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기아가 지난 27일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에 반영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기아의 첫 번째 PBV인 ‘PV5’를 주제로 ▲PV5 컨버전 모델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하드웨어(HW) 부문 ▲차량을 사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소프트웨어(SW) 부문 ▲일상, 여가, 업무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PV5의 이상적인 모습을 제시하는 일반 부문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들을 구성하고, 아이디어의 ▲상품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2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부문 통합 대상은 ‘캠핑/차박 장소 중개 플랫폼을 활용한 PV5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식회사 헬로그레이스’와 ‘PV5를 활용한 개인 간(P2P) 라이프스타일 셰어링’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식회사 타운즈’가 수상했다. ‘주식회사 헬로그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우주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명칭을 'TIGER K방산&우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대표 방산 기업 및 성장성을 갖춘 항공우주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음 달 11일까지 'TIGER K방산&우주 명칭 변경'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해당 ETF의 포트폴리오를 투자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국내 혈액제제 시장은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양분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혈장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혈장 수급 불안정, 국제 단가 상승, 환율 변동 등의 영향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다. 이 가운데 GC녹십자는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원가만 늘어나며 실적이 악화됐다. SK플라즈마는 동일하게 원가 부담이 생겼지만 매출증가로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28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1조7113억원, 영업이익 812억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2023년 매출 1조6266억, 영업이익 344억으로 대폭 감소했다. 2024년에는 매출 1조6799억원, 영업이익 321억원까지 줄어들며 2년 새 60%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022년 4.75%에서 2023년 2.11%, 2024년에는 1.91%까지 떨어졌다. 매출원가는 2022년 1조1295억원에서 2024년 1조1979억원으로 6.1% 증가했다. 2022년의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매출 증가를 제외하더라도 고정비가 큰 구조에서 원가상승이 곧바로 이익률 하락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었다. 반면 SK플라즈마
[FETV=박민석 기자] 국내 일부 증권사들이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비과세 배당(감액배당)을 도입한 가운데, 도입 배경을 놓고 여러 가지 해석를 낳고 있다. 회사측에선 전체 주주가치제고를 제고하겠다는 취지지만, 일각에선 비과세 배당의 최대 수혜자가 오너일가이기에 특정주주의 세금회피를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정기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한국금융이 보유한 자본준비금 4232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바꿔 비과세 배당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자기자본 항목 중 자본준비금을 줄여 배당하기에 '감액 배당'이라고도 불린다. 감액 배당은 일반 배당과 달리 자본 항목을 줄여 조성한 재원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구조로, '비과세'로 처리된다. 이에 소액주주는 15.4%의 배당소득세를, 대주주는 최대 49.5%의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다. 기업에선 같은 재원으로 더 많은 금액을 주주에게 분배할 수 있고, 주주들은 세금을 내지 않고 배당을 받을 수 있기에 주주 친화적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감액 배당은 증권업계서도 확산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에 앞서 대신증권과 신영증권, 유화증권이 정기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원하는 날마다 주식 또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자동으로 모을 수 있는 '주식모으기' 서비스 이벤트인 '스톡업(Stock-Up) 챌린지'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고객, 원하는 타이밍에 자동 매수 하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의 단계를 통해서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누적된 종목모으기 관련 상세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스톡업 챌린지' 이벤트는 삼성증권 비대면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활용해 누적 매수 금액(주식 또는 ETF)을 100만원 이상 달성한 고객 중, 2025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종합계좌, 중개형ISA, 연금저축계좌에서 계좌별 조건을 각각 달성하면 추첨 기회를 각각 1회, 총 3번의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서비스 최초신규고객은 추첨 기회를 2배로 인정한다. 앞선 조건과 5월 30일 24시 기준 삼성증권
[FETV=장기영 기자]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사진>이 지난해 12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28일 푸본현대생명이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급여 5억7600만원, 상여 3억4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억200만원 등 총 12억1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해 2월 지급된 성과급에는 2023년 성과 평가 결과를 반영한 성과급의 60%와 2020~2022년 성과급의 이연분이 포함됐다. 2023년 성과급은 임원 성과급 지급 기준에 의거해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 대응과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사전 준비를 통한 안정적 경영관리체계 운영, 보험영업체계 안정화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개선 등을 고려해 지난해 제1차 보수위원회에서 결정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 1105억원에 비해 765억원 축소됐다. 경과조치 후 기준 지난해 12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은 157.3%로 전년 12월 말 192.5%에 비해 35.2%포인트(p) 하락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위축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환경 불안 및 지방 미분양 증가, 건설사 유동성 리스크 확대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금융기관의 능동적인 시장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우리금융은 그룹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535억원 규모의 ‘PF 안정화 펀드 1호’를 자체 조성해 부동산 PF 시장 유동성 공급에 힘써왔다. 올해 1월에는 970억원 규모의 ‘PF 안정화 펀드 2호’를 추가 조성해, 일시적 유동성의 부족을 겪고 있는 PF사업장 재구조화를 포함해 경공매 낙찰자에 대한 잔금대출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능동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실제 해당 펀드를 통해 지금까지 총 4개 사업장, 약 9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필수사업비가 부족한 경기도 용인시 소재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지원해 현재 분양을 완료했으며, 수익성이 악화돼 사업이 중단된 성수동 상업용 부동산 개발부지는 재구조화를 지원해 올해 7월 본 PF 전환을 앞두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부동산 시장의 조속한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을
[FETV=장명희 기자] 이탈리안 프리미엄 스포츠 웨어 브랜드 씨피컴퍼니(C.P. Company)가 팔라스 (Palace)와 세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씨피컴퍼니와 팔라스의 로고를 결합한 C.P. PALACE 로고 포인트의 CS II 소재의 후드가 달린 고글 재킷과 데님 소재의 5포켓 팬츠, 50 필리 헤비(50 Fili Heavy) 소재의 오버셔츠 (full-zip overshirt), 티셔츠, 니트 등 의류와 다양한 액세서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스포츠 웨어 브랜드인 씨피컴퍼니(C.P. Company)는 이탈리아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마시모 오스티(Masisimo Osti)가 설립한 브랜드이다. 소재와 가먼트 다잉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보이는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세 번째 협업 출시를 기념하여 배우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마이클 J. 폭스(Michael J Foxe)와 영국의 작가 스튜어트 해먼드(Stuart Hammond)가 제작한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영상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지중해를 배경으로 담아내어 팔라스의 스케이트 보더들이 햇살 가득한 해안선과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개인형IRP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자 성향별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 생성하고, 개인형IRP의 적립금을 일임해 운용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하나은행은 지난해 2월 투자일임사인 파운트투자자문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AI콴텍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파운트투자자문과 이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올해 2분기 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서비스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는 개인형IRP 가입자가 매년 추가로 납입한 가입자부담금 중 연간 900만원 한도로 일임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가입자 동의시 사용자부담금 또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일임 운용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손님의 소중한 연금자산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전국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소방대원 및 구호요원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추가로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소방관 및 구호요원,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자 4000인분의 도시락과 매끼 1000인분 규모의 식사 지원이 가능한 밥차를 구호 지역에 보냈다. 또한, 담요와 생필품이 포함돼 있는 긴급 구호 키트, 텐트, 이불 등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구호 물품을 제공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재민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