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14일 저녁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현장을 방문한다. 전기차업계에 따르면 바이틀 사장은 주민대표를 만나 위로를 전하고 사태 수습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바이틀 사장은 벤츠코리아 임원진과 지난 7일과 9일 잇달아 현장을 찾아 사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FETV=박제성 기자] 곽재선 KG모빌리티(KGM) 회장이 튀르키예 현장 경영을 위한 출장길에 올랐다. 곽 회장은 해외 대리점 간담회를 열고, 판매 상황을 점검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14일 KGM에 따르면 곽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판매대리점 사수바로글루 그룹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KGM의 주요 사업 계획과 현지 시장 판매 확대 전략 등이 소개됐다. 토레스 EVX 등을 판매하고 있는 딜러를 직접 방문해 현지 판매 상황과 KGM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곽 회장은 “(간담회) 지난달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의 사전예약이 5만5000대를 넘어 KGM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튀르키예는 KGM의 중동 지역 성장세를 이끄는 중요 시장으로 토레스 EVX가 론칭 이후 판매가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모델 론칭은 물론 대리점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박제성 기자] 인천 전기차 화재로 폭스바겐과 스텔란티스도 14일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공개했다. 14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에는 국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또 아우디를 수입하는 폭스바겐코리아의 경우 전기 세단 e-트론 S(스포트백 포함)에는 삼성SDI 배터리가 장착됐다. 아우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8은 50 e-트론 콰트로, 55 e-트론 콰트로(스포트백 포함) 등도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됐다. 또 e-트론 50 콰트로(스포트백 포함), e-트론 GT 콰트로, RS e-트론 GT 콰트로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장착됐다. Q4 e-트론(스포트백 포함)의 배터리도 모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됐다. e-트론 55 콰트로(스포트백 포함)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배터리가 각각 장착됐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한 전기차에는 모두 한국산 배터리가 장착된 셈이다. 같은날 오전 스텔란티스코리아도 산하 브랜드인 지프와 푸조, DS 오토모빌의 6개 차종에 장착된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다. 푸조의 e-208, e-2008 SUV 모델과 DS 오토모빌의 DS 3 E-Tense
[FETV=박제성 기자] 현대모비스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CSV)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2024 임팩트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사업 부문과 연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아이디어 제안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500여명이 지원했다. 이 중 61명, 12개 팀은 지난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주간 협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조마다 현업 멘토들이 배정돼 아이디어 구체화를 도왔고, 외부 전문가의 지원도 주어졌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각 팀의 최종 프로젝트 발표에 이어 평가 및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차량 침수 시 감지 센서를 활용해 위치를 공유하고 탑승자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제안한 팀에 돌아갔다. 또 버스정류장 주변에 발광다이오드(LED)와 QR코드를 배치, 보행자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기술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 팀에는 총 1천여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상위 2개 팀에는 최대 500만원씩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이들 아이디어는 시험 운영을 거쳐 현대모비스의 실제 사업에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에 대한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자발적 공개하도록 권고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3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 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다. 정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와 관련해 배터리 생산업체 등의 정보를 전기차 제조업체가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그동안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는 '영업 비밀'로 취급되다보니 전기차 업체들은 의무적으로 배터리 제조사 공개를 하지 않던 실정이였다. 청라 전기차 화재가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는 시발점이 된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 현대자동차가 먼저 자사 전기차 13종의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이어 기아와 벤츠 등도 잇달아 공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부처에서 지금까지 점검·검토해 온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 시설의 안전성 강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시스템 구축, 지하 주차 시설에 대한 다양한 안전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벤츠코
