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쌍용차가 렉스턴 스포츠를 중남미시장에 잇달아 론칭하면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10월 에콰도르 모터쇼(Auto Mundo), 11월 파라과이 모터쇼(CADAM Motor Show)에서 티볼리·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다. 쌍용차는 앞서 9월 칠로에 섬(Chiloe Island)에서 열린 칠레 론칭행사를 통해 SUV와 픽업의 장점을 모두 갖춘 렉스턴 스포츠를 현지에 공개했다. 또한 쌍용차는 내달 호주에 직영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한 주력 모델을 론칭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수출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올 1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후계모델로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 뒤 국내 중형 SUV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키며 티볼리·G4 렉스턴과 함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올초 렉스턴 스포츠 출시이후 2·3분기 유럽, 4분기 중남미를 비롯해 수출시장을 넓히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모델의 지속적인 론칭과 신규라인 투입을 통해 SUV 명가로 입지를 다져나갈
[FETV=송현섭 기자] 한국타이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SCCA 프로레이싱 주관 F4 U.S.챔피언십과 F3 아메리카 챔피언십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와 ‘벤투스 Z217’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매 경기 타이어 기술지원과 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F4 U.S. 챔피언십 시즌 우승이후 F3 챔피언십에 진출한 선수의 레이싱 차량에 타이어를 무상 제공하는 등 최상의 레이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4와 F3는 포뮬러 상위 클래스를 노리는 루키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적 기술력을 토대로 △FIA F3 유러피언 챔피언십 △브리티시 F4 △오스트레일리안 F4 챔피언십을 비롯한 다수의 포뮬러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대회와 함께 24시 시리즈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고 있다.
[FETV=송현섭 기자] 노사 갈등으로 파업을 벌이고 있는 유성기업 노동조합이 조직폭력배를 방불케 하는 폭력을 행사해 논란을 빚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2일 오후3시40분경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유성지회 조합원들이 회사 노무담당 임원을 감금한 채 1시간여 무차별 구타해 중상을 입혔다. 심지어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 20여명은 노조원들의 무자비한 폭행을 수수방관하며 가해자들이 집무실을 유유히 빠져나가는데도 제지하지도 않아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노조원들의 폭행으로 피해를 입은 노무담당 임원은 양쪽 눈 주위뼈가 분쇄 골절되고 함몰되는 등 안구 손상을 입었고 코뼈는 전부 분쇄 골절돼 호흡마저 곤란한 부상을 당했다. 이 임원은 안면부를 가격당해 두개골과 뇌·청각기관·치아·턱관절 등에 이상을 호소해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노조원의 폭행 때문에 비장을 비롯한 장기 이상증상이 있어 수차례 수술 및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1년부터 노사갈등을 빚어온 유성기업은 1959년 설립돼 피스턴링과 실린더라이너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해 현대·기아차 등에 납품을 하는 회사다. 유성기업은 금속노조
[FETV=송현섭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ICT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R&D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IPO(기업공개)를 통한 증시 상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당국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미래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상장을 추진한다”며 “R&D 투자자금 조달과 인지도 제고, 인재 확보로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대오토에버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 강화 △모빌리티 등 디지털 서비스 발굴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차량 보안과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비롯한 현대오토에버의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은 커넥티드카·스마트홈·스마트팩토리까지 융합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차량 해킹 방지와 스마트홈 등 IoT(사물인터넷)기기 제어부터 생체 인증수단인 파이도(FIDO)와 블록체인을 활용 디지털 인증기술을 확보해 플랫폼 기반 보안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제조업 밸류체인에서 생산되는 모든 데이터를 비즈니스 자원으로 전환
[FETV=송현섭 기자]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관리 및 감독이 소홀한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32개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안전실태 조사결과 감전사고를 비롯한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급속 19곳과 완속 7곳, 급·완속 혼합 6곳 등 모두 32개 충전소에 대한 실태 조사에서 가장 많이 지적된 사항은 △안전·주의표시 미부착 △분전함 개방 △접지저항기준 초과 순이다. 우선 감전사고 위험이 있지만 안전·주의표시를 하지 않은 충전소가 전체의 59.4%인 19곳에 달했다. 7곳(21.9%)은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접지저항 성능이 안전기준에 맞지 않았다. 또한 13곳(40.6%)은 감전 위험 때문에 항상 잠가둬야 하는 분전반 외함이 열려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불편신고를 위한 비상연락처가 없는 충전소는 2곳이었고 전용주차구역 표시가 없는 경우도 2곳이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또 충전소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대상 32곳 중 4곳의 운영이 정지되거나 충전기가 작동하지 않았다. 2곳은 충전화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
