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한국지엠(GM)은 법인 분리가 한국시장에서 철수와 관련이 없으며 이번 법인 분리와 관련해 2대 주주인 한국산업은행과 정보를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최종 한국GM 부사장은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법인 분리가 한국 철수와 관련이 있느냐"는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의 질의에 "없다"고 답했다. 최 부사장은 "고용 약속은 지킬 것이냐"는 물음에는 "한국GM이 수립한 장기 정상화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답했고, "적자가 나도 회사가 한국에 남아있느냐"는 물음에는 "현재로는 경영정상화가 우선"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법인분할 관련 자료 제공 요청을 거절했다는 산업은행 주장에 대해 그는 "이사회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반박했다. 또 "이번 법인 설립은 주주인 산업은행의 거부권 대상이 아니라고 이해한다"며 "이번 인천지법 가처분에서 보듯이 법인 분할 자체가 주주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현재 노사 간 단체협상 내용이 "신설법인에는 승계되지 않는 거로 알고 있다"면서도 "단협상 근로조건에 대한 내용은 신설법인에 속할 종업원 근로조건에 그대로 적용된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그랜저'와 '2019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22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형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에는 우선 세계 최초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적용됐다. 운전석이나 동승석에 있는 버튼만 누르면 동승객의 시트백과 쿠션 각도를 조절해 승객 자세가 무중력 중립자세가 되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승객의 체압을 약 25% 줄이고 지지면적을 약 18% 늘릴 수 있어 승객의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해 피로도를 줄여준다. 2019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운전자의 체형 정보에 맞게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위치를 자동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또 터널 진입 및 워셔액 작동 시 자동으로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안전사양과 고화질 DMB, 사운드하운드 등 인포테인먼트 사양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된다. 이밖에 실내외 온도, 일사량, 공조
[FETV=정해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제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사진)'를 개최했다. '기브앤바이크'는 자전거 경주 대회에 접목해 소외계층 중증, 희귀 난치 질환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전용 트랙으로 개장한 AMG 스피드웨이에서12.9km 경쟁부문에 참가해 사이클과 MTB로 자유로운 라이딩을 즐겼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현장 추첨을 통해 서킷에서 Mercedes-AMG GT S와 Mercedes-AMG C 63 S Coupé 시승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 밸런스 바이크 코스 운영,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등도 마련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참가자 1200여명이 낸 참가비와 현장 기부금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의 ‘러브아이’ 캠페인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기부 달리기 대회 기브앤레이스에 이어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또 하나의 새로운 사회공헌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은 기부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참가자들
[FETV=정해균 기자] 기아자동차의 더 K9 대표 차종들이 색다른 패션 작품으로 재해석된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기아차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인 비트 360에서 사단법인 한국패션문화협회와 함께 '2018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 처음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는 패션을 단순한 의상이 아닌 조각이나 설치미술과 같은 공간적 개념으로 해석해낸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패션과 기아차의 만남'을 주제로 전 세계 25개국 12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기아차를 대표하는 5개 차종을 주제로 제작한 이색적인 패션 작품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스토닉, K3, 니로EV, 스팅어, 더 K9 등 5개 차종에 각각 황색, 청색, 백색, 적색, 흑색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섯 가지 색상을 활용해 재해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준중형 모델인 ‘벨로스터N’의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벨로스터 N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개발 단계부터 주도한 고성능 N 라인업의 국내 첫 모델이다. 현대차는 내년 봄 처음 열리는 ‘벨로스터 N 컵’ 대회를 ‘엔트리 클래스’와 ‘업그레이드 클래스’ 두 가지로 나눠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벨로스터 N 컵은 국내 첫 고성능차인 벨로스터 N을 경주차로 튜닝해 진행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현대차는 더 많은 차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엔트리 클래스 대회를 먼저 개막해 모터스포츠 붐을 조성하고, 이후 업그레이드 클래스를 진행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단계적으로 벨로스터 N의 경주능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엔트리 클래스는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롤 케이지 등 최소 수준의 튜닝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따라서 엔트리 클래스 출전 차량 스펙은 주행성능 면에서 양산차 벨로스터 N과 거의 차이가 없다. 