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석주원 기자] 카카오가 AI 기술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정의한 리스크 관리 체계인 ‘Kakao AI Safety Initiative(이하 Kakao ASI)’를 구축했다. Kakao ASI는 AI 기술 개발 및 운영 상의 위험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종합 지침이다. 특히 기술의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배포, 모니터링 및 업데이트 등 AI 시스템의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I와 인간이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리스크를 폭넓게 관리하며 인간의 부주의나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영역까지 관리 범위를 포괄적으로 지정했다. Kakao ASI는 ▲Kakao AI 윤리 원칙 ▲리스크 관리 사이클 ▲AI 리스크 거버넌스라는 3가지 핵심요소로 구성된다. Kakao AI 윤리 원칙은 지난 2023년 3월 발표한 ‘카카오 그룹의 책임 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하며 사회 윤리, 포용성, 투명성, 프라이버시, 이용자 보호 등 원칙을 포함한다. 개발자와 사용자를 대상으로 윤리적인 가이드라
[FETV=석주원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AI)2024’에 참여해 기술 비전을 공유한다. if(kakaoAI)2024는 카카오 전 계열사 개발자가 참여해 기술 역량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는 그룹 차원의 연례행사다. 올해 6회째를 맞아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AI 캠퍼스’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행사 기간 동안 총 6개 세션에 참여해 발표를 진행한다. 올해 if(kakaoAI)2024의 핵심 주제인 인공지능(AI)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 비전을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이나 로봇 배송과 같은 미래 이동 인공지능(AI) 기술을 비롯해 웹접근성 개선 사례 등을 발표한다. 우선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이 2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AI Life Tech’ 세션에서 ‘일상 속 AI 디바이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배송서비스 ‘브링(BRING)’ 등 AI 디바이스에 적용된 AI 기술과 실제 서비스 현황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운송할 대상과 경로
[FETV=석주원 기자] 이스트시큐리티가 스마트폰 보안 앱 ‘알약M’의 iOS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제 아이폰에서 ▲스팸 문자 필터링 ▲강력한 와이파이 보안 ▲저장 공간 관리 기능 ▲애플 AI 라이브러리로 중복 사진 정리 ▲한 번에 쉽게 제스처로 사진 정리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AI 비슷한 사진 정리’ 기능은 중복 사진을 빠르게 정리하여 저장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는 한편 보안에 취약한 Wi-Fi가 연결되면 빠르게 통지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팸 문자 필터링 기능으로 금융 및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스팸 메시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 가능하도록 모바일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 편의성 면에서도 주목할만한다. 즉 기기 내 저장 공간을 관리하는 최적화 기능을 통해 알약M iOS 서비스에서 용량 정리와 사진 정리로 저장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배터리 소모 등의 문제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안 관리 홈에서 내 폰에 필요한 보안 관리 기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전반적인 앱 화면 디자인의 직관성과 심미성을 강화해, 고객이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이번 앱 출시에서 주목할 점은 알약M이
[FETV=석주원 기자]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 G마켓에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앱수트 프리미엄’이 G마켓 간편결제 서비스 앱 ‘스마일페이’에 적용된다. 앱수트 프리미엄은 앱 위변조 방지 및 소스코드 난독화 등 앱 보안에 핵심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앱 개발 과정에서 간편한 적용으로 안전한 모바일 앱 사용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앱수트 Radar’ 제품과 연동하여 앱 위변조 로그 확인을 포함한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성할 수도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최근 몇 년간 다양한 형태로 자체 페이를 운영하는 플랫폼이 늘어나고 있다. 흔히 ‘OO 페이’라고 불리는 간편결제 서비스는 올 상반기 기준 하루 평균 이용 규모(한국은행)만 2971만건, 9392억원에 이른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앱 중심의 소비 패턴 변화로 간편결제 서비스는 웹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확산됐다.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결제 앱 보안 강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앱수트를 도입한 G마켓은 2007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쇼핑을 개시한 오픈마켓이다. 현재 자체 간편
[FETV=석주원 기자] LG CNS가 고객 데이터 플랫폼(Customer Data Platform, 이하 CDP)을 정식 출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CX) 강화에 나섰다. CDP는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접점에서 발생하는 고객 데이터를 한 곳으로 수집하고 통합·분석해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업들은 CDP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여정과 맥락 이해 ▲정교한 타깃팅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경험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성과도 향상시킬 수 있다. 최근 마케팅,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업의 모든 분야에서 고객경험은 중요한 키워드다. 고객의 관심사와 고객 행동의 원인 등을 이해하는 것이 기업들의 주요 과제다. LG CNS의 CDP는 기업들이 고객들의 모든 여정(최초 인지부터 구매, 사용, 사후관리 등)을 간편하게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고객 정보 통합(ID Resolution) ▲고객 세분화(Dynamic Segmentation) ▲고객 속성 생성(Customer Feature) ▲고객 여정 설계/관리(Jour
