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SK온이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가지고 있고 어떤 기술을 개발하는지 이번에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프랑스에서 온 뱅상 펠레씨가 지난 5일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마련된 SK온 부스를 둘러본 후 말했다. 펠레씨를 비롯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온 관람객들은 SK온의 폭 넓은 배터리 폼팩터·케미스트리와 액침냉각·무선BMS 등 배터리 안전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SK온 전시장은 행사 기간 내내 사람들로 북적였다. SK온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 약 7만여명으로 추산되는 관람객들이 자사 부스를 다녀가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Dream Onward to the Future(미래를 향해 꿈을 펼치다)’를 주제로 꾸며진 SK온 전시 부스는 각 국 대사관, 업계 최고경영진 등 국내외 정∙재계 인사들과 대학생, 군인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6일 SK온 전시 부스를 방문한 제프 노엘 켄터키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상당히 인상적이고 혁신적이었다(Very impressive and innovative)”라 말하며 SK온 배터리와 기술에 호평을
[FETV=김선호 기자] CJ ENM(대표이사 윤상현)이 영화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임 영화사업부장으로 정현주 전 에이스메이커 대표를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사업부장은 20여 년간 영화 제작, 투자, 배급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영화업계 전문가다.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해외배급을 담당하며 <반지의 제왕>, <소림축구>, <킬빌> 등 외화 100여 편 이상의 구매를 담당했다. 이후 청어람에서 한국영화 기획제작팀장으로 <괴물>, <작업의 정석> 등의 제작관리와 마케팅을 총괄했다. 특히 쇼박스 한국영화 제작투자본부장으로 재직하며 <범죄와의 전쟁>, <도둑들>, <내부자들>, <택시운전사> 등 다수의 흥행작 제작투자를 책임지며 쇼박스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2018년부터는 에이스메이커 대표로서 <노량>, <악인전>, <블랙머니> 등의 투자배급을 주도했으며, 다양한 OTT 플랫폼 시리즈를 제작하는 등 효율적으로 회사를 운영해 왔다. CJ ENM은 작품을 보는 선구안과 다수의 제작 성공노하우를 갖춘 정 사업부장의 영입을 통해 영화
[FETV=장명희 기자]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 이하 데우스)’가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커스텀 전문 브랜드인 ‘스펙터 디자인(Specter Design, 이하 스펙터)’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스펙터 디자인은 캘리포니아 출신의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 ‘Tanne Boyes’가 설립했으며 금속 공예와 자동차 디자인, 복원, 커스터마이징 등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다. 현재는 예술 작품과 빈티지 자동차, 맞춤 가구와 생활 용품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장인정신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만의 아카이브를 축적하고 있다. 데우스와 스펙터의 협업 컬렉션은 장인정신에 대한 깊은 존경과 다양성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됐다. 소재는 물론 실루엣과 아트웍, 디테일 등의 모든 요소들에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개성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특히, 1960년대 자동차와 의류,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제품과 비주얼 전반에 녹여냈으며, 컬렉션은 아우터와 티셔츠, 팬츠, 액세서리 등 총 15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울과 폴리에스터 혼방, 데님, 오가닉 코튼과 플리스 등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으며 가먼트 워싱을 통해 빈티지한 무드를 살렸다. 또,
[FETV=한가람 기자] 동아에스티는 저신장증 어린이 150여명에게 1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동앙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 30IU'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를 선정한 뒤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제공한다. 저신장증은 전체 어린이 약 3%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20%는 성장호르몬 결핍, 특발성 저신장증, 염색체 이상 등이 원인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저신장 어린이를 위해 매년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100여명에게 66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저신장증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호르몬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가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대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흥국화재는 오는 21일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7일 공시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전체 발행액 중 600억원은 계열사 흥국증권이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자본 확충를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K-ICS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흥국화재의 지난해 9월 말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은 203.3%로 전년 12월 말 229.8%에 비해 26.5%포인트(p) 하락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급작스런 납품대금 지연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기업당 최대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 범위 내 기업대출 만기 연장 ▲최장 6개월 이내 분할 상환금 유예 ▲최대 1.3% 범위 내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진행에 따라 피해를 입거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력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하게 됐다“며 "홈플러스 협력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강구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 최대주주인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사진>이 지난 7년간 이어진 재무적 투자자(FI)들과의 풋옵션 분쟁에 마침표를 찍는다. 