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파트너십의 첫 번째 전시인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이불, Long Tail Halo'전이 개막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막한 '파사드 커미션'은 2019년부터 진행된 현대미술 전시 시리즈다. 파사드(façade)는 건축물의 정면 외벽을 뜻한다. 매회 새롭게 선정된 작가의 대형 설치 작품을 미술관 파사드에 전시한다. 제네시스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파트너십에 의해 올해부터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미술관 파사드에서 펼쳐지는 해당 전시는 미술관 외부에서도 작품을 볼 수 있다. 제네시스는 보다 많은 글로벌 관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의 첫 번째 작가로 참여한 ‘이불’은 1980년대 후반부터 조각과 회화, 퍼포먼스,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유토피아의 환영과 역사의 거대한 흐름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대표적 현대미술 작가 중 한 명이다. 이번 전시회에
[FETV=양대규 기자] 르노코리아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금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13일 전면 파업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부터 부분 파업을 진행한 르노코리아 노조는 이날 전면 파업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앞서 기본급 7만 3000원을 인상하고 그랑 콜레오스 신차 출시에 따른 격려금 30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조합원 1853명이 참여한 찬반투표 결과 64.8%가 반대표를 던지며 협상은 불발됐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의 4년 만의 신차인 그랑 콜레오스 생산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르노코리아 측은 공장 가동이 완전히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근무를 신청한 임직원들을 생산라인에 재배치했다.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은 현재 가동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이 기간 생산되는 차량에 대해 더욱 철저히 검수, 생산 품질을 유지할 방침이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에게 원활하게 신차를 인도할 수 있도록 후속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신차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조와의 협상 테이블도 계속 열어둘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포티투닷(42dot), 지오탭(Geotab)과 함께 ‘PBV 차량관제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FMS)'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기아는 캐나다에 위치한 지오탭 본사에서 기아 PBV사업부장 김상대 전무, 지오탭 최고매출책임자(CRO) 루이스 더 용(Louis De Jong)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BV 차량관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 그룹사 차량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지오탭은 세계적인 커넥티드 차량 기술 제공 기업으로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6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PBV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PBV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량관제 시스템(이하 FMS) 개발’에 3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FMS는 차량 운행 및 관제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주로 렌터카, 물류 사업자 등 비즈니스 목적으로 다수의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차량 정보데이터 수집을 위해서는 별도의 기기가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별도의
[FETV=양대규 기자] 추석 연휴 귀성길, 귀경길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대처할 방법이 막막하다.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교통량이 전년 약 575만대 대비 2.7% 증가한 590만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교통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차량 점검은 필수다. 이를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추석 연휴 장시간 운전 차량 결함 유의 추석 연휴 장시간 운행으로 인한 차량 결함에 유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차량 내 어떤 부품이 문제가 있을지 직접 점검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배터리는 시동을 걸고 차량 내 조명, 음향, 냉난방 기능을 제공해, 수시로 체크해야 하는 부품이다. 기본적인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려면, 밝은 곳에서 배터리 상단에 있는 투명한 유리 혹은 아크릴로 덮여있는 인디케이터의 색을 체크하면 된다. 색이 초록색이면 정상, 검정색이면 충전이 필요한 상태이며 색상이 투명하다면 점검이나 교체가 필요하다. 자동차 배터리의 수명은 3년 내외로 알려져 있지만 블랙박스와 같이 차량 내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며 배터리 상태 점검이 필요하다. 엔진오일은 엔진에 부착되어 있는 오일 스틱으로 확인 가능하다. 노란색 손잡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메리 배라 제너럴 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미국 뉴욕에서 만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회사와 포괄적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향후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잠재적인 협력 분야는 승용·상용차량, 내연기관, 친환경에너지, 전기·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생산이다. 또한 양사는 배터리 원자재, 철강 및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체계화된 자본 배분을 통해 제품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GM은 글로벌 주요 시장 및 차량 세그멘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향상시켜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두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올해 현대차·기아는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 이하 S&P), 피치(Fitch)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현대차와 기아가 받은 AAA 등급은 19개로 이뤄진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지위와 개선된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다양한 시장수요에 대처 가능한 기술과 생산역량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며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변화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차·기아의 AAA 등급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속 성장 중인 이익창출 규모,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실현, 우수
[FETV=양대규 기자]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 GT-라인(이하 EV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 두 대가 동시에 선정됐으며,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는 1995년부터 매년 ‘10대 엔진’을 선정한다.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워즈오토 측은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10 Best Engines)’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으로 변경했다. 30회 째를 맞는 올해 결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 탑재된 34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 심사위원단이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의 파워트레인을 선정했다. 최고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아이오닉 5 N과 EV9의 동력시스템은 우수한 주행 성능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첨단 주행 관련 기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인도시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가 현지시각 3일(화) 발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에서 기아는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는 인도 내 약 1만5000개 딜러사가 가입되어 있는 단체다. 인도 정부 및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는 ▲판매 경험 ▲서비스 경험 ▲상품 경험의 3개 분야에서 약 8000명의 고객이 응답했다. 기아는 3개 분야 중 판매 경험과 서비스 경험 2개 분야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전체 12개 일반 브랜드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기아는 판매 경험 분야의 고객 시승 경험, 판매 직원의 고객 응대, 고객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 경험 분야에서는 차량 수리, 서비스 센터 운영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 인도법인 관계자는 “법인 설립 이래 고객중심경영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모든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2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금성 합의에는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 성과금 300%+1,000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무분규로 합의를 이끈 노사 공동노력에 대해 무상주 57주를 지급하는 것도 포함됐다. 9일 기아 노사는 오토랜드(AutoLand) 광명에서 열린 임단협 9차 본교섭에서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 시대에 노사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합의점을 찾았다. 노사는 2025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는데 합의했다. 이는 생산체계 개편으로 국내 고용인력이 감소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내 오토랜드의 고용안정과 중장기적 미래 지속 가능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기아는 국내 오토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인 미래차 핵심부품의 내재화를 추진한다. 글로벌 생산거점의 생산물량 및 라인업 최적화 등을 통해 글
[FETV=양대규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일제히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11∼13일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5사가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한다. 현대차는 전국 1234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55개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3개 협력서비스센터에서,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0개 협력서비스센터(마이 르노 앱 가입 고객 대상)에서 진행한다. KGM 고객들은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19개 협력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엔진·공조 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상태, 휴즈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은 무상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