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식품업계는 경쟁이 치열한 산업군 중 하나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하루가 멀다 하고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요즘은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탄생 히스토리로 무장한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돼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평범함보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스토리가 담긴 제품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궁금증을 유발하는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는 것.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식품업계 제품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한데 모아 소개한다. ◆CJ제일제당 ‘햇반컵반BIG 침착맨 에디션’ = CJ제일제당은 최근 20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며 온라인 공간에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 ‘침착맨(웹툰작가 이말년)’과 손잡고 햇반컵반BIG 침착맨 에디션 ‘빅반 7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지난해 10월 침착맨이 라이브 방송에서 ‘햇반컵반BIG’의 이름을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 ‘빅벤’에 빗대어 발음하기 편한 ‘빅반’으로 부르고 배꼽시계도 세우자는 기발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해당 발언은 구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CJ제일제당은 실제로 ‘빅반’이라 이름 붙이고 침착맨
[FETV=김수식 기자] 홈플러스는 영국의 국민 베이커리 ‘프레타망제’의 그래놀라 2종을 국내 최초로 단독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종은 ▲클래식그래놀라 ▲다크초콜릿&아몬드그래놀라다. 클래식그래놀라의 경우 바삭하게 구운 통귀리, 아마씨, 호박씨 등 다양한 견과류가 들어 있어 고소함과 식감을 높였다. 다크초콜릿&아몬드그래놀라는 진한 다크 초콜릿에 바삭한 아몬드가 통으로 들어 있어 간단한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다. 홈플러스는 국내 단독 론칭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행사카드(신한‧삼성카드) 구매 시 1000원 할인된 5490원에 판매한다. 주서휘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영국 국민 베이커리로 알려진 ‘프레타망제’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그래놀라 2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최근 관심이 높아진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세븐일레븐이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팔을 걷어 부쳤다. 세븐일레븐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함께 ‘한돈돼지고기덮밥’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돈돼지고기덮밥’은 지난 2021년 10월 세븐일레븐과 한돈자조금이 함께 진행한 ‘한돈 레시피리그전’ 1등 수상작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개발해 출시한 상품이다. 당시 한돈 레시피 리그전에는 총 100여건의 레시피가 응모됐으며, 2만4000여명의 투표로 예선과 온라인 본선이 치러져 ‘내시피 리그’에선 함신애씨가, ‘다이어트 리그’에선 김다은씨가 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보인 한돈돼지고기덮밥 도시락은 ‘함신애’씨가 개발한 ‘돼지고기 마요덮밥’을 상품화한 것이다. ‘한돈돼지고기덮밥’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청양고추, 굴소스, 데리야끼 등을 넣고 맛을 내 중독성이 강한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당근, 호박, 양파볶음을 넣어 영양의 균형을 맞추고 스리라차소스와 우승자 함신애씨의 비법소스를 섞은 ‘핫마요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지단이 올려있는 쌀밥에 한돈 돼지고기와 야채, 핫마요소스를 함께 넣고 비벼먹으면 된다. 한돈돼지고기덮밥은 레시피 리그전 당시 전
[FETV=김수식 기자] 생활맥주가 2022년 12월 연말 수제맥주 신규 라인업 ‘파인애플골든에일’과 ‘제주까망포터’ 2종을 출시했다. 생활맥주는 대표적인 국산 수제맥주 플랫폼으로 전국 각지 50여개 이상의 양조장과 협업해 특색 있는 지역 수제맥주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22년 마지막 라인업으로 ‘크래머리’와 ‘맥파이’ 브루어리 두 곳과 손을 맞잡아 새로운 수제맥주를 공개했다. 파인애플골든에일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크래머리와 협업해 제작됐다. 크래머리는 독일 양조기술 바탕의 유럽스타일 자체 레시피로 18년, 19년 대한민국주류대상을 수상했다. 제주까망포터는 제주시 동회천에 위치한 맥파이와 협업해 제작됐다. 맥파이의 포터(흑맥주) 레시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지난 9년간 다양한 지역 양조들과 이어온 협업관계를 기반으로 국내 수제맥주플랫폼이라는 독보적인 서비스의 안정화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면서 수제맥주를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수제맥주 시장의 대중화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2일부터 집에서도 스타벅스 카페 라떼를 매장에서처럼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홈카페 라떼 세트’를 출시한다. 카페 라떼는 스타벅스가 한국에 진출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카페 아메리카노에 이어 두번째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커피 음료다. 이번 ‘스타벅스 홈카페 라떼 세트’는 성장하는 홈 카페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며, 집 안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라떼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카페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스팀된 우유로 제조되는 음료로, 바리스타의 높은 음료 제조 스킬을 필요로 한다. 완벽하게 추출된 에스프레소 샷에 부드러운 벨벳과 같이 우유를 스팀해야 한 잔의 카페 라떼가 제조된다. 스팀된 우유의 상태에 따라 카페 라떼의 맛은 달라질 수 있는데, 이번 ‘스타벅스 홈카페 라떼 세트’는 벨벳과 같은 우유 거품을 제조할 수 있는 ‘사이렌 밀크 포머’와 전용 글라스컵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다 손쉽게 카페 라떼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이번 ‘스타벅스 홈카페 라떼 세트’ 출시는 최근 홈카페 시장이 성장하면서 집에서도 커피전문점과 동일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커피를
