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지난 5~7일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2025 Natural Products Expo West(NPEW)’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의 우수성과 이를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NPEW는 전 세계 약 130개국에서 3,0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6만 5천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박람회다. 주로 천연∙유기농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업계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삼양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 2년 연속 참가했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로 칼로리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소재를 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스페셜티 소재를 활용한 솔루션 제안에 역점을 둔 만큼 젤리와 단백질 바를 시식샘플로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아이스크림과 단백질음료 등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사용된 제품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했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이 나는 제로 칼로리 대체 감미료로 과당과 물성이 유사해 음료, 과자, 유제품, 소스 등에
[FETV=임종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함영주 회장 2기 체제에서 이사진 교체를 최소화했다. 함영주 회장이 올해 1월 27일 연임에 성공해 회장직을 3년 더 이어가는 만큼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은 3인 사내이사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이승열, 강성묵 부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도 1년 연장되면서 이들의 그룹 내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이달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명동 사옥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4명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이번 주총에서 선임될 이사 7명 가운데 신규 선임 이사는 서영숙 사외이사 1명이다. 하나금융 전체 사외이사 9명 가운데 이정원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5명의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됐다. 6년 임기 제한을 채운 이정원 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4명(박동문, 이강원, 원숙연, 이준서)은 연임됐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SC제일은행 기업여신심사부 상무, 여신심사부문장 전무를 지낸 서영숙 전 SC제일은행 전무가 추천됐다. 하나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감추위)는 서 후보가 여신심사, 위험관리 등 금융 특화 전문성을 보유한 점과 글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임신부, 자녀 특화 보장 담보 2종을 개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보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특정 태아 이상으로 인한 산모 관리 진단비’, ‘백반증 진단비’ 담보에 대해 각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특정 태아 이상으로 인한 산모 관리 진단비 담보는 임신부가 특정 태아 이상으로 인한 산모 관리 진단을 받으면 최초 1회 보험금을 지급한다. 백반증 진단비 담보는 자녀가 멜라닌 세포 결핍으로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진단을 받으면 최초 1회 보험금을 준다. DB손보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 정부 정책에 맞춰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진단비 담보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입원, 수술 이력을 추가 고지하면 더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건강고지형 신상품 ‘삼성 더(The)라이트 건강보험’(무해약한급금형)을 1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가입 전 기본 고지 항목 외에 7년 또는 10년 내 입원, 수술 이력을 고지하면 기존 일반고지형 상품에 비해 최대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추가 고지 기간 장염, 요실금, 식중독 등 경증질환으로 인한 입원이나 수술은 예외로 정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 가입 시 ‘통합 암 진단 특약’, ‘통합 뇌 관련 질환 진단 특약’, ‘통합 심장 관련 질환 진단 특약’ 3개 특약을 통해 암·뇌·심질환 26종 진단비를 각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암 직접치료 보장 특약’, ‘2대 질병 주요 치료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암·뇌·심질환 진단 후 최장 10년간 연간 1회 치료비도 보장한다. 비용 부담이 큰 상급종합병원 치료비의 경우 별도의 특약을 통해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하면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더라이트 건강보험은 건강할수록 더 저렴한 보험료로 합리적인
[FETV=김선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계열사 주주총회를 거쳐 롯데칠성음료에서 롯데쇼핑 이사회로 이동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의 백화점사업부(롯데백화점)와 마트사업부(롯데마트)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방침으로 이에 힘을 싣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공시를 통해 정기 주주총회에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강성현 마트사업부 대표를 재선임하고 김원재 유통군HQ 재무지원본부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올렸다. 다만 계열사 롯데칠성음료에서는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신 회장을 대신해 이영구 식품군HQ 총괄대표를 새로운 사내이사 후보로 내세웠다. 롯데칠성음료의 박윤기 대표와 송효진 재경부문장은 재선임될 예정이다. 이를 종합하면 신 회장이 계열사 롯데칠성음료에서 롯데쇼핑 이사회로 자리를 옮기는 양상이다. 지난해까지 롯데지주, 롯데웰푸드,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에서 사내이사이자 대표를 맡았다가 그중 롯데칠성음료에서 롯데쇼핑 이사회로 활동 범위를 조정하는 셈이다. 주총 후 신 회장은 호텔롯데를 제외하고 주요 사업군HQ가 위치하고 있는 계열사의 사내
