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최태원 SK회장이 최근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인 만큼 사회문제 해결도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운영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은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 소비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같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이 설명한 OI는 수익 마진, 고객만족도, 지속가능성 등 핵심 성과지표를 최적화해 사업 이익을 극대화하는 SK그룹차원의 전략이다. 최 회장은 이런 OI가 회사를 넘어 사회 전체에 도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은 지난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을 추진한 데 이어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에 OI 추진 담당 조직을 두는 등 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 중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 CEO 세미나에서 “오는 2027년을 전후해 차세대 챗GPT가 등장하면서 AI 시장 대확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그 시기를 놓치지 않고 SK가 성장할 기회를 잡으려면 현재 진행 중인 운영 개선(OI)을 서둘러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최 회장은 “본원적 경쟁력의 확보를 위해 운영개선의 빠른 추진을 통한 경영의 내실 강화가 필요하다”고 OI의
게임 IP(지적 재산권)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게임사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IP 타임스'는 각 게임사의 대표 IP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왔는지 짚어보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게임사의 IP 전략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때 각 게임사가 가진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건과 논란을 통해 게임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신동현 기자] ‘미르의 전설’은 1998년 첫 출시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서비스가 지속된 대표적인 장수 IP다. 동양풍 무협을 소재로 한 특유의 게임성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 부문에서 기네스북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어려움 또한 있었다. ‘미르의 전설’은 IP 소유권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오랜 기간 이어졌다. 중국 내 불법 사설 서버 문제는 여전히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2017년부터 지속된 액토즈소프트와의 소송은 2024년 1월 액토즈소프트가 소송을 취하하면서 마무리됐다. 위메이드는 ‘미르’ IP를 바탕으로 대체불가토큰(NF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FETV=임종현 기자] 보람상조가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고 선택하는 '202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에서 7년 연속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 중심의 경영 철학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아온 보람상조는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상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수상 브랜드는 1차 온라인 소비자 리서치를 거쳐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서비스 품질, 기업의 지속 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반영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보람상조는 가격정찰제 도입,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 운영, 디지털 장례 서비스(사이버 추모관·모바일 부고 알림·LED 영정사진) 제공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특히 투명한 운영과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상조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람상조는 기존의 장례 서비스에만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토털
[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에 매각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 명단에서 제외됐다. 공정위는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제외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을 집계한 뒤 대기업집단의 명단을 발표한다. 사익편취 규제, 상호 출자 금지, 계열사 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 규제 대상이 된다. 상출집단은 자산총액이 전년도 명목 GDP의 0.5% 이상(지난해 기준 10조4000억원)으로 통상 '재벌'로 불린다. 공시집단은 자산 5조원 이상으로 '준재벌'로 지칭된다. 금호아시아나는 2023년 말 기준 자산이 17조3900억원이었으며 지난해 공정위 지정까지는 재계 서열 28위로 상출·공시집단에 속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완료로 아시아나항공과 그 아래 에어부산·에어서울 등 7개사가 함께 금호아시아나의 계열에서 제외됐다. 그 결과 금호아시아나의 자산총액은 3조4300억원으로 약 20% 수준까지 줄었다.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한진그룹은 14위에서 12위로 순위가 2계단 상승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재계순위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
[FETV=임종현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진행 중인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사전예약 이벤트의 참여자 수가 이틀 만에 20만명이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초에 1명꼴로 통장 사전예약에 참여한 수치다. 시장 내 유사 상품보다 높은 최대 연 4%의 금리를 제공하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에 모니모 회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앱 모니모를 통해 진행 중인 모니모KB 매일이자 통장 사전예약 이벤트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10일간 매일 2만명씩 총 20만명을 추첨해 최대 12만원 상당의 모니머니를 제공한다.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은 추후 통장 사전 개설 기간에 통장을 만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 중 출시 예정인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200만원까지 최대 연 4%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자유로운 입출금과 무료 송금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벤트 참여 고객 수가 일 평균 10만명 수준으로 모니모 통장의 사전예약 신청 열기가 뜨겁다"며 "앞으로도 모니모의 다양한 혜택과 유용한 서비스를 통해 성원에 보답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7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엑스포타워에서 대전금융허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대전시와 지역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금융허브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특화금융 창구를 지방으로 확장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이를 통해 신보는 지방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다양한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 대표,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보와 대전시는 이날 개소식에서 지역 유망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대전시가 추천하는 기업의 복합수요 충족을 위해 맞춤형 종합솔루션 이노베이션1을 비롯해 투자, 팩토링, 문화콘텐츠보증 등 각종 융·복합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가 정책사업 참여기업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선정할 수 있도록 기업 빅데이터 플랫폼 BASA를 통한 경영진단·성과분석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대전금
[FETV=임종현 기자] 토스의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Toss Insight)가 초대 연구소장으로 홍기훈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토스인사이트는 핀테크 업권을 중심으로 금융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연구하는 기관이다. 금융산업 전반에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금융기관으로서 토스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토스인사이트는 이러한 취지에 맞게 지난해 11월 금융 정책 전문가인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초대 연구소장으로 선임된 홍 교수는 1980년생으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재무 전공 부교수이자 홍익대학교 메타버스금융랩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은행 Money&Banking 미래포럼 자문위원, 금융위원회 테크자문단 자문위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서울특별시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위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핀테크 ESG 위원회 전문위원 등도 역임했다. 홍 소장은 “토스인사이트의 초대 소장으로서 핀테크 산업의 발전과 금융정책 연구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
[FETV=양대규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인천 계양구와 손잡고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 안전망 확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31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지방정부·지역사회가 협력해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계양구가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동참하면서, 기존 참여 지자체인 인천 동구, 부평구, 미추홀구, 남동구와 함께 인천 지역 내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계양구 내 결식우려아동 40명으로, 1년간 총 1만 400식의 영양가 높은 행복도시락을 제공한다. 행복도시락 지원 종료 후에는 지방정부가 대상 아이들을 급식 제도에 편입시키는 등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인천 계양구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NH농협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하는 디지털 서포터즈는 다양한 미션 수행과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모임 등을 통해 NH농협카드의 디지털 사업에 고객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다. 디지털 서포터즈는 다음달 9일까지 총 20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약 8개월(4월~11월) 간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위촉장, 기념품, 우수 활동자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농협카드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서포터즈와의 소통을 통해 디지털 사업에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27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주시와 공동으로 ‘전주한지 민관협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협과 전주시가 2018년부터 7년간 함께 추진해온 전주한지 민관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주한지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신협은 2018년 12월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주한지협동조합 설립 지원 ▲한지 판로 개척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메인 스폰서 참여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 ▲조선 4대 궁 및 종묘 전통한지 창호지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전주한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신협은 전주한지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한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며 조합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전주한지협동조합은 지난해 기준 누적 매출액 33억원을 기록하며 전통 한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지역사회에 기반한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 산업 활성화와 전통문화 보전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전주한지 지원사업은 신협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