월에 300만 개, 올해 2월 현재 400만 개를 돌파하며 판매 속도를 높여 왔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의 레스토랑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델리 형태로 선보인 브랜드다. 180종 이상의 다양한 세계 미식 메뉴를 전 품목 3,99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매장 내 전용 키친에서 애슐리 셰프가 직접 조리해 ‘당일 조리’,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오픈한 송파점을 포함해 총9개 점을 매 1~2개월 간격으로 신규 오픈해 서울 · 수도권과 대전 · 대구 등 지방 광역도시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장하며 하루 평균 2만 개씩 판매가 되고 있다. NC 송파점은 8호선 장지역과 연결된 초역세권 입지로, 배후에 위례신도시가 있고 문정법조단지와 길 하나를 두고 인접한 서울 동남권 핵심 상권에 자리 잡고 있다. 가정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 회의실에서 지주 및 계열사 준법감시인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준법감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독강화를 통한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응한 책무구조도 진행 점검 ▲사고 취약 부문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로 사고예방 책임경영 강화 등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윤기태 농협금융 준법감시인은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에 온정주의는 있어서는 안되며, 건전한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계열사는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와 금융사고 취약부문 점검 및 감독강화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했다. 특히, 최근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대응해 “임원의 책무별 관리의무 및 점검 기준 수립에 이상이 없도록 책무구조도의 원활한 도입과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FETV=김선호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이제 수도권에서 당일배송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배송 가능 품목은 신선식품까지 늘어나고 무료배송 기준 금액은 낮아져 편의성과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SSG닷컴은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상품 당일배송 권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도 점포와 가까운 지역에서는 자체 당일 ‘트레이더스 쓱배송’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택배 배송만 가능했다. 이번 권역 확대는 수도권 트레이더스 택배 배송을 CJ대한통운 ‘오늘 오네(O-NE)’로 전환한 결과다.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10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수령할 수 있다. 오전 10시 이후 주문하는 상품은 지정일 배송되며 향후 마감 시간과 배송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다. 당일배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점포 인근에서만 쓱배송하던 냉장·냉동 상품도 운영을 시작한다. 대용량 축산물, 과일 등 신선식품과 베이커리까지 받아볼 수 있게 돼 고객 만족도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배송 기준 금액도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인하해 접근성을 높인다. 기존 트레이더스 쓱배송과 택배 배송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