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한국타이어는 16일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카레이스 ‘24시 시리즈(24H Series)’ 시즌 최종전이 18일까지 미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4시간 펼쳐지는 올해 대회는 1월 두바이 개막전부터 영국·스페인·이탈리아·포르투갈·벨기에 등 6개국 7개 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미국 최종전으로 끝난다. 회사 관계자는 “오랜 시간 진행되는 레이스로 타이어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대회에서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내구성과 접지력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최종전은 텍사스 오스틴의 서킷 오브 아메리카(CIRCUITOF THE AMERICAS)에서 진행된다”며 “코스가 험한 F1 레이싱 트랙인만큼 선수들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타이어 퍼포먼스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독점 공급해오고 있다. 따라서 2020년까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되며 모든 경기에서 ‘24H Series Powered by Hankook’란 공식 타이틀이 사용된다. 특히 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24시 GT시리즈’는 △
[FETV=송현섭 기자] 소위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헷지펀드 엘리엇이 또 다시 현대자동차그룹 경영진에 대한 공세를 시작했다. 14일 증권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투자자문사 엘리엇 어드바이저 홍콩은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 이사진에게 초과자본의 주주 환원을 요구하는 서신을 보내왔다. 서신내용은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수조원대 초과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하고 자사주를 매입해 기업가치를 높이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엘리엇은 △그룹 계열사 이사회의 독립 사외이사 추가 선임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엘리엇과 협업 △비핵심자산 매각을 압박하고 나섰다. 게다가엘리엇은 국내 자동차업계의 심각한 불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주주권익을 내세워 투자수익을 올리려는 의도를 노골화하고 있다. 특히 엘리엇은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 경영진에게 올해 5월 현대모비스의 인적분할과 글로비스와 협병이 무산된 것을 거론하며 지배구조 개선이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엘리엇은 이번 서신에서 “기존 지배구조 개편방안이 철회되고 6개월이 지났지만 현대차그룹이 어떤 소통도 하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기업가치 하락과 지배구조 개선이 미흡한 만큼 현대차그룹 이사회가 일련의 요구사항을 공개적으로 약속
[FETV=송현섭 기자] 쌍용자동차는 전국 부품협력사와 함께 활로 모색을 위해 지역별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올해 3분기 경영실적과 내년 사업계획을 비롯해 △중장기 제품 포트폴리오 △신차 개발계획 △품질정책 등 각 분야의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C300을 비롯한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부품 협력사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동반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쌍용차는 최근 자동차산업 전반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상호협력과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내년 출시하는 중형SUV C300의 성공적 론칭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는 13일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에 이어 14일 경인지역위원회와 16일 남부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잇따라 열린다. 앞서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13일 개최된중부지역위 설명회에는 최종식 대표이사와중부지역부회장인 이종숙 유진에스엠알시오토모티브테크노 대표와 쌍용차 임직원,협력사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FETV=송현섭 기자] 수입자동차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피해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 6개월간 수입차 피해구제 신청은 1410건이 접수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산차 피해구제 신청 2945건에 비해선 아직 적지만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수입차 등록대수가 2013년 90만1000대에서 지난해 189만7000대로 늘어나고 있다”며 “수입차 관련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피해유형은 총 1148건이 접수된 ‘차량하자’로 전체의 81.4%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계약 불이행(불완전이행)을 포함한 ‘계약 관련’ 피해가 18.6%에 262건으로 집계됐다. 차량하자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엔진’ 결함이 25.2%인 289건으로 가장 많았다. △차체 및 외관 24.4%(280건) △소음 및 진동 9.8%(112건) △변속기 9.0%(103건) △편의장치 8.5%(98건) 순이었다. 시기별로는 출고일 기준 △1년 이내 55.1%(778건) △1년초과∼2년이하 10.6%(150건) △2년초과∼3년이하 9
[FETV=송현섭 기자] 올해 10월 자동차업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생산 및 판매실적 모두 동반 상승했다. 1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10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작년 같은 달보다 23.6% 늘어 16만881대가 팔렸다. 수출에서는 작년 10월보다 32.2% 증가한 23만86대가 팔려 액수로는 39억2000만달러를 기록, 같은 기간보다 32.1% 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달 자동차 내수와 수출판매는 물론 생산까지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며 “전년보다 조업일이 5일 늘어난데 따른 기저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출시효과를 비롯한 영향 때문에 내수 판매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10월에는 추석연휴가 끼었던 지난해보다 조업일이 5일 더 많았다. 내수시장에서 팔린 국산차는 22.9% 늘어 13만8184대였고 수입차는 27.6% 증가한 2만2697대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자동차 K9을 비롯한 신차 출시효과는 내수시장에서 각각 25.0%와 22.9%씩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쌍용차 역시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0% 증가했고 말리부와 트
