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휴메딕스는 판교 본사 사옥에서 강민종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강민종 대표는 1976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 코리아에 입사하여 프라이머리 케어 글로벌 사업부 (Primary Care Global Business Unit)의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휴젤㈜ 국내 및 글로벌 마케팅사업부장과 자회사인 ㈜제이월드 대표이사를 겸임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영업 마케팅 전문가로 인정 받았다. 이어 지난해 8월부터 ㈜휴메딕스 영업마케팅 본부장을 맡아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영업조직 개편에 앞장섰다. 강 신임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대 등 주요 당면 과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액 1619억원,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6.3%와 15.6% 증가한 수치다. 휴메딕스는 중국과 브라질 이외에도 최근 러시아와 태국, 베트남 등에서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의 품목 허가를 취득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엘라비에 리턴 선세
[FETV=김주영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의 세부과제3(AI 모델 개발) 5개를 신규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이 사업단 운영을 지원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K-MELLODDY사업단이 주관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연합학습 기반 ADMET 예측 모델인 ‘FAM(Federated ADMET Model)’ 개발을 목표로 하며, 총 5년(2024.07.01.~2028.12.31.)에 걸친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해 세부과제1(플랫폼 구축 및 개발, 1개 과제), 세부과제2(데이터 공급 및 활용, 20개 과제)를 선정 완료했고, 세부과제3(플랫폼 활용 연합학습 모델 개발, 15개 과제)의 경우 1차(2024년), 2차(2025년), 3차(2026년)로 나눠 각 5개씩 신규 과제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오는 4월 30일 16시까지 범부처연구자통합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2025년도 신규 과제 접수를 받는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관은 향후 2년 6개월 동안(2027년 12
[FETV=김주영 기자] 셀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가 공동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선정,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셀트리온의 신약 연구개발(R&D) 부서와 연구성과 모니터링 및 글로벌 연구 동향, 연구 전략 등을 논의하는 맞춤형 R&D 멘토링을 받게 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최종 선정된 우수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비즈니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의 국내 진출 안정화를 돕기 위해 국내 거점과 공용 연구장비 등을 제공하는 한편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외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과 연계한 IR(Investor Relations)데모데이를 운영해 투자, 홍보, 인력 매칭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선발은 셀트리온의 사업과 연구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우선하며 주요 분야는 ▲새로운 항체 기반 치료기술 ▲저분자(Small Molecule) 기술
[FETV=김주영 기자] 셀트리온의 지난해 판관비가 1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셀트리온의 판관비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유일하게 조 단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매출 3조원을 넘긴 국내 바이오 업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4조5473억원, 영업이익 1조32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해 셀트리온은 3조5573억원의 매출에 492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셀트리온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5573억원으로 전년(2조1764억원) 대비 63.4%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20억원으로 6515억원을 기록한 2023년보다 24.5% 줄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4188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22.4%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은 1조6817억원으로 늘었지만 판관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성이 약화한 모습이다. 같은 기간 판관비는 1조1897억원으로 급증했고 이 중 지급수수료는 2352억원으로 전년 595억원 대비 1760억원 이상 늘었다. 광고선전비는 935억원으로 전년(173억원) 대비 약 5.4배 증가했으며 운반비는 500억원으로 33배 이상 불
[FETV=김주영 기자] 푸릇한 새싹이 솟아나고 꽃망울이 터지는 계절, 봄이 도래했다. 봄은 새 학기, 새 직장 등 본격적인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무채색 일색의 두꺼운 외투를 벗어내고 어디로든 나서야 할 시기이건만 좀처럼 발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른하고 무력해진 몸 상태에 발목을 잡힌 터다.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이 달라지면 생체 리듬이 흐트러진다. 급변하는 기온에 자율신경계가 과부하 되면서 극심한 피로감이 몰려올 가능성도 크다.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는 세포 하나하나의 기능을 깨워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보다 역동적으로 이 계절을 나기 위해 무기력을 탈피하는 미량영양소 보충법을 알아봤다. 흡수율 신경 쓴다면 함량뿐 아니라 액상 타입인지 살피야 원활한 신진대사와 에너지 생성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미량영양소로는 비타민B군이 있다. 비타민B군은 몸에 축적되지 않는 수용성이라 함량이 높을수록 좋다는 인식이 만연하다. 지금 몸 상태에 필요한 양을 정확히 알지 못하니 기왕이면 다다익선이라는 논리이다. 하지만 함량이 높은 경우라도 기대한 바를 오롯이 누리기 어려울 수 있다. 미량영양소는 제형에 따라 흡수율이 천차만별로 달
[FETV=김주영 기자] 한미그룹은 경남 산청군, 경북 영덕군·영양군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완전두유 국산콩 검은콩 고칼슘’ 2만 팩,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 1만 캔 등 총 3만여 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화재 진압과 복구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대응 인력들에게도 전달된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께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SK디스커버리는 최근 발생한 안동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산하 관계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가스가 기부금 총 5억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됐으며, 피해 주민들의 생필품 지원 및 주거 환경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의 공장들이 위치한 주요 생산 거점으로, 회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이번 산불 피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FETV=김주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자사가 공급하는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투약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혈우병협회 연례총회(EAHAD 2025)’에서 발표됐다고 31일 밝혔다. EAHAD는 혈우병과 기타 출혈성 질환 분야에서 최신 연구와 치료법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 지난달 5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의료 전문가, 연구자, 환자 단체 등이 참석해 관련 질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스웨덴 룬드대학교 중개의학과 얀 아스테르마르크(Jan Astermark)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다. 연구팀은 기존에 24주 이상 8인자 제제를 사용해 예방요법을 받아온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총 28명(성인 16명,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48주간 헴리브라를 투약한 후 삶의 질과 출혈 변화 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헴리브라 투약 후에도 신체 활동 수준과 관절 건강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출혈 발생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도구를 활용한 조사에서는 일상생활과 사회‧여가 활동 중 출혈에 대한 걱정이나 불편함이
[FETV=김주영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 오토인젝터(Autoinjector∙자동주사제, 이하 AI) 제형 추가에 대한 변경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5월 유럽에서 최초로 품목허가를 받으며 ‘퍼스트무버(First Mover)’의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승인권고는 당시 허가 받은 75mg/150mg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사전충전형주사제, 이하 PFS) 제형에 이어, 75mg/150mg AI 제형을 추가로 승인받기 위한 변경사항으로, 환자들의 자가주사형 투여 옵션 확대 및 치료 편의성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셀트리온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
[FETV=김주영 기자] 동성제약은 지난 28일, 경북 의성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 긴급 구호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경상북도약사회를 통해 자사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총 5000여 개 상당의 물품을 재해 지역에 전달했다. 기부 품목은 ▲록소앤겔 1000개 ▲록소앤겔 롤 1000개 ▲비타비플러스액 1000개 ▲디퓨탭 1000개 ▲핫팩 1000개로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소방대원 등이 사용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한 제품들을 긴급 전달했다. 지원된 제품은 경북약사회의 협조를 통해 이동봉사 약국 운영 및 대피소 내 의약품 공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지역 주민들과 현장에서 헌신 중인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성제약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