[FETV=박제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가 13일 자사 전기차 8종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벤츠에 따르면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가 난 전기 세단 EQE의 경우 ▲EQE 350+ ▲AMG 53 4MATIC+ ▲350 4MATIC에는 청라 사태 전기차에 탑재된 중국 업체인 파라시스 배터리가 적용됐다. 다만 EQE 모델 중 300 트림에만 중국의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또 EQS 350에도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다. EQS의 나머지 트림에는 CATL 배터리가 장착됐다. 다른 EQC 모델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EQA에는 CATL과 SK온 배터리가, EQB에는 SK온 배터리가 각각 탑재됐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EQE 모델 중 SUV 500 4MATIC에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350 4MATIC에는 CATL 배터리가 장착됐다. EQS SUV와 마이바흐 EQS SUV에도 CATL 배터리가 장착됐다. 이와 관련해 벤츠코리아는 "소비자 및 시장의 요구에 따라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본사, 유관기관, 국토교통부 등과 논의가 완료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벤츠 전기차 배터리(배터리 팩)
[FETV=박제성 기자] BMW코리아가 수입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12일 홈페이지에 'BMW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안내' 코너를 만들어 자사 전기차 10종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고, 소비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10종 전기차 중 iXxDrive50, iX M60, i4 eDrive40, i4 M50, i5 eDrive40, i5 M60, i7 xDrive60, i7 M70 등 8종에는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됐다. iX1과 iX3에는 중국 CATL 배터리가 장착됐다. BMW코리아는 그동안 소비자 문의 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해왔다. 하지만 인천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로 배터리 제조사 공개를 요청하는 고객 문의가 많아지자, 수입차 업체 최초로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도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볼보 등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국내 업체인 현대차가 13종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기아 역시 이날 오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2종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FETV=박제성 기자] 인천 전기차 배터리 화재로 정보공개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기아가 국내 완성차 기업 중 2번째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전기차 7종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기아는 완성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국내에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한 것은 현대차에 이어 2번째다. 공개 대상은 단종된 ▲쏘울EV ▲EV3 ▲EV6 ▲EV9 ▲니로EV ▲레이EV ▲봉고Ⅲ EV 등 총 7종이다. EV6와 EV9에는 SK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최근 출시된 EV3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또 작년 출시된 레이EV와 니로EV 일부 모델(SG2)에는 중국의 CATL 기업 배터리가 탑재됐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된 레이EV에는 국내 업체인 SK온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나머지 니로EV 모델(DE)과 봉고Ⅲ EV, 쏘울EV에는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가 나뉘어 장착됐다. 한편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 이후 배터리 제조사 관련 문의가 쇄도하자 선제적으로 정보를 공개한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국내 주요 완성차 제조·수입차 업체와 함께 전기차 안전 점검회
[FETV=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의 가격과 세부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츠액티비티쿠페(SUC)인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이다. 액티언은 S7, S9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S7 3395만원 ▲S9 3649만원이다. 액티언은 오는 20일부터 고객에 인도된다. 액티언은 사전 예약 첫날 1만 6000대로 출발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3만5000대를 돌파, 사전 예약 마감일인 이날에는 창사 이래 역대 최고인 5만5000대를 기록했다. 외관은 SUV의 강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쿠페형의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한 실루엣과 도시적이면서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갖춰 KGM의 디자인 철학 '강인함에 따른 추진'(‘Powered by Toughness)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전면과 후면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은 차량의 적재부를 연장하여 다이내믹한 라인을 강조하면서도 적재 공간을 최대화해 중형 SUV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춤으로써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
[FETV=임종현 기자] 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로 소비자들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공포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차 10종과 제네시스 3종 등 총 13종의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제조사를 밝혔다. 공개 대상인 현대차 모델은 현재 단종된 아이오닉을 포함해 아이오닉5·6, 코나 일렉트릭, ST1, 캐스퍼 일렉트릭, 포터 EV 등이다. 코나 일렉트릭에는 세계 1위이자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나머지 9종에는 국내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또는 SK온의 제품이 장착됐다. 제네시스 전기차인 GV60, GV70·G80 전동화 모델에는 모두 SK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현대차 측은 최근 벤츠 전기차 화재 이후 배터리 제조사 관련 문의가 쇄도하자 선제적으로 정보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기아 역시 조만간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