[FETV=김주영 기자] GS건설이 AI를 활용, 언제 어디서든 공사 기준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자이북 (Xi-Book)’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Xi-Book(자이북)’은 5,000페이지가 넘는 GS건설의 주택 공사 시공기준 표준 시방서, LH 시방서 등을 AI를 활용해 최신 기준을 알려준다. 그동안 품질 점검 시 일일이 서류나 파일을 통해 찾아봐야 했던 자료들을 AI 로 학습된 ‘자이북’에 궁금증을 검색하면, 수초만에 원하는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검색 질문에 대한 내용 외에도 관련 유튜브 영상 링크까지 알려줘, 시공 기준에 익숙하지 않은 저 연차 엔지니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검색 내용을 링크를 통해 동료 직원들과 공유, 원활한 소통으로 업무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된다. ‘자이북’은 작년 11월까지 파일럿 형태로 일부 현장 적용해, 실제 담당자들이 사용 후 제안한 개선 사항을 통해 보완해 나가는 형태로 발전시켜 현장의 활용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Gen AI를 활용해 이미지, 텍스트를 추출하는 기능을 추가했고, 기존에 GS건설이 가지고 있었던 사내 데이터를 AI로 학습시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전국 현장의 모니터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 3개 권역에 안전점검센터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지난 7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수도권 안전점검센터에서 권역별 안전점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해 안전점검센터 센터장 등 롯데건설 주요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권역별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해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대 사고가 감지되면 작업중지권을 활용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본사의 안전상황센터와 연계해 CCTV를 통해 안전관리가 저조하거나 취약한 고위험 현장의 사각지대까지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 권역 안전점검센터에는 안전직 인력뿐만 아니라 기술직 인력도 배치해 기술 관련 안전점검 지원과 현장 지도에 나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권역 안전점검센터 개소는 현장 중심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해 올해 새롭게 수립한 3대 핵심전략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안전점검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현장 중심 안전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명희 기자] 우리이앤엘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하루틴’이 신제품 3종 ▲리포좀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토닉 알파(이하 '리포좀 멜라토닌') ▲리포좀 NMN 알파 ▲식물성 NMN을 금일(10일)부터 16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선오픈 출시한다. 먼저 ‘리포좀 멜라토닌’은 깊고 편안한 휴식을 위해 리포좀 공법을 적용하여 체내 흡수율을 높인 식물성 멜라토닌 2.5mg 함유하고 있다. 멜라토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피스타치오’와 ‘타트체리’를 통해 100%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했으며, 멜라토닌 생성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핵심 성분 6종과 릴렉싱 시너지 원료 8종을 함께 최적으로 배합한 제품이다. 또한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저속노화’, ‘역노화’에 맞춰 ‘리포좀 NMN 알파’와 ‘식물성 NMN’을 출시했다. NMN은 ‘노화는 질병’이라고 칭한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유전학 교수 데이비드 싱클레어를 비롯한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 또한 노화 방지를 위해 섭취하면 좋은 성분으로 꼽은 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영양소이다. 리포좀 NMN 알파 및 식물성 NMN은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NMN을 함유하고 있으며, 스페셜 포뮬러 1
[FETV=장명희 기자] 샤넬의 강력한 스킨케어 효과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수블리마지 라인에서, ‘수블리마지 르 세럼’과 ‘수블리마지 르 마스크’가 출시되었다. 새로운 ‘수블리마지 르 세럼’과 ‘수블리마지 르 마스크’는 샤넬의 혁신적인 활성 성분인 ‘바닐라 플래니폴리아’를 담고 있다. 이 농축된 활성 분자는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풍부한 활력을 충전해 피부의 근본적인 힘을 강화한다. ‘수블리마지 르 세럼’은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세럼으로 새로운 탄력 부스팅 콤플렉스를 함유해 수분감, 피부 편안함, 주름, 탄탄한 피부, 균일함과 피부 강화와 광채에 집중 작용한다. 사용할수록 피부는 더욱 탄탄하고 매끄러워지며,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시켜준다. ‘수블리마지 르 마스크’는 샤넬의 베스트 셀러이자, 프리미엄 라인인 수블리마지 제품들 중 입문 제품으로 경험하기 좋은 제품이다. 특히 ‘수블리마지 르 마스크’는 업그레이드된 성분으로 새롭게 출시되었으며, 감각적인 텍스처와 패키지가 더욱 눈에 띈다. 피부에 닿는 순간 풍성하고 부드럽게 스며들어 다양한 감각을 만족시키며, 활력과 본연의 힘을 되찾아 아름답게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또한, ‘수블리마지 르 마스크’는
[FETV=장기영 기자]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 중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화재로, 다른 금융계열사 부사장 이상 고위 임원을 포함해 총 40명 이상을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석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깜짝 발탁한 현대해상의 후보군은 20여명이었으며, 유일하게 비금융계열사에 재직 중인 후보가 포함됐다. 10일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3개 대형 손보사가 공시한 ‘2024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종합하면 지난해 말 CEO 후보군은 총 71명이다. 회사별로는 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CEO 후보군이 42명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화재는 내부 12명, 외부 30명의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다. 외부 후보군은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다른 금융계열사에 재직 중인 부사장 이상 고위 임원이다. 지난해 3월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문화 사장은 전년 12월까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으로 재직했다. 반대로 전년 12월까지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홍원학 사장은 삼성생명으로 건너가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9월과 12월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CEO 자격 요건을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