교보생명은 FI인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이 7일 각각 교보생명 지분 9.05%, 4.5%를 신한투자증권 등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매각에 따라 지난 2012년 교보생명 지분 24%를 인수하기 위해 구성한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총 4개 참여자 중 2곳이 자금을 회수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피니티의 새로운 리더십 체제 하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원만한 합의를 도모했고, 합리적 가격으로 협상 타결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지분 각 5.23%를 보유한 또 다른 FI IMM PE와 EQT도 조만간 지분 매각을 위한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의 협상이 완료되면 지난 7년간 이어진 신창재 회장과 FI간 풋옵션 분쟁은 완전히 종결된다. 교보생명 각자대표이사 조대규 사장은 “주주간 적절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서로 윈윈(win win)할 수 있고, 시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에 협상
[FETV=양대규 기자]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eSSD 매출은 총 73억4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0.5% 감소했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 eSSD 수요는 엔비디아 H 시리즈 제품 출시와 중국 대형 업체의 지속적인 조달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다만 가전 시장의 약세로 계약 가격이 정체돼 3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매출 29억달러로 시장 점유율 39.5%로 1위를 지켰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9.4% 줄었으며 점유율도 43.4%에서 하락했다. 수요가 증가했지만 용량 조절이 부족해 주문 처리가 지연된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분석했다.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을 포함한 SK그룹은 전 분기보다 11.8% 증가한 2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도 27.9%에서 31.3%로 올랐다. 솔리다임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분명해지고 있으며, 트리플레벨셀(TLC) 기반 PCIe 5 SSD의 양산으로 시장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매출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1억7000만달러 매출, 시장 점유율 16%로 3위를 차지했다. 30TB
[FETV=한가람 기자] 유한양행이 베링거 인겔하임에 기술 수출했던 신약후보물질 ‘BI3006337(YH25724)’에 대한 기술 개발 중단 및 권리 반환을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 베링거 인겔하임에 해당 기술을 수출했다. BI3006337은 내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및 섬유아세포 성장인자21(FGF21) 이중작용항체 약물이다. 베링거 인겔하임은 이 약물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및 관련 간 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다. MASH는 알코올 섭취와 관계 없이 간세포에 중성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인 비알코올성지방간염의 다른 명칭이다. 이번 개발 중단 및 권리 반환은 베링거 인겔하임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유한양행은 설명했다. 앞서 기술수출로 받은 계약금 4000만달러(약 578억원)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1000만달러에 대한 반환 의무가 없어 재무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유한양행은 전했다. 유한양행은 미충족 의료수요와 임상시험에서의 긍정적인 안전성 결과 등을 고려해 BI 3006337을 지속 개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FETV=김선호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봄 시즌을 맞아 ‘블러썸 타워’를 콘셉트로 특별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벚꽃 시즌 서울의 봄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인 N서울타워에서 낭만적인 즐길거리와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화이트데이를 맞아 서로를 향한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담은 ‘이터널 8 에잇 루즈 와인’ 2잔과 전망대 2인권 구성의 ‘이터널 뷰&와인 패키지’를 운영한다. 아늑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줄 전망대 프라이빗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달콤한 커플석’도 판매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줄 두 패키지는 3월 14일~16일간 한정 판매된다. 화이트데이 당일과 15일에는 특별한 라디오 프러포즈 이벤트 ‘로맨틱 FM’를 진행한다. 프러포즈 사연을 사전에 접수, 심사해 당일 라이브 라디오 방송을 통해 소개한다. 이 날 N서울타워 조명은 핑크색으로 점등되어 로맨틱한 무드를 더할 예정이다. 사연에 채택된 고객에게는 더플레이스다이닝 커플 식사권, 모엣샹동 와인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사연은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N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