[FETV=석주원 기자] 카카오가 22일부터 3일간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if(kakaoAI)2024(이프카카오 AI 2024)’를 개최하고 AI 메이트 서비스 ‘카나나(Kanana)’를 선보인다. 올해 6회째인 이프카카오는 그룹의 기술 비전과 성취를 공개하는 자리로, 이번 콘퍼런스는 주제를 AI로 정하고 ‘모든 연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총 94개 세션을 선보인다. 절반 가량이 AI 관련 세션이며 그 외에도 데이터, 클라우드, 백엔드, 모바일 등 다양한 기술과 관련 지식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 AI 통합 브랜드 ‘카나나(Kanana)’ 공개 기조연설에 나선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의 AI 비전을 주제로 ▲통합 AI 브랜드인 ‘카나나(Kanana)’에 대한 소개와 지향점 ▲생성형 AI 모델 라인업과 특징 ▲카카오그룹의 AI 기술 활용 현황 및 향후 계획 ▲안전한 AI 기술 활용을 위한 ‘Kakao AI Safety Initiative(이하Kakao ASI)’ 등을 발표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의 핵심 경쟁력은 관계의 연결”이라며 “생성형 AI시대에도 카카오는 다양한 관계와 대화 속에서 개인의 맥락과 감정까지 고려하는
[FETV=석주원 기자] 안랩이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기업 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사이버 보안 합작법인(JV) ‘Rakeen(라킨)’의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공식 출범했다. Rakeen은 ‘안정적인, 신뢰할 수 있는’이라는 의미의 아랍어 영문 표기로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의 신뢰성을 강조한 이름 SITE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 PIF)가 100%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과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SW 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안랩은 합작법인 라킨에 현지 IT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과 기술을 공급하고, 위협 분석 및 보안 시스템 구축 기술 등을 제공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 위치한 라킨은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PC·모바일·서버 등을 보호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보안제품군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 ▲클라우드 및 AI 기반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인 XDR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생성형 AI 보안
[FETV=석주원 기자] 파수가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GITEX Global 2024(이하 자이텍스)’에 참가해 지식재산권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한 데이터 보안 플랫폼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복잡해지는 보안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DSPM(Data Security Posture Management, 데이터 보안 상태 관리) 및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이하 FED)’ 솔루션을 소개하며 데이터 중심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이텍스는 40년 넘게 개최된 세계적인 IT 전시회이자 중동의 CES로 비견되는 중동 최대의 IT 전시회다. 최신 정보 보안 연구, 개발 및 트렌드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이 행사는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기술 혁신을 선뵌다. 지난해 중동의 보안 솔루션 VAD 총판, 사이버나이트(CyberKnigh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중동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파수는 이번 자이텍스 참가를 통해 차세대 데이터 보안 솔루션의 리더로서 입지를 강
[FETV=석주원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한림대학교와 AI 교육 솔루션의 교과목별 문제 생성과 채점 및 강의지원 챗봇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림대학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프로젝트에 선정된 대학으로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AI 기반의 교육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글로컬대학30 사업프로젝트는 대학의 미래 전환을 돕기 위한 정책 사업으로 선정된 대학은 향후 5년 동안 1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계약은 한림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교육 솔루션의 핵심 기술을 구축하고 미래형 교육 모델을 구현하고자 진행됐다. 앞으로 이스트소프트는 한림대학교와 양질의 강의 생성과 학생의 학습 효율 극대화를 돕기 위한 AI 기반의 맞춤형 문제 생성 및 자동 채점 챗봇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이번에 개발하게 될 교육용 AI 챗봇 서비스는 교수의 교과목 강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강의에 필요한 강의 계획서 및 교육 자료를 생성하고 시험에 필요한 문제 출제부터 채점까지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교수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스트소프트의 AI 기술로 글로컬대학 한림대학교의
[FETV=석주원 기자]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 그룹 EQST가 일렉트론(Electron)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SK쉴더스의 EQST(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 이큐스트)는 랜섬웨어를 비롯해 모의해킹, 웹ž모바일 보안 취약점, 공격패턴 등 침해 위협을 분석, 연구하며 지능형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그룹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일렉트론의 기초 이론과 취약점 분석, 버그바운티 사례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올해 SK쉴더스 EQST에서는 10여건의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을 제보한 바 있다. 일렉트론은 개발자들 사이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도구다.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웹 개발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윈도우,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사용된다. 스카이프(Skype), 노션(Notion), 워드프레스(Wordpress), 슬랙(Slack), 디스코드(Discord) 등 잘 알려진 다수의 애플리케이션도 일렉트론으로 제작됐다. 일렉트론 애플리케이션은 기본적인 웹 해킹 공격에 비해 단순 취약점이 RCE(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