[FETV=송현섭 기자] 쌍용차가 지역과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회사 임직원은 물론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공동 직장 보육시설인 ‘자람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자람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499㎡(약 455평)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 1∼5세의 유아 99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외부 인테리어에는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고 보육실 이외에 △도담뜰(도서관) △놀이터 △산책로를 포함한 공간들로 구성됐다. 시설 운영은 전국 100여곳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위탁받아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또 공동 직장어린이집 컨소시엄에 참여한 쌍용송탄정비센터·아성화학·테스나 등 칠괴·송탄산업단지 20개 중소기업에도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쌍용차는 본사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 건립지원금을 뺀 건설비 전액을 부담했다. 쌍용차는 또 정부보조금 이외의 모든 어린이집 운영비를 내기로 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자람어린이집은 가족 친화형 기업문화 조성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실현이란 의미가
[FETV=최남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총괄수석 부회장이 요즘 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고민에 빠졌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싼타페가 올해 단숨에 10만대 판매고지를 돌파하며 파죽지세인 반면 지난 12년간 '국민의 차'로 불리며 베스트셀러카로 명성을 날리던 쏘나타가 최근 3년간판매실적이 10만대를 넘지 못하는 등맥을 못추기 때문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싼타페가 올해도 '10만대 클럽'에 무난히 입성할 것으로 전망다. 특히 싼타페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최초로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차지할지 여부도 큰 관심거리다. 올해 국내 차종별 판매량에서 10만대 달성이 가능한 차종은 그랜저와 싼타페로 압축됐다. 그랜저는 올해 1∼10월 총 9만2491대가 팔려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은 SUV형 차량인 싼타페는 8만955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그랜저와 싼타페의 월평균 판매량은 각각 9249대, 8955대다. 최근까지도 고른 판매가 이어져 두 차종 모두 올해 누적 실적이 10만대를 넘어 11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로라면 그랜저는 2년 연속으로, 싼타페는 SUV 최초로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릴
[FETV=송현섭 기자] 쌍용차가 젊은 여성고객들을 겨냥한 특화 마케팅을 전개한다. 쌍용자동차는 20∼30대 여성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티볼리 브랜드와 인기 패션 쇼핑몰 모코블링이 협력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티볼리 브랜드는 전체 구매고객에서 여성비중이 60%를 웃돌고 있다”며 “인기 여성패션 쇼핑몰 모코블링과 함께 다양한 만족과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모코블링에서 50만원이상 구매한 고객들 가운데 추첨해 2019 티볼리 아머(TX A/T, 1명)를 선사한다. 또한 △40만원이상 구매시 모코블링 상품권(20만원, 5명) △30만원이상 모코블링 상품권(10만원, 10명) △20만원이상 스타벅스 커피교환권(100명)의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내년 1월 18일 발표된다. 응모자는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티볼리 구매혜택을 공유한 뒤 티볼리 브랜드(아머&에어) 신차를 구매하면 모코블링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아듀 2018 세일페스타(Adieu 2018 Sale Festa)를
[FETV=송현섭 기자] 현대차가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고성능·수소전지차를 앞세워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자동차는 6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열린 ‘제1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hinaInternational Import Ex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벨로스터 N을 비롯해 i20 WRC와 i30 N TCR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차는 고성능 N을 현지시장에 출시하고 친환경차의 대명사로 각광받는 수소전기차 넥쏘로 미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이달 10일까지 열리는 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에 제품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업체는 2800여개사에 달한다.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현대차 상품전략본부장 부사장은 “중국 고성능차 시장에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 검토하고 있다”며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수밖에 없는 친환경차에도 N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또 수소전기차 넥쏘와 함께 절개 차 모델과 수소 에너지로 움직이는 미래의 가정생활을
[FETV=송현섭 기자] 현대차가 이스라엘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 텔아비브(Hyundai CRADLE Tel Aviv(이하 TLV))’를 개설해 글로벌 혁신기지 구축에 나선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스라엘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알레그로.ai에 전략 투자를 추진하는 등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크래들 TLV는 미국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와 한국 ‘제로원’에 이어 세 번째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다. 이 센터는 지난 4월 설립돼 준비과정을 거쳐 10월말 공식 오픈했다. 따라서 센터는 스타트업과 벤처 캐피탈이 집중된 텔아비브 사로나(sarona)지역에 있어 인공지능 분야를 비롯한 미래 핵심기술을 보유한 현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또 독일 베를린과 중국 베이징에도 조만간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글로벌 5대 혁신 거점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다. 아울러 현대차는 현대크래들 TLV 공식 오픈과 함께 알레그로.ai(allegro.ai)에 투자를 실시해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 확보에 나선다. 알레그로.ai는 2016년 설립돼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