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신임 CEO로 김민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민표 부사장은 지난해 두산로보틱스에 합류했다. CSO(Chief Strategy Officer)로서 사업전략, 신사업, R&D 부문을 총괄했다. 감 부사장은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 이후 차세대 로봇 및 지능형 솔루션 개발, 사업모델 개편, 조직문화 트랜스포메이션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서 보험사업과 제품을 총괄했다. 2020년 전자지급결제대행업 토스페이먼츠 대표를 지냈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 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건조기 제품들을 북미시장에 공개했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2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서 AI를 더한 핵심 부품 기술력(코어테크)으로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히트펌프 건조기 라인업을 집중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히트펌프 건조기는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해 만든 건조한 공기를 내부 순환시켜 저온제습하는 방식이다. 가스∙전기 히터로 공기를 가열하는 ‘배기식 건조기’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낮고 옷감 손상도 적을 뿐만 아니라, 습증기 배출용 배관을 벽에 뚫을 필요 없어 설치도 편리하다. 국내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히트펌프 건조기의 친환경성∙설치 용이성 등 장점이 부각되면서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인 북미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히트펌프 건조기(모델명: DLHC5502)는 북미 시장 최초로 AI DD모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세탁조∙건조통(드럼)과 모터를 직결한다는 의미의 D
[FETV=양대규 기자]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 주도권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여기에 탑재되는 D램(DRAM)의 양산 능력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신 고부가가치 반도체의 수율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3년 SK하이닉스의 전 세계 HBM 시장 점유율은 53%로 절반을 넘겼다. 삼성전자는 38%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도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HBM3E를 거의 독점적으로 납품하면서 양사의 점유율 순위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6세대 HBM인 HBM4 양산을 위한 6세대 10나노(nm)급 1c D램 수율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1c D램을 HBM4에 탑재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HBM4에 5세대 1b D램을 적용하고, 7세대 HBM4E부터 1c D램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10나노(nm)급 D램은 1x(1세대)-1y(2세대)-1z(3세대)-1a(4세대)-1b(5세대)-1c(6세대) 순으로 진화해 왔다. 6세대인 D1c의 경우 선폭이 11~12나노 수준이다. 10나노급 D램의 마지막 세대로 볼 수
[FETV=양대규 기자]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코딩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4주 단기 앱 개발 교육 과정인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이면 학력, 경력,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기간은 18일까지다. 작년 처음 선보인 '애플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스위프트(Swift) 언어를 활용한 모바일 앱 개발 과정을 비롯해, 도전 기반 학습(Challenge-Based Learning)을 통해 실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코딩뿐만 아니라 디자인, 마케팅, AI 등 iOS 앱 경제 내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의 9개월 과정의 주요 내용을 압축하여 단기간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작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창희(남, 26) 씨는 “4주 동안 개발, 디자인, 기획을 종합적으로 경험하며 프로토타입 앱을 만들 수 있었던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왜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하려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마주할 수 있었던 시간이 가장 의미
[FETV=양대규 기자] AMD는 프랑스 원자력 및 대체에너지 위원회(CEA)와 AI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할 첨단 기술, 부품 및 시스템 아키텍처 관련 협력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두 기관의 강점을 활용해 에너지부터 의학 분야까지 세계에서 가장 컴퓨팅 집약적인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효율적인 시스템의 경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AMD와 CEA는 차세대 AI 컴퓨팅 인프라의 기술 발전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인 협력에 돌입한다. 또한, AMD와 CEA는 올해 최첨단 및 신흥 AI 컴퓨팅 기술에 대한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럽 각국 관계자 및 글로벌 기술 제공업체, 스타트업, 슈퍼컴퓨팅 센터, 대학 및 정책 입안자들이 참여하는 AI 컴퓨팅의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다. 랄프 위티그 AMD의 펠로우는 “AI 컴퓨팅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있으며, 가능성의 경계를 보다 넓히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CEA 및 프랑스의 선도적인 엔지니어들과 협업해, 미래의 AI 워크로드의 수요를 충족하는 시스템 아키텍처를 발전시킴으로써 최첨단 AI 연구를 현
