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해양수산부는 봄철 산란기를 맞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단속에 나선다. 특히 주꾸미 금어기인 이달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어획이 전면 금지된다. 해당기간 주꾸미를 어획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된다. 해수부는 5월 한 달을 불법어업 전국 일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어업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합동단속에서는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어업을 사용하는 행위, 무허가어업, 어린 물고기를 잡는 행위, 포획 금지기간·금지구역 및 불법어획물 운반·소지·판매행위, 총 허용 어획량(TAC) 품목의 지정 판매장소 위반행위 등 어업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동해안에서는 암컷대게 포획 행위와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 서해안에서는 변형어구와 초과어구 사용 등 불법어업 행위, 남해안에서는 조업구역을 이탈하는 불법 행위, 체중․체장 미달 어린고기 포획 등을 중점 단속한다. 이번에는 ‘어선법’과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통해 어선위치발신장치 미작동․미수리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주꾸미 산란기에
[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서울에서만 판매되던 국산 전자담배가 전국 주요 대도시로 판매처가 확대된다. KT&G(사장 백복인)는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의 판매지역을 기존 서울지역에서 전국 6대 광역시와 경기도 6개 도시(성남․고양․수원․안양․용인․과천)․세종 특별시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릴’과 ‘핏’은 그동안 서울지역 편의점 7700곳에서만 판매됐다. 오는 14일부터는 전국 주요도시에 설치된 ‘릴 스테이션’ 21곳에서 7일 동안 사전판매에 돌입한다. 이어 21일부터는 지정된 판매처 3900여 곳에서 정식 출시된다. 지역별로 인천․경기도는 GS25, 대전․세종은 세븐일레븐, 대구는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부산․울산은 CU, 광주는 CU와 미니스톱에서 각각 판매된다. KT&G ‘릴’은 연속 사용이 가능한 일체형 구조와 우수한 그립감, 90g의 가벼운 무게, 연속사용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평가됐다. 이에 출시 전 사전예약 물량 1만대가 이틀 만에 완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서울 이외 지역에서 ‘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올 들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외식물가가 작년보다 2.8%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의 상승폭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통계청은 6일 2월 물가지수 동향을 발표해 외식물가가 1년 전에 비해 2.8% 상승했으나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수치상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산업계 일각에선 작년말부터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논란으로 인건비 부담이 서민생활에 영향이 큰 품목 위주로 이미 반영돼 지표상 변화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편의점과 프랜차이즈업계를 중심으로 인상된 인건비 만큼 가격을 올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외식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외식물가는 서민들이 자주 소비하는 음식 등 물가를 측정·집계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작년 10월까지 2.5%대를 밑돌던 외식물가 상승폭은 11월 2.6%, 12월 2.7%로 최저임금 인상이 가시화되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타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최저임금이 인상된 지난 1월 외식물가 상승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