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제22대 국회 연구단체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포럼’이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포럼은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환경 개선과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된 국회 연구단체이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공동대표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연구책임을 맡는다. 포럼은 세 의원을 비롯해 윤영석·유동수·김윤덕·전재수·백종헌·김승원·김형동·김대식 의원 등 총 30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대학 교수, 우리나라 대표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 포럼을 후원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진행한다. 1부에서는 창립총회를 개최해 본 연구단체를 공식 출범하고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지원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지역소멸시대 금융협동조합의 역할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이어진다.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정혁 교수가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금융협동조합의 역할과 전략’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천창민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이미지 왜곡이 없고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기술을 확보했다. 새로운 기술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확장현실(XR)을 비롯한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포스텍(POSTECH)과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한 '무색수차 메타렌즈'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메타렌즈는 빛의 회절을 제어할 수 있는 나노 크기의 구조체로 구성된 평면 렌즈이다. 디스플레이·카메라 등 광학 시스템 분야에서 차세대 소자로 주목받으며 10여 년 전부터 업계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다. 특히 기존 볼록 광학 렌즈 대비 크기와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큰 색수차로 이미지가 심각하게 왜곡되는 기술적 한계가 있어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색수차(Chromatic Aberration)는 렌즈를 통과하는 빛이 굴절될 때, 서로 다른 파장의 빛들이 굴절률이 달라 각기 다른 방향으로 휘어져 이미지의 색상이 번지는 현상을 말한다. 삼성전자와 포스텍 연구팀은 최근 색수차가 없는
[FETV=임종현 기자] 웰컴금융그룹이 지난 22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금 제29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금은 꿈과 재능을 가진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웰컴금융그룹 고객 및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학업, 성적,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된 39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효주 KBS N 스포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29기 방정환 장학생과 장학생 가족, 그리고 내외 귀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 부회장,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금 장학위원회 김정자 위원장을 비롯해 웰컴금융그룹 및 한국방정환재단 임직원이 참석했다. 웰컴금융그룹은 한국방정환재단과 함께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장학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웰컴금융그룹은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고 회사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장학금 재원 마련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한 웰컴금융그룹 전 고객 및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FETV=한가람 기자] LG화학이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개발을 위해 협력에 들어선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은 21일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확장의 방안으로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HL만도는 HL그룹의 글로벌 SDV 선도 기업으로 자율주행 솔루션과 차량 안전에 핵심적인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HL그룹 자동차 섹터 내 전장 부품 소재 공용화를 이끌고 있다. LG화학은 카메라, 레이더 등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와 차량 조향과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 등을 대상으로 HL만도와 제품 공동 개발과 적용 테스트를 가진다.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차세대 전장 부품 관련 방열과 접착 소재 전반으로 양사 간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는 높은 열전도성을 확보하고 각종 가혹조건 평가를 통과한 고신뢰성 제품이다. LG화학은 방열 갭필러의 높은 열전도성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내열 안정성을 강화하여 부품 신뢰성 개선에 기여하는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 조향과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는 모터 작동시 발생하는 고온
[FETV=한가람 기자]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해 임금 인상률을 결정한다는 노사 간 합의 원칙을 9년 연속 지키며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장호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대표들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양측이 당초 합의한 임금 인상 원칙에 따라 올해 임금 인상률을 2.3%로 결정했다. 노사는 지난 2017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해 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2.3%로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정학적 변동성이 높아지는 등 올해 경영환경 전망이 좋지 않지만 임금 인상 원칙을 지켰고 노사간 합의에 구성원들은 높은 찬성률로 신뢰와 지지를 보냈다. SK이노베이션이 실행 중인 물가지수 연동 임금 인상률 결정 모델은 노사 간 소모적 논쟁을 최소화하는 등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고 평가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FETV=양대규 기자] 500조원 규모의 프로젝트인 경기 용인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착공 시기가 앞당겨진 데 이어, 최근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첫번째 팹의 착공이 시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들이 완공되면 용인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산업기지로 거듭나게 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소재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건설되는 SK하이닉스 1기 팹(반도체 제조공장)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조성 중인 초대형 국가산업단지다. 삼성전자는 남사읍과 이동읍에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SK하이닉스는 원삼면에 메모리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원삼면에는 총 415만㎡(약 126만 평) 규모 부지에 SK하이닉스 팹 약 60만평, 소부장 업체 협력화단지 14만평, 인프라 부지 12만평이 설립될 예정이다. 협력화단지에는 50여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들어올 예정이다. 37개 필지 가운데 31개 필지에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솔브레인 등 2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은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을 통해 약 190명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우리 히어로 ▲IT·디지털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지역인재 부문은 5개 지역으로 세분화돼 실시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며,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채용은 서류전형, 1차·2차·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IT·디지털 부문의 경우 코딩테스트가 추가된다. 총 3번의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역량 및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개인RM(개인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 공모 지원을 통해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우리은행은 사회적 가치 기반 채용의 일환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 국가보훈대상자 등 국가적 기여대상자들을 우대해 채용한다. 또한 전역(예정) 장교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우리 히어로 부문 채용도 지속 실시한다.
[FETV=권지현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5%로 대폭 내렸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20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하방 효과를 0.2%포인트(p)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1.9%가 아닌 1.6~1.7%로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수정 경제 전망에서는 성장률 예측치를 이보다 더 낮췄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전망보다 0.4%포인트(p) 낮아졌다. 이번 한은 전망치 1.5%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1%), 국제통화기금(IMF·2.0%), 정부(1.8%), 한국개발연구원(KDI·1.6%) 등에 못 미친다. 지난달 말 기준 해외 투자은행(IB) 8곳의 평균 전망치(1.6%)보다도 낮다. 한은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 불확실성을 주요 변수로 판단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8%를 유지했다. 한국 경제가 2년 연속으로 한은이 추산한 잠재성장률(2%)보다 낮은 수준의 저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은은 올해와 내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의 순자산은 7832억원 으로, 이는 국내 상장된 항셍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최대 규모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2위 상품과도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항셍테크 지수는 중국 혁신 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다. '중국판 M7'(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샤오미, 알리바바, SMIC, 텐센트, 메이퇀, 레노보, 비야디와 같은 중국 신성장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그동안 미국의 규제와 중국 정부의 공동 부유 정책으로 인해 수년간 성장에 제약을 받았으나 최근 딥시크(DeepSeek)의 등장이 중국의 기술 경쟁력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역시 연초 대비 24.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시장에서 업계 최다인 13종의 중국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대표형, 테마형, 레버리지형
[FETV=한가람 기자] GS칼텍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뉴에너지(New Energy)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핵심가치들을 평가해 각 산업별 1위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 조사는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22회째이며 25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세계 주요 이슈인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 기조에 따라 뉴에너지 부문이 신설되었으며 GS칼텍스가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하면서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을 평가받아 뉴에너지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에 균형있게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저탄소 신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그동안 기존의 정유∙석유화학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수소, CCUS, 폐플라스틱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