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웅진그룹이 국내 1위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실적 부진을 겪은 웅진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사업에 도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웅진은 그룹이 영위하는 사업과 상조업의 융합을 통해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의 지난해 잠정 매출은 1조81억원으로 전년(1조186억원) 대비 1.0% 감소했다. 2022년(1조498억원)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성장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웅진의 주력 사업은 교육, IT, 레저 등이다. 이 중 교육 사업을 담당하는 웅진씽크빅은 그룹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다. 웅진씽크빅의 매출 감소는 곧 웅진 전체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는 구조다. 실제로 웅진씽크빅의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980억원으로 전년 동기(5236억원) 대비 4.8% 감소했다.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 사업의 성장 정체가 장기화되면서 웅진 입장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반면 상조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국내 상조회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다음달 4일 출범부터 28개 증권사가 거래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28개 증권사 중 14개 회사는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20분),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8시) 거래에 모두 참여한다. 이 14개 회사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LS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이다. 나머지 14개 회사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 먼저 참여한 후 추후 메인마켓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14개 회사는 다올투자증권, DB금융투자, BNK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IBK투자증권, iM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케이프증권, 한양증권이다. 넥스트레이드 거래에 참여하는 28개 증권사의 위탁매매 점유율 합계는 지난해 거래대금 기준 87.4%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투자자 신뢰를 받고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하고 싶은 거래 플랫폼으로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주요 상장 보험사의 여성 사외이사들이 줄줄이 연임한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3월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박성연 사외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인 박 이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삼성화재 사외이사로 활동해왔다. 삼성화재가 박 이사를 재선임하기로 하면서 업계 유일의 여성 사외이사 2인 체제는 유지된다. 삼성화재는 2023년 3월 대법관 출신의 김소영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해 여성 사외이사를 2명으로 늘렸다. 삼성화재는 오너 또는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다른 대형 보험사들과 달리 이사회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외이사 중 의장을 선임하고 있다. 한화그룹 보험계열사인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도 같은 달 19일, 20일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여성 사외이사를 재선임한다. 한화손보는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김정연 사외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통계청장을 역임한 이인실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기로 했다. 상장사의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 의무화되면서 여성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보험사는 반드시 기존 사외
[FETV=한가람 기자] 삼성중공업이 'PFLNG TIGA'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발주사인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를 포함해 일본 JGC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PFLNG TIGA'는 2022년 12월 페트로나스에서 수주한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로 선체 길이 281m, 폭 64m, 깊이는 32m에 이른다. 이는 축구장(105m×68m) 면적의 2.5배에 해당하는 크기이며 진수 중량만 약 5만톤에 이르는 초대형 해양 설비다. 'PFLNG TIGA'는 말레이시아 사바(Sabah)의 시피탕(Sipitang) 석유가스산업단지 연안에서 2027년 5월부터 연간 210만톤의 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진수 후 'PFLNG TIGA'를 안벽에 계류하고 ▲선체 내부 및 LNG 저장탱크 제작, 탑재 ▲상부 플랜트 설비 설치 ▲의장, 보온작업 등을 수행하게 됐다. 이중 상부(Topside)에 중량 4만톤 가량의 플랜트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 공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컨소시엄사인 일본 JGC와 협업해 2000~7000톤 규모 모듈 11개를 제작하고 9000톤 해상 크레인을 활용해 탑재를 완료 후 2027년 2월 출
[FETV=임종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5 한국투자 FC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투자권유대행인(FC)을 격려하고, FC의 지속 성장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FC는 금융투자협회가 정한 자격시험과 교육과정을 거쳐 금융투자회사와 계약을 통해 투자자에게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 및 설명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다. 올해 대상은 누적 관리자산 1500억원을 돌파한 전현우 FC(마포PB센터)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고수영(마포PB센터)·강석훈(삼성동PB센터)·윤민(압구정PB센터) FC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총 9명의 FC가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FC 관리 누적자산 7조원 및 연금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 향후에도 FC가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도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실현해온 FC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차별화된 디지털