[FETV=송현섭 기자]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공동 주최 ‘2018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그라미봉사단은 충남 논산 중증장애인 시설 성모의 마을을 매달 찾아 내외부 청소를 비롯해 식사 보조와 말벗 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봉사단은 또 매년 2번씩 중증 장애인들과 함께 나들이 체험을 진행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은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Driving)’의 슬로건 아래 전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연재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은 물론 보훈대상 홀몸 노인 방문 봉사와 연탄·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FETV=송현섭 기자] 현대자동차는 조만간 출시예정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에 장착할 ‘스노우 모드’ 실험영상을 20일 공개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SUV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플래그십으로 혹한의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구동력으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 보여준 성능 테스트는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서 진행됐다. 아르예플로그는 북극권에 가까운 최저기온 영하 40도의 혹한지역으로 눈길과 빙판 언덕을 비롯한 가혹한 주행조건으로 악명이 높다. 현대차의 스노우 모드는 각 휠의 구동력을 신속하게 제어한다. 영상에 나온 차량은 11월말 공개되는데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로 국산 SUV으로 처음 스노우 모드가 적용된다. 스노우 모드는 바퀴 4개 중 일부가 헛돌거나 공중에 떴을 때 접지력이 높은 나머지 바퀴들에 동력을 집중해 험로를 탈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능형 지형반응 시스템을 통해 대형 SUV로 레저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팰리세이드는 이달 미국 현지시간 28일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아울러 현
[FETV=김수민 기자] 한국GM이 지난 17일 한국GM한마음재단과 함께 인천 부평 본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김장 12톤을 수도권 지역 7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문승 한국GM 협신회 회장, 서경석 기아대책 부회장 등 한국GM과 협력사 임직원 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GM은 이번 부평 본사 김장나눔 행사를 포함해 창원, 보령 등 지방 사업장에서도 11월 한달 간 김장나눔 행사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총 17톤의 김장을 수도권, 전북, 경남, 충남 지역의 115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GM은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을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225톤의 김장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김장나눔은 연탄 기증과 함께 해마다 실시해 오고 있는 한국GM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며 “정성껏 만든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FETV=송현섭 기자] 쌍용자동차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포함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을 확대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쌍용차는 평생돌봄재단과 협약을 맺고 한국 발달장애인 지도자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3월, 10월 한국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콘퍼런스를 후원했다”며 “발달장애의 이해와 기초 및 전문교육, 우수 장애인교육 사례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사회의 장애인 인식이 개선되고 그들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및 지원이 체계적으로 실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쌍용차는 9월 평택연탄나눔은행에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일일이 찾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2007년부터 매년 소외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연탄보일러 무상수리와 교체지원 역시 이뤄졌다. 아울러 쌍용차는 2011년 노사가 1억5000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2012년부터 매년 평택지역 중고생과 대학생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장학사업은 학생들의 공장 투어기회도 제공해 지역사회와 자동차산업에 기여할 우
[FETV=최남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 자동차사업을 총괄하는 수장이 전격 교체됐다. 정의선 현대기아자동차 부회장이 실적부진에 시달리는 중국사업본부 경영진에 대해 사실상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중국사업본부 이병호 부사장을 중국사업총괄에 임명하는 등 중국사업본부에 대한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큰 폭의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실적부진에 허덕이는 중국 시장에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인사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처음 단행된 임원 인사란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날 인사에서 중국사업본부 이병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기아차의 중국사업 사령탑인 중국사업총괄까지 맡게 됐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 중국사업총괄을 맡아오던 화교 출신 설영흥 고문은 비상임 고문으로 물러나게 했다. 정 부회장이 중국 자동차 사업의 지휘관을 교체한 셈이다. 중국사업 부문 임원진도 대폭 물갈이했다. 현대·기아차 중국기술연구소장 차석주 전무와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 정책기획실장 이혁준 상무는 각각 부사장, 전무로 승진하면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