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영이 2025년 정기인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변경됨에 따라 이사회 구성원도 조만간 개최할 주총을 거쳐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글랜우드PE 임원이 퇴임한 자리를 지주사 임원으로 채운 가운데 이번엔 신임 CFO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것으로 관측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기인사에서 기존 이우진 CJ올리브영 경영지원실장 경영리더가 CJ제일제당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른 후임 인사로 장지민 경영리더가 신임 CFO로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경영지원실은 경영지원담당으로 변경됐다. CJ그룹의 지주사 CJ가 최대주주로 위치한 계열사 CJ올리브영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으로 구성됐다. 2020년 기준 사내이사는 CJ올리브영의 대표와 경영지원담당, 기타비상무이사는 지주사 CJ의 임원이 맡는 구조였다. 그러다 2021년 글랜우드PE가 CJ올리브영 지분을 매입하면서 이사회 구성원이 변경됐다. 같은 해 글랜우드PE는 CJ그룹 오너일가가 보유한 구주 일부와 신주를 약 4140억원에 매입하면서 지주사에 이은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당시 정찬욱 글랜우드PE 부대표가 CJ올리브영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되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국고보조금 신청기관의 편의성을 위해 한국재정정보원과 제휴를 맺고 오픈API 연계 지방세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한국재정정보원과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에 재산세 등 11개 지방세 납부정보 통합조회 API를 연계한다. 신청증빙 과정을 전산화해 투명한 보조금 집행 및 부정거래 관리기능을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지로, 전화요금, 사회보험료 등 제공 범위를 확대 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국고보조금의 안정적 운영 및 편의 증대에 협력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각종 공과금 조회와 수납을 하나로 연결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공공형 BaaS(금융사가 비금융사에 금융기능 제공)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세상에 완전히 운으로 돌아가는 것은 없다. 주택 청약도 마찬가지다. 물론 운이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는 되지만 적어도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것이 가점제와 추첨제에 따른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점제와 추첨제는 각각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며 당첨 확률을 높이려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주택 청약 당첨 방식은 크게 가점제와 추첨제 두 가지로 나뉜다. 가점제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점수화해 점수가 높은 사람부터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즉 무주택 기간이 길고 가족이 많으며 청약통장을 오래 유지한 사람이 유리하다. 추첨제는 청약 신청자 중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2030 세대나 1~2인 가구도 당첨될 가능성이 있다. 청약 방식은 아파트의 위치와 면적, 규제 여부에 따라 가점제와 추첨제 비율이 달라진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은 가점제 100%가 적용되므로 가점이 높은 사람만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전용 85㎡ 초과 주택은 가점제 50%, 추첨제 5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과 KIND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뉴질랜드의 토지주택공사인 카잉가 오라(Kāinga Ora, 이하 KO)와 ‘뉴질랜드 주택개발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마크 프레이저(Mark Fraser) KO 도시개발본부장을 비롯해 3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는 대한민국과 뉴질랜드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뉴질랜드의 대규모 주택 개발 프로젝트에서 투자 및 건설 기회를 모색하고, 양국 정부 및 민간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공 이익을 증진하고 주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개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친환경·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제안과 재정·기술 지원 검토를 맡았으며, KIND는 정보 검토를 통해 양국간 협력 및 금융 계획 수립, KO는 사업 관련 데이터 제공 및 인허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FETV=김주영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지난 5일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삼표그룹 S&I(기술연구소)에서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2025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레미콘, 몰탈, 골재 부문장과 레미콘 지역장(남부/서부/중부) 및 사업소별 공장장 등 현장의 안전을 관리하는 책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포식과 함께 레미콘과 몰탈 공장을 각각 방문해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삼표그룹은 올해 현장 중심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안전보건 법규 준수’, ‘지속적인 개선’, ‘함께하는 안전보건문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설정하고 최적화된 안전 활동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현장에서 근로자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나와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라는 안전보건 활동을 생활화하는 한편 실질적인 안전문화가 정착 되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긴밀한 소통과 철저한 교차 점검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 실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해 없는 안전한