현대차는 엔트리 클래스 대회가 일반 고객들의 모터스포츠 진입 장벽을 낮추고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엔트리 클래스를 양산차와 거의 차이가 없는 최소 튜닝만으로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현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지난 5개월 동안 진행된 'H 옴부즈맨 3기'의 활동의 결실을 맺는 'H 옴부즈맨 개선 제안 발표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H 옴부즈맨의은 현대차의 상품, 서비스, 마케팅, CSV(공유가치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출범한 95명의 H 옴부즈맨 3기 참가자는 발표회에서 현대차의 고객가치 혁신과 상품 혁신, 사회 혁신 등 3개 부문에 대해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해 현대차 임직원 20여명과 옴부즈맨의 아이디어 정교화 활동을 도왔던 멘토 3명이 발표를 경청했다. 현대차 임직원과 H 옴부즈맨 멘토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18개 팀이 제안한 아이디어의 방향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부문별 2개 팀 총 6개 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팀은 오는 11월 24일 열리는 'H 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고객들 앞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3회를 맞이하는 H 옴부즈맨 개선 제안 발표회
[FETV=정해균 기자] 한국지엠(GM)이 노조와 2대 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의 반발 속에 연구개발(R&D) 법인분리 계획을 확정했다. 한국GM은 19일 오후 인천 부평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글로벌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신설법인인 'GM 코리아 테크니컬센터 주식회사'(가칭) 설립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 등의 부서가 기존 법인에서 분리된다. 법인분리가 완료되면 전체 한국GM 노조 조합원 1만여명 중 3000여명이 새 회사로 옮기게 된다. 한국GM의 법인 분리는 노조와 산업은행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거센 후폭풍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이날 주주총회 전에도 개최를 저지하기 위해 사장실 입구를 봉쇄했으며, 사측이 배치한 용역 직원과 충돌하기도 했다. 산업은행도 “한국GM이 협의도 없이 법인분할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며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후속 법적대응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GM은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 등의 부서를 묶어 생산공장과 별도의 연구개발 신설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지난 4일 이사회에 이어 이날 주총에서 안건을
[FETV=정해균 기자] 한국지엠(GM)은 쉐보레 스파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18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 경차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992년 이후 올해로 27년째를 맞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는 대한민국의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조사다. 전반적 만족도 30%, 요소만족도 50%, 재이용 의향률 20% 등 총 3개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소비자 만족도와 충성도를 지표화한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이번 조사에서 100점 만점 중 83.8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기아차 모닝을 제치고 4년 연속 경형 승용차부문 만족도 1위에 올랐다. 스파크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 부문에서 경쟁 모델 대비 월등한 점수를 받았으며 요소만족도에서는 승차감(안락감), 주행 안정성, 엔진·미션 성능, 정비품질 대비 수리비용 등의 세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신영식 한국GM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스파크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경차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온 모델"이라며 "독특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안전성, 주행성능 등 제품 경쟁력을 고객에게 인정받은
[FETV=정해균 기자] 쌍용자동차는 영국 자동차 소유주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 온라인 사이트 어니스트 존이 발표한 '2018 어니스트 존 만족도 평가'에서 90.3점을 받아 포르쉐, 디치아, 재규어, 렉서스 등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을 제치고 브랜드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만족도 점수 90점을 넘긴 브랜드는 쌍용차가 유일하다. 쌍용차는 2017년도 평가에서 렉서스, 재규어에 이어 3위를 차지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영국 차량 소유주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차량 신뢰성 ▲신뢰성 ▲안락도 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경쟁하는 영국 시장에서 2년 연속 브랜드 만족도 '톱 3'에 포함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전문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을 통해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인 '라페스타'(중국명 페이스타)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18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있는 중국기술연구소에서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 현대차 관계자와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딜러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페스타 출시 행사를 가졌다. 라페스타는 '세련된 디자인과 신기술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운전의 재미를 즐기기 위해 타는 차'를 콘셉트로 개발된 중국 전용 준중형(C2 High) 모델이다. 중국 준중형급 시장은 연간 600만여대 규모로, 최근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수요층이 증가함에 따라 독특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에 대한 고객 요구가 커지고 있다 라페스타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가 반영된 긴 후드와 지붕에서 트렁크까지 완만하게 연결되는 패스트백 형태를 갖췄다. 내장 디자인은 스텔스 드론의 형상으로 길게 뻗은 크러쉬 패드에 날개 모양의 가니쉬를 적용했다. 편의성 면에서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