[FETV=김수식 기자] 트랜스베버리지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더 글렌그란트 한정판 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특별히 준비한 토끼 바틀 스토퍼와 전용 온더락 잔으로 구성된 더 글렌그란트 12년, 15년, 18년 패키지는 한정판으로 제작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글렌그란트는 보리 추출에서 병입까지 모든 과정이 한 증류소 내에서 진행되는 품질 관리 시스템과 더불어 독특한 증류기와 정화 장치를 통해 부드럽고 우아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위스키로 정평이 나 있다. 50년 이상 더 글렌그란트의 마스터 디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데니스 말콤은 2016년 대영 제국 훈장을 받았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패키지를 만들었다”며 “새해에도 고객들의 즐겁고 품격 있는 주류 문화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위스키 브랜드 ‘스카치블루’의 제품 출고 가격을 오는 16일부터 평균 11.9% 인상한다. 인상 대상은 스카치블루 스페셜 17년산 350mL, 450mL와 스카치블루 21년산 500mL 등 총 3개 품목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10년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3년 2월 평균 4.2% 인상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2월에는 주세법 개정으로 약 8% 가격이 인하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그동안 ZBB(Zero Based Budgeting)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원가개선 및 비용 효율성 제고 등의 노력으로 가격 조정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며 “하지만 세계적인 위스키 수요 급증으로 인한 위스키 원액 수입 단가의 급격한 상승과 포장재 원재료비 상승 및 인건비, 물류비, 전기가스 요금인상 등 제반 경비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비용 개선 활동을 통해 스카치블루를 사랑해주신 소비자의 만족은 더욱 높이고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FETV=김수식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블랙푸드의 대표 곡물인 ‘검은콩’을 활용한 대용량 가공유 ‘검은콩 블랙라벨’을 선보였다. 서울우유는 MZ세대를 주축으로 핫 키워드로 떠올랐던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트렌드와 맞물려 블랙푸드의 대표 식재료인 ‘검은콩’을 활용해 곡물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 ‘검은콩’은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시력 보호, 항암 작용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며 블랙푸드의 대표 식재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우유 ‘검은콩 블랙라벨’은 국산 원유 및 국산 칠곡분말, 검은콩 농축액 등을 혼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극강의 밸런스를 맞춘 차별화된 곡물 가공유다. 검은콩의 깊은 맛과 높은 퀄리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제품 용량을 확대해 900㎖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승욱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장은 “예스러운 간식에 대한 소비 선호도가 증가하며 탄생한 신조어인 할매니얼과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접목해 곡물을 주 재료로 한 가공유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며 “올해 역시 국산 우유 소비 활성화에 집중해 가공유의 제품군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한 제품이 인기를 끌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 에서 판매 중인 ‘베러미트 토스트’가 일 평균 800여개씩 판매되며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예상했던 판매량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이 같은 높은 판매량은 ‘베러미트’에 감자 샐러드, 달걀 등 건강재료를 더해 토스트로 선보인 것이 대안육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줄이고 ‘베러미트’를 건강하고 맛있는 식재료로 인식시키는데 주효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베러미트’ 토스트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매장과 제품 패키지를 통해 인류건강, 지구환경, 동물복지 등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를 알려온 것이 의미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세계푸드는 현재 판매 중인 베키아에누보, 데블스도어 등 자사 외식매장에서의 ‘베러미트’ 메뉴를 비롯해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베러미트’의 활용
[FETV=김수식 기자] CJ제일제당 ‘햇반 솥반’이 새해를 맞아 특별 한정 기획상품 ‘정성한상’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 전통 솥밥의 원리로 정성껏 지어낸 햇반 솥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통 디자인 브랜드인 ‘미미달’과 손잡고 기획됐다. 고려청자 문양으로 디자인된 패키지에 전복내장영양밥, 불고기버섯영양밥, 뿌리채소영양밥, 꿀약밥 각 2개씩이 담긴 일반세트 상품과 여기에 고려청자 컵 코스터 2개가 추가된 기획세트 상품 두 가지로 선보였다.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서 구입 가능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로도 만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도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전통 문양 디자인의 기획세트인 만큼 다가오는 설 이색 선물로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21년 6월 혁신적인 ‘솥반 진공가압 기술’을 토대로 곡물이나 버섯, 채소, 견과류 등 원재료들의 미생물 발생 가능성 한계를 극복하고 햇반 솥반 제품화에 성공했다. 햇반 솥반은 ‘제3세대 햇반’으로 불리며 최근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