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차남인 교보그룹 3세 신중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디지털전략실장이 아시아 최대 인슈어테크 콘퍼런스에 참석해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18일 교보라이프플래닛에 따르면 신 실장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서 열린 ‘ITC(InsureTech Connect) 아시아 2025’에 김영석 대표이사와 함께 참석했다. ITC 아시아는 각국 보험업계 경영진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아시아 최대 인슈어테크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에서 신 실장은 전 세계적 화두인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비대면채널 한계를 극복하고 고도화된 상담과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 상품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한 ‘급부 조합형 상품 개발 플랫폼’과 ‘보험 견적서 비교 서비스’ 등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주요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한편 신 실장은 1983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 졸업 이후 일본 SBI그룹의 인터넷 금융자회사 SBI손해보험, SBI스미신넷은행을 거쳐 2020년 교보라이프플래닛에 입사한 뒤 디지털전략파트 매니저, 디지털전략팀장 등을 역임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5월 출시한 건강보험 신상품 ‘보장 어카운트’의 ‘암·뇌·심장질환 치료비 특약’을 주요 건강·간편보험 상품에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약 확대 적용은 보장 어카운트 가입 고객 중 80% 이상이 특약에 가입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특약은 종합병원 치료를 중심으로 주요 질환 치료비를 보다 정교하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간 1회 보장에서 벗어나 치료 행위별로 연간 1회씩 최대 3회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암 관련 보장 대상에는 암, 전이암, 10대 주요암과 비급여로 재분류된 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가 포함됐다. 뇌·심장질환은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수술, 혈전용해치료, 혈전제거술을 보장한다. 삼성화재 홍보파트 홍승표 프로는 “치료가 반복되는 중대질환의 특성을 반영해 보장이 중단되지 않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 보장 중심의 건강·간편보험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박민석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가 주요 자회사의 지속된 순손실로 자본효율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코리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에서 제외됐다. 다만 최근 팬덤 플랫폼 디어유를 종속회사로 편입하고, 비핵심 자회사의 매각에 나서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내년 지수 재편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SM엔터는 에스파, NCT, 레드벨벳 등 유명 아티스트를 보유한 국내 4대 엔터사 중 하나다. 시가총액은 3조1000억 수준으로, 엔터사 중 하이브 다음으로 많으며 음반·음원, 콘서트, MD(굿즈),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60%가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어 일본·미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비중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탁영준·장철혁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지난해 말 기준 임
[FETV=장기영 기자]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이달 국내외 채권 발행에 나선 생명보험사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했다. 10억달러 규모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앞둔 한화생명은 9배에 가까운 매수 주문을 받아 올해 상반기에만 약 2조원을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앞서 후순위채를 50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한 신한라이프 역시 4배 이상의 투자 수요를 끌어모아 콜옵션(조기상환권) 행사와 추가 자본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오는 24일 미화 10억달러(약 1조3638억원)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최대 10억달러 발행을 목표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88억달러 이상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수요 예측에는 국부펀드를 비롯한 글로벌 유수의 투자기관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 금리는 가산금리가 최초 제시한 금리 대비 45bp 축소되면서 연 6.3%로 최종 확정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고(高)등급 우량 채권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국내외 발행 증권에 대한 성공적 콜옵션 이행으로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상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와 퇴직연금 자산운용 관련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6일 여수 LG화학 연수원에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전략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 성일 퇴직연금2본부장, 박준철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와 MOU를 체결한 이후 퇴직연금 상담 부스 운영, 임직원 금융 세미나 개최 등 현장 중심의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은퇴설계 서비스는 물론 연금 외 자산관리도 지원하는 등 금융서비스 전반에 걸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여수산단 근로자들이 퇴직연금을 넘어 보다 폭넓은 금융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모든 개인 고객 대상으로 '야간선물옵션 미드나이트 수수료 쿠폰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야간선물옵션 거래금액에 따라 각각 5만원, 10만원, 20만원의 수수료 쿠폰이 차등 지급되며, 최대 40만원까지 수령 가능하다. 최초로 야간선물옵션을 거래하는 고객은 '웰컴 쿠폰 2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쿠폰은 이벤트 종료 후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나 투자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이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알보테크에 대한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2%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회수 완료했으며, 총 3차례에 걸쳐 누적 투자금 565억원, 평균 수익률 42%의 성과를 달성했다. 2023년 4월 신한투자증권은 '원신한 글로벌 신기술투자조합 제6호'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알보테크 전환사채 투자에 참여했다. 알보테크는 최근 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연구개발(R&D) 전문 회사에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로 성장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전환사채 투자 이후 알보테크는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개시해 매출은 7.1배 성장, 영업이익은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18년 모건스탠리 및 오크트리와 함께 당시 비상장사였던 알보테크에 약 365억원을 투자하면서 회사와 관계를 구축했고, 3년 후 45%의 수익률로 투자금을 회수했다. 또 2021년에는 알보테크 관계사인 대만 상장사 로터스의 인수합병(M&A) 인수금융에 대표 주관사이자 대주단으로 참여했으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기술 혁신의 핵심 동력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KODEX 차이나테크TOP10'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중국의 AI 굴기를 이끄는 대표 기업인 텐센트, 샤오미, 알리바바, 메이투안, BYD 등 핵심 BIG5 종목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집중적으로 편입해 투자한다. 삼성운용측은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ETF를 구성하는 TOP10 종목들이 AI 성장의 수혜를 보다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ODEX 차이나테크TOP10' ETF 편입 기업들은 이 같은 중국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과 소비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중국의 거대한 소비 시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딥시크의 등장과 함께 재평가 받고 있는 중국의 테크산업은 정부정책의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신기술에 투자하고 개발해 산업전반을 이끌고 갈 테크
[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오는 2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렵다고 느껴지는 가상자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가상자산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업비트의 노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방문객은 ▲투자 성향 테스트 ▲가상자산 키워드 타자 게임(업비트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관련 정보 타자 게임) ▲업비트 관련 숫자 퀴즈 ▲소셜미디어(SNS) 공유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이벤트에 참여해 모은 ‘비트코인(BTC) 모형’을 현장에서 실물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기념품은 순금 1돈으로 만든 ‘비트코인 기념주화’,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업비트 익스클루시브’, ‘업비트 비트코인 교환권’, ‘업비트 브랜드 굿즈’, ‘현대백화점 카페에이치(H) 음료 교환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업비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신규 가입하는 방문객도 참여 가능하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FETV=박민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는 GRI(글로벌 보고 기준), SASB(산업별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등 주요 글로벌 ESG 공시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해 작성됐다. 또한, ESG 이슈가 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ESG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한화투자증권은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등 국제 지속가능성 협의체에 가입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정보 공개 역량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24년에는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종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ESG 100대 우수기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는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넘어 실질적인 실행력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