[FETV=김주영 기자] DL이앤씨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옛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신천동 328-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전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79㎡A 1가구 ▲79㎡B 1가구 ▲84㎡A 132가구 ▲84㎡B 18가구 ▲84㎡C 18가구 ▲107㎡A 18가구 ▲107㎡B 20가구 ▲125㎡A 38가구 ▲125㎡B 18가구 ▲125㎡C 18가구 ▲125㎡D 20가구 ▲125㎡E 2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계약면적 약 2만9000여㎡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3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어 1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안에서 지하철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 보니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고, 신세계백화점, 메리어트호텔 등 주변 생활 편
[FETV=임종현 기자] # 김 모씨는 직장인으로, 급한 자금이 필요해 불법 사채를 이용했다. 최초 대출 당시 과도한 이자율(연간 수천 퍼센트 이상)을 인지했지만, 절박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았다. 현재는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갚는 상태인데, 상환 지연 시 가족과 직장에 알리겠다는 협박과 함께 심각한 독촉을 받았다. 한국대부금융협회에 올라온 불법사금융 피해 사례 중 하나로, 정부가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1년 7월 법정 최고금리를 24%에서 20%로 인하했지만 연 수천 퍼센트에 달하는 불법사금융 대출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불법사금융'은 정식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대부업체나 개인이 법으로 정해진 법정 최고금리를 넘어서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거나 혹은 불법적인 수단으로 채권을 추심하는 행위를 말한다. 불법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대출을 받기 전에 이용하는 금융회사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합법적으로 등록된 대부업자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등록대부업체를 확인하는 방법은 금융감독원 파인 홈페이지→금융회사 정보→등록대부업체 통합관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통합관리에 게시된 등록증 번호, 업체명, 대표자, 소
[FETV=장기영 기자] 새 주인을 찾고 있는 롯데손해보험이 수익성과 건전성 동반 악화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대형 손해보험사들과 달리 당기순이익이 90% 이상 급감한 가운데 자본 확충을 위한 후순위채 발행에도 실패하면서 매각 작업 표류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당기순이익은 272억원으로 전년 3016억원에 비해 2744억원(91%) 감소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4685억원에서 1802억원으로 2883억원(61.5%) 줄었고, 투자손실은 722억원에서 1466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말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2조3202억원으로 전년 동월 말 2조3966억원에 비해 764억원(3.2%) 감소했다. 롯데손보는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급감한 것과 관련해 무·저해지보험 해지율 가정 변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일부 보험사의 실적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지난해 연말 결산부터 무·저해지보험 해지율을 포함한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도록 했다. 롯데손보는 무·저해지보험 해지율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약 10
[FETV=한가람 기자]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알맞은 인권경영 실천과 그룹 차원의 한층 체계화된 인권경영을 위해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등 6개 그룹 사업회사 사장단과 법무법인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가 참가했다. 세계 최대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장인화 회장은 “인권 존중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윤리 경영의 출발점으로 포스코그룹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장에서 인권경영 모범기업을 넘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는 “포스코그룹의 인권경영 시스템 구축 및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든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이슈에 대한 기업의 고민과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UN이 지정한 ‘세계 사회 정의의 날’에 선포하게 되어 더 의미가 있다
[FETV=한가람 기자]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7기가 포스코센터에서 8개월 간의 국내외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비욘드는 2007년 창단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으로 18년 간 1500여명의 봉사단원을 배출했다. 매 기수 국내외 봉사활동으로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비욘드 17기는 코로나로 2021년부터 중단됐던 해외 봉사활동을 5년만에 다시 시작했다. 이번 해외 봉사 지역은 인도네시아 찔레곤으로 상하수도 시스템 등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해 만성적인 물부족과 보건이슈가 있는 지역이다. 비욘드 단원들은 지난 1월 6박8일에 거쳐 찔레곤에서 ▲주택 건축봉사 ▲해양생태계 보전활동 ▲교육봉사 등을 진행했다. 첫번째 해외봉사 활동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건축봉사였다. 단원들은 다섯가구 취약계층에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벽돌, 빗물 수집 장치, 오폐수 처리 시스템 등을 건축에 활용해 주택을 제공했다. 거기에 철강 부산물인 슬래그를 이용한 인공어초를 해안가에 설치해 찔레곤 해양생태계 보전에도 참여했다. 슬래그에는 미네랄 성분이 많아 수중생물과 해조류 생장 촉진 효과도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청소년 교육봉사는 자원순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