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급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민물고기 '미호종개' 3천마리를 지난 23일 충북 진천군 미호강에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방류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을 비롯해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현대모비스와 유관 기관은 방류된 미호종개를 모니터링해 개체 복원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미호종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호강에서만 서식하는 잉어목 미꾸리과의 어류다. 앞서 지난 5월 현대모비스는 미호강에서 일부 서식 중인 미호종개 친어(어미 물고기) 30마리를 확보해 개체 수 확대에 나섰다. 이후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100일간의 사육을 거쳐 약 3∼5㎝ 크기의 치어 3천마리 증식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5년간 미호강 농다리 지점을 중심으로 방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이 지역이 '국제 람사르습지'로 등록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전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FETV=심준보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5 N을 포함해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및 i5 M60i, 쉐보레 블레이저 EV 및 이쿼녹스 EV AWD, 실버라도 EV, 피아트 500e,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폴스타 2,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스바겐 ID.4,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9 등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아이오닉 5 N는 17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K.C. 콜웰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현대차가 올해의 전기차 3연패를 차지하며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의 일원으로 합류시켰다”며 “아이오닉 5 N은 마치 80년대의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선사했던 진정한 매니아적인 경험을 제공해주는 전기차”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e-시프트, N 그린 부스트와 같이 고성능 전기차 특화 기능
[FETV=박제성 기자] BMW코리아는 전기차 운행에 도움이 될 'BMW 전기차 안전 가이드'를 전국 공식 딜러사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 가이드에는 BMW 전기차 충전량 설정 방법과 선제적 차량 관리서비스 '프로액티브 케어' 소개 등 전기차 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설명이 담겼다. 특히 안전 가이드는 "BMW 전기차가 배터리 총용량에서 안전 마진을 남긴 용량만 사용하기 때문에 100% 완충해도 안전하다"고 안내했다. 또 'My BMW' 앱이나 차량 내 충전 관련 메뉴를 통해 목표 충전량을 설정할 수 있어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제시한 가이드도 쉽게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안전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BMW 프로액티브 케어 설명도 가이드에 포함됐다. BMW 모든 전기차에 탑재된 이 기능은 차량 스스로 배터리 충전 상태와 배터리 온도, 잔존용량(SoC), 성능 최대치(SoH) 등을 실시간 확인해 이상 감지 시 즉각 소유주에게 연락해 필요한 대처법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가이드에는 주기적으로 전기차 무상점검 애프터서비스(AS)를 진행하고 순수전기차 관련 리콜 이행률이 99.5%에 달할 만큼 소통에 적극적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BMW코리아
[FETV=박제성 기자] 제네시스와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22일(현지시간) '2024 미국 기술 경험지수(TXI) 조사'에서 제네시스가 584점을 받아 렉서스(535점), BMW(528점) 등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4년 연속 전체 브랜드 1위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의 TXI 점수 평균인 477점을 107점가량 상회하는 점수를 획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518점과 499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 1·2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TXI 조사는 2024년형 신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소비자 8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됐다. 이 조사는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40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물어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518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일반 브랜드 평균 TXI
[FETV=박제성 기자]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인도네시아 학부 장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스칼러십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학부 장학생 20명을 선발했고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 방문 학생으로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에서 2개 학기를 수강해 1인당 23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들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여름 캠프,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FETV=박제성 기자] SK렌터카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인수에 따라 이정환 대표와 박상욱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신규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중고차 플랫폼 오토플러스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내며 적자였던 회사를 중고차업계 규모 2위, 영업이익률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업전략 전문가다. 박 신임 CFO는 투썸플레이스, CJ푸드빌,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재무 분야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SK렌터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차량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해 SK렌터카를 '업계 선도 카라이프 매니지먼트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K렌터카가 고객 친화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기간과 조건으로 렌털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 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박제성 기자] 넥센타이어는 인공지능(AI)과 3D(3차원) 프린팅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타이어 개발을 본격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결과의 원인 및 과정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기술인 XAI 기술을 활용한 설계로 가상환경에서 제품 성능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또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틀(거푸집)을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 거푸집 제작 기간을 70% 이상, 제작 비용을 50% 이상 줄였다. 넥센타이어는 이처럼 타이어 개발 효율을 극대화한 기술로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FETV=박제성 기자] 기아는 배터리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리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전기차 불안감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가 이날 발표한 '전기차 고객 케어방안'에는 문자 메시지 전송 종류로는 ▲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 제공 ▲ 배터리 기본 점검 강화 ▲ 최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적용 등이 포함됐다. 기아는 BMS가 감지한 배터리 이상 징후를 바로 문자로 고객에게 알리는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한다. 만약 배터리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BMS는 필요한 안전 제어를 수행한 뒤 위험 정도에 따라 고객에게 점검과 긴급출동 등을 안내한다. 기아는 고전압 배터리 상태, 수냉각 시스템, 외부 손상 등 총 9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제공하는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 여기에 더해 긴급 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는 전국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에서 이용할 수 있고, 만일 배터리 문제가 확인되면 보증기간 내 무상으로 배터리팩 교환이 가능하다. 기아는 배터리와 관련한 '멤버스 기본 점검'(옛 정기 점검) 서비스도 강화한다. 멤버스 기본 점검은 차량 구입 후 1∼8년 차를 대상으로
[FETV=박제성 기자] 현대차그룹이 올해 들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를 앞선 실적이다. 21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0.0%로 집계됐다. 이는 포드와 GM의 점유율 7.4%, 6.3%를 넘어서는 점유율이다. 현대차의 주력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판매량 증가가 점유율 확대를 견인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지난 7월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 54% 늘었다. 기아의 첫 3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은 올 상반기 미 전기차 시장에서 도요타 bZ4X, 폭스바겐 ID.4, 테슬라 모델S 등을 제쳤다. 제네시스도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거점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연비 효율로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미국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전기차 10대 중 8대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s'
[FETV=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KGM)가 20일 남성적 강인함을 벗고 '실용적 창의성'을 제시했다. 옛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이어온 강인하고 남성적인 이미지 브랜드에서 벗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차량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새 브랜드 전략을 처음 반영한 모델로는 '액티언'을 제시했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은 이날 정식 출시됐다. KGM은 이날 경기 평택시 본사 디자인센터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트랜스포메이션 데이' 행사를 열었다. 브랜드의 전 부문에 걸쳐 근본적인 전환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근본적인 전환을 위한 핵심 키워드가 바로 '실용적 창의성'이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활용성을 바탕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개성있고 매력적인 디자인, 신뢰를 주는 품질, 편리한 기능성. 경쟁력 있는 가격 등을 통해 KGM만의 차별화는 꾀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실용적 창의성을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브랜드 미션으로는 '고객과 구성원의 즐거움을 지켜주는 모빌리티'를 채택했다. 이를 위한 핵심 가치로는 창의성, 실용성, 즐거움, 안전을 제시했다. '모든 순간, 자신 있게 즐기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