[FETV=양대규 기자] LG이노텍은 DVN(Driving Vision News)이 주관하는 ‘제34회 라이팅 워크숍(Lighting Workshop)’에 참가해 차량조명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DVN은 차량 전장부품 전문매체 겸 학술단체다. DVN이 매년 세계 각지에서 개최하는 ‘라이팅 워크숍’은 글로벌 차량 OEM 및 전장부품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량 조명 업계를 둘러싼 핵심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첫 ‘DVN 라이팅 워크숍’은 오는 19~20일 독일 뮌헨 ‘모토월드(Motoworld)’ 전시장에서 열린다. 양일간 ‘지속가능성, 기술발전의 가속화, 소프트웨어 등 차량 라이팅 업계의 새로운 챌린지’를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 세션이 준비돼 있다. LG이노텍은 19일 오후 ‘차량 광원 혁신기술’ 세미나 세션에 참가하여, 차량용 플랙서블 입체조명 모듈 ‘넥슬라이드(Nexlide)’에 적용된 회사의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면광원(표면이 균일하게 빛나며 두께가 없는 광원) 관련 700여건이 넘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두께는 얇으면서도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55형 OLED TV 신제품(55SF85)을 12일 국내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형 삼성 OLED TV는 'AI 스마트 홈'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집 안 기기 상태, 날씨 및 실내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집안 환경에 맞는 행동을 제안해준다. 실내의 공기 질이 좋지 않을 때 공기청정기 작동을 제안하거나, 에어컨으로 냉방 시 냉방 효율을 위해 블라인드를 닫도록 추천해준다. '홈 모니터링' 기능도 새로 적용돼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TV의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집안 보안 상황에 대한 알람을 제공한다. TV가 꺼진 상태에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 또는 다른 TV로 알람을 보낸다. 2025년형 TV 리모컨에 새롭게 추가된 AI 버튼을 누르면 '클릭 투 서치' 기능이 작동돼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천 받거나 등장 인물 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하면 별도의 검색창을 열거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리모컨 버튼 하나로 TV 화면에서 모든 과정이 이루어져
[FETV=양대규 기자]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포용적 AI'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며 "이는 단순히 우리의 독자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AI 기술의 혜택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가야 한다는 신념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배경훈 원장은 'LG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의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를 넘어 '포용적 AI(Inclusive AI)'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해였다"며 "그동안 우리는 '책임 있는 AI'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는 AI 기업이 마땅히 추구해야 할 기본 가치였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12일 LG AI연구원은 ‘AI 행동 정상회의(AI Action Summit)’에 참여해 AI의 안전과 포용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리는 ‘AI 행동 정상회의’는 세계 100여 개 국가 정상과 기업,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공공의 이익을 위한 AI, AI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AI의 잠재성과 위험을 균형감 있게 논
[FETV=양대규 기자] 중국에서 큰 명절인 춘절 기간(1월28일~2월4일) 중국 국민들의 IT 구매가 급격히 늘어나며 그 나비효과로 한국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김록호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구환신 효과로 채널 재고 조기 안정"이라며 이같은 현상을 분석했다. 이구환신은 '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한다'는 것으로 지난달부터 중국 정부는 이 정책을 통해 스마트폰, PC, 태블릿을 교체할 때 보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중국 스마트폰 채널 재고는 춘절 기간에 소진폭이 크게 나타나는 편"이라며 "이번에는 이구환신이 겹치며 재고 소진 강도가 예년보다 강하게 나타날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실제 춘절기간 중국 전국 가전 매출은 전년대비 166%, 휴대폰 매출은 182% 급증했다. 잠정치에 따르면 춘절기간 전국 디지털 제품 판매량은 450만대를 돌파했으며 이구환신이 총 매출의 45%를 차지한다. 이 중 휴대폰 매출비중은 70%에 달했다. 김 연구원은 "이로 인해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기존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냉장고가 1만7000여명의 영국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냉장고 브랜드에 선정됐다. 영국 왕실에도 인정받으며 지난 10년간 영국 왕실 냉장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사 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영국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에서 냉장고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시장 조사기관 '브랜드스파크(BrandSpark)'와 함께 1만7000여 명의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유아동 용품, 식품∙음료, 건강, 미용∙개인 관리, 가전용품 등 주요 소매 부문별 신뢰받는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해당 순위는 100% 실제 구매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브랜드 신뢰도는 품질은 물론 기업의 윤리적 가치와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고객서비스를 반영했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영국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12월 영국 왕실로부터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 인증을 받으며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열 워런트는 최소 5년 이상 왕실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를 평가해 부여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