[FETV=임종현 기자] 키움증권은 해외선물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오는 4월18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해외선물 거래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과 신청일 기준으로 직전 3개월간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 이후 다음 영업일부터 키움증권 내 거래 가능한 모든 해외선물 마이크로 상품(총 18개)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가 계약당 $0.7로 적용된다. 할인된 수수료는 적용일로부터 3개월(90일)간 유지되며, 영웅문G(HTS), 영웅문SG(MTS), 해외선물 OPEN-API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해외선물 거래는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지수, 통화, 금리, 금속, 에너지 등 다양한 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거래를 의미한다. 마이크로 상품은 동일한 기초자산을 추종 하는 표준 선물의 10% 증거금으로 거래가 가능해 기존 표준 선물보다 적은 투자금으 로도 해외선물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해외선물 마이크로 수수료 할인 이벤트 외에도 미국주식옵션 거래 최대 100만원 지급 이벤트, 미국주식옵션 첫 거래 지원금 최대 50달러 이벤트 등 해외선물 옵션 거래 고객을 위한
[FETV=임종현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25일 사회 공헌 활동 확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목표로 ‘상생과 미래 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사회공헌, 공간경험, 자산운용, 리서치 등 관련 분야 임원 6명으로 구성되며, 이지스자산운용의 창업주인 조갑주 시니어매니징파트너(SMP)가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사회공헌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공간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2025년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용자산 공간의 공익적 활용 가능성, 공익적 논의 채널 확대 방안 등 주제로 논의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청소년 교육 지원사업, 생물 다양성 및 멸종위기 종 보호 등 사업을 후원했다. 또 펀드가 투자한 자산 공간을 활용한 바자회 개최 등 지역 소통 활동도 수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사회공헌 예산 규모를 현재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Sustainability Yearbook’(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 멤버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Sustainability Yearbook은 지속가능성 방면에서 강점을 드러낸 기업을 식별하기 위해 DJSI 결과를 바탕으로 S&P Global에서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로, 산업군 내 상위 15%에 포함돼야 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62개 산업군의 전 세계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DGB금융은 중대성 평가와 중대이슈 관리, 리스크 관리, 지속가능금융 정책, 포용금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은행 산업군 내 상위 15% 순위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ESG 경영을 기반으로 환경,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한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내실화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금융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은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이래 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26일 전주시청에서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전주시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333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2억원을 특별 출연 했으며, 총 333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 다음달 4일부터 상담접수를 시작하는 전주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은 전주시 내에 소재한 업력 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 평점 595점 이상인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억1000만원까지(신용보증재단 기 보증금액 포함 소상공인 1억원, 소기업 1억5000만원 이내)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단 기존에 전주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을 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주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사업은 지난 2년간 전북은행에서 약 64억원을 특별 출연해 16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는 등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전주시 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내 각 지자체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경북지방우정청과 협업해 은행권 최초 우편 발송 업무 자동화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는 iM뱅크 지점 직원 업무 경감 및 신속한 고객 안내를 위해 우체국과 우편 발송 업무 효율화 논의를 거쳐 진행됐다. 지속 증가하는 우편 발송 업무를 자동화해 전자우편인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로 전환한 것이 주 내용이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직접 우편물을 인쇄한 후 발송까지 관리했지만 이번 실시되는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를 이용, 해당 우편 정보를 상호 연계(Server To Server) 접수하면 우체국에서 우편물 제작에서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iM뱅크는 이번 우편 발송 업무 자동화를 위해 내부 직원용 우편접수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등 우체국과 협업해 연계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iM뱅크와 우체국 사이 전용회선 구축을 통해 별도 수작업과 우체국 방문 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고객 발송 우편물을 접수 및 처리할 수 있게 됐다. iM뱅크 관계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로 고객 접점이 확대되고 법·제도적 요건이 강화되고 있는바 지난해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이후 채권관리 프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