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누사자야 테크파크에 제빵공장을 준공하고 2.5조 달러 규모의 할랄(HALAL)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25일 진행된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조호르 생산센터를 교두보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포함한 20억 인구의 할랄 시장 고객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온 하피즈 빈 가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지사,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를 비롯해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 허진수 사장, 하나 리 파리바게뜨 동남아시아·중동·아프리카 본부장, 김범수 SPC삼립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는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세계 할랄(Halal) 푸드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베트남∙ 캄보디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태국∙브루나이∙라오스 등 3개국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중동국가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이 공장은 연면적 1만 2900㎡ 규모로 건립됐다. 7개의 생산라
[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지난 한 해 동안 189개 국적의 외국인 고객이 올리브영 매장을 찾아 총 942만 건을 결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엔 정회원국 수가 193개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해외 관광이 여의치 않은 일부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의 고객이 올리브영 매장을 찾은 셈이다. 이는 K뷰티가 특정 국가나 대륙에 편중되지 않고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이 기간 외국인 관광객이 찾은 올리브영 매장 수는 1,264개로 집계됐다. 전체 매장(1371개, 24년 4분기 기준)의 약 92%에 달하는 수치다. ‘대한민국 쇼핑 1번지’ 명동부터 국토 최남단 매장이 위치하는 제주 서귀포시에 이르기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외국인의 K뷰티 경험이 두루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올리브영이 방한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코스’ 입지를 공고히 하며 2024년 외국인 매출은 직전해 대비 140%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유럽 대륙에 속하는 국가의 신장세다. 이 기간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적 고객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50%, 226% 늘었으며 ‘전통 뷰티 강국’으로 알려져 있는 프랑스도 184%나 높아졌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영종 사장을 비롯한 신한라이프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노인 약 1000명에게 장어구이 등 건강식을 나눠줬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 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라이프]
[FETV=장기영 기자]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릴레이 참여형 캠페인이다. 농협생명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며, 오는 4월에는 직장 어린이집도 개원할 예정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박 대표(가운데)가 ‘일과 생활의 균형, 농협생명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NH농협생명]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경기 고양 NH인재원에서 이찬우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집행간부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진행된 이번 회의는 2024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회사와 직원들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경영전략과 경영관리 방향, 혁신과 신뢰를 주제로 한 외부 특강,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이뤄졌다. 이 회장은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시계 제로 상황의 2025년이지만, 지속적인 혁신과 회사별 핵심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기존 방식을 초기화하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과 도전정신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경영전략회의를 계기로 그룹 차원의 실행력과 시너지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농업·농촌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FETV=한가람 기자]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내 37호 신약 '자큐보'가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후원으로 1999년 제정된 국내 최초의 신약 개발 분야 상이다.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는 제일약품이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속 개발을 통해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받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P-CAB)다. 자큐보는 중국, 인도,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 지역에 세 차례 기술수출에 성공해 전 세계 21개국에 진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뒤를 이을 파이프라인(신약후보 물질)으로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네수파립'은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을 가진 물질이다.
[FETV=한가람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 오스템파마는 구취 원인균을 제거해 잇몸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로미아 프레쉬'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능성 성분인 염화세틸피리디늄(CPC)이 구강 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아세트산아연(ZnA)이 구취를 유발하는 황화합물(VSCs)과 결합해 악취 생성을 차단해준다. 오스템파마는 단국대 치과대학과의 임상 테스트를 통해 이 같은 작용에 의해 구취 원인균이 99.9% 감소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20㎖ 용량으로 출시된 '제로미아 프레쉬'는 스프레이 형식으로 최대 240회 분사 가능하다. 스프레이 형식이라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기존에 선보인 구강건조증 치료제 ‘제로미아액’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구강을 관리할 수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삼성증권은 자사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굴링'의 이용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굴링은 고객이 원하는 투자 목표를 입력하면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로보굴링'은 국내외 주식, 채권, 대안상품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펀드·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 '주식굴링'은 투자자가 원하는 테마의 종목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 종목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굴링 서비스는 2022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로보·연금·주식 굴링 누적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11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로보굴링 성과를 분석한 결과, 1월 31일 기준 6개월 누적 수익률은 6.43%(코스피 수익률 -5.93%), 1년 누적 수익률은 10.68%(코스피 수익률 -3.74%)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로보굴링', '연금굴링'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굴링 서비스는 다양한 투자 성향을 반영해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
[FETV=임종현 기자] 교보증권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업 4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와 송승규 드림메이커스 사무국장, 장학생 및 행사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드림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미래세대 장학 프로젝트다. 이번 드림업 장학생은 지난 1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단체의 추천을 받은 자립준비청년 중 심사를 통과한 총 10명을 선정했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해 학업과 자격증 취득, 취업 교육 등 자기 개발 및 생활지원금으로 각각 3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자신들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의 거래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는 사용자가 특정종목의 감시조건과 주문조건을 설정하면, 감시조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되는 서비스다. 미국주식 야간시간 거래의 시차로 인한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주문이다. 설정된 감시조건이 만족될 경우에는 PC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 앱을 켜두지 않아도 주문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이 된다. 감시조건은 최장 90일까지 유효하게 설정이 가능하다. 자동감시주문은 설정된 가격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매도하거나, 특정 손실 이상이 발생할 경우 손절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가 120달러인 미국주식 종목이 100달러 이하로 하락할 때 매도 주문을 설정해 높으면 자동으로 감시가 작동되다가 현재가 100달러에 도달 시 자동으로 매도 주문이 실행된다. 미국, 중국, 홍콩 시장에 대해 24시간 조건설정이 가능하며, 감시는 각 시장의 정규장에서 작동된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