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25일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서울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종로구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 장학금과 생활 지원 사업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상규 서울보증보험 경영기획본부장(왼쪽)이 정흥우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보증보험]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사내이사 멤버를 교체하고 금융당국 출신의 사외이사를 영입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오는 3월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박성규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경영지원실장인 박 부사장은 기존 사내이사인 하진안 전무의 뒤를 이어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박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동국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한화손보 기업보험부문장을 거쳐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했다. 한화손보는 나채범 대표이사와 서지훈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해 사내이사 3인 체제를 유지한다. 지난 2023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나 대표는 첫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한화손보는 유광열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양기호 전 산은캐피탈 대표이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유 전 수석부원장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거쳐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에어인천에 화물기사업을 매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화)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찬성률 99.93%로 에어인천과의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월 16일 에어인천과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대금은 4700억원이다. 이번 안건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대한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조건으로, 신주인수거래가 종결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작년 2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대한항공의 유럽 여객 노선(파리·로마·프랑크푸르트·바르셀로나)의 양도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각을 요구했다. 이에 유럽 여객 노선은 티웨이항공에 양도되고, 화물기사업은 에어인천으로 매각이 결정됐다. 이번 임시주총 가결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분할합병의 형식적 절차는 마무리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10일까지 화물기사업부의 에어인천 물적, 인적 이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관 대상은 보잉747 화물기 10대와 보잉 767 화물기 1대 총 11대의 화물기와 약 800명의 직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23년 말부터
[FETV=한가람 기자] 국내외 수주를 놓고 소송전을 벌이며 갈등을 빚어왔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1600조원 규모의 미국 함정 시장 공략 등을 위해 ‘원팀(One Team)’을 선언했다. 방위사업청은 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양사가 함정 수출사업 원팀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산 수출사업을 위해 업체 간 원팀 구성 MOU가 체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지난해 7조8000억원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수주전을 둘러싸고 법적 공방 등을 벌여왔다. 그 여파 등으로 지난해 말 10조원대 호주 수상함 입찰 경쟁에서 일본과 독일에 밀려 초기 탈락을 경험하기도 했다. 당시 최종 후보로 선정된 일본·독일은 기업은 물론 정부까지 협력해 수주전을 벌였다. 정부는 최근 우리 기업의 미국 함정 시장 진출에 좋은 기류가 생기면서 두 회사 갈등을 중재해왔다. 미국 의회에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에 맡기는 법안이 발의돼 미국 군함 시장 진출 길이 열렸지만 극심한 갈등에 호재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미 해군은 지난해 295척이었던 군함을 2054년까지 390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향후 30년 동안
[FETV=양대규 기자] SK스퀘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매출 1조9066억원, 영업이익 3조9126억원, 순이익 3조6505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증가와 ICT 포트폴리오 손익 개선 성과에 힘입어, 2021년 11월 출범 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직전 연도 대비 흑자 전환했다. 2023년 SK스퀘어는 매출 2조2765억원, 영업손실 2조3397억원, 순손실 1조3148억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SK스퀘어 측은 "SK그룹 기조에 맞춘 수익성 중심 경영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SK스퀘어는 주요 ICT 포트폴리오의 합산 영업손실을 2023년 -2871억원에서 2024년 -1,941억원으로 32%(+930억원) 개선했다. 특히 티맵모빌리티와 11번가는 2024년 영업손실을 직전 연도 대비 절반 가까이 축소했다. 올해 연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TMAP 오토, 안전운전보험(UBI), 광고 등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을 2023년 대비 21% 성장시켰다. AI 기반 모빌리티 데이터 기
[FETV=김주영 기자] 국내 1호 토목공사 면허 취득사인 삼부토건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올해 들어 신동아건설과 대저건설에 이어 삼부토건까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의 '줄도산'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전날 이사회 결정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삼부토건 측은 "경영 정상화와 계속 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위해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심사를 통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공능력 평가 71위 건설사인 삼부토건은 1955년 설립됐다. 1965년 토목공사 면허 1호를 취득한 뒤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수행하며 성장해 왔다. 그러나 경영 상황이 악화하면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838.5%다. 지난해에는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한국거래소가 삼부토건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 시공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와 관련 "모든 노력과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고 있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건설 현장에서 이날 오전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FETV=양대규 기자] SK스퀘어가 정재헌 SK텔레콤 대외협력담당(CGO·사장)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또한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홍지훈 변호사를 내정했다. SK스퀘어는 25일 주주총회소집결의를 통해 제 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주총은 다음달 27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의 SK-T타워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주총에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정재헌 수펙스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 겸 SK텔레콤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내정됐다. 1968년생인 정재헌 사장은 법조인 출신이다. 창원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후 2020년 SK텔레콤 법무2그룹장, 2021년에서 2023년까지 SK스퀘어 투자지원 센터장을 맡았다. 정재헌 사장은 2024년 임원인사에서 SK텔레콤 대외협력 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사장은 당시 신설된 ESG, CR, PR 기능을 총괄하는 대외협력 담당에서 기존 사업과 더불어 AI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았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후보
◇이사 선임 ▲커뮤니케이션팀장 염석배
◇부사장 승진 ▲화학생산본부장 안종필 ▲정유생산본부장 이영기 ◇본부장 승진 ▲샤힌프로젝트본부장 이정익 ◇상무 승진 ▲법무부문장 김일권 ▲대외부문장 이춘배 ▲Polymer영업부문장 정영섭 ▲Hydrocracker공장장 정성근 ▲HSSE부문장 이종협 ▲공장혁신/조정부문장 박형운 ▲Engineering부문장 황진욱 ▲공장지원부문장 박성훈 ◇상무보 승진 ▲경영기획부문장 이경문 ▲샤힌 Operations Representative 이욱용 ▲프로젝트기술부문장 허성훈 ▲중부지역본부장 이정일 ▲수급부문장 김승후 ▲CISO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