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해 흑자로 돌아서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023년 대비 158.5% 증가한 37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애큐온저축은행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자산 수익성 및 건전성 강화를 비즈니스 목표로 삼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활동 강화 ▲수익성 기반의 자산 포트폴리오 운영 ▲수신 상품 효율적 운영을 통한 경쟁력 확대 ▲업무 역량 강화 및 대고객 서비스 질적 개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및 ESG 과제 구현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 등 총 5대 핵심 전략을 추진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인신용대출(P-loan)과 기업신용대출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신규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해 안전한 영업 자산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한 결과 이자 수익이 197억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비우호적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 본업 중심의 자산 성장 과제를 추진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관련 기업 여신을 축소하고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가계신용을 확대했다. 고수익 여신 자산
[FETV=양대규 기자] 현대제철이 튀르키예 완성차업체인 포드 오토산(Ford Otosan)과 진행한 '포드 투어네오 커스텀' 차량의 '리어 루프 패널' 부품 프레스 품질 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탄소저감 강판의 글로벌 완성차 공략 가능성을 확인했다. 포드 오토산은 튀르키예에 소재한 글로벌 완성차업체 '포드 모터컴퍼니'와 튀르키예 최대 산업 복합기업 '코치(Koҫ)'사의 합작법인이다. 현대제철의 탄소저감 강판은 전기로에 고로 쇳물을 혼합하는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 고로의 자동차 강판과 동등한 성능을 내면서도 탄소 배출량은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현대제철은 본격적인 탄소저감 강판 양산을 위해 지난 2020년 가동을 중단했던 당진제철소‘박판열연’공장을 탄소저감 자동차강판 공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이 프로세스를 상용화하면 탄소를 약 20% 저감한 자동차용 강판을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를 위해 독자적인 탄소중립 생산체계인 ‘하이큐브(Hy-Cube)’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하이큐브 기술은 신(新)전기로에 철스크랩과 직접환원철(DRI),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 등을 혼합 사용하는 방식이다
[FETV=김선호 기자] CJ푸드빌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테스트하는 파일럿 스토어 ‘을지토끼굴’을 2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F&B 트렌드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을지토끼굴은 트렌드 중심지인 을지로에서 다양한 F&B 콘텐츠를 실험하고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운영을 위해 기존 브랜드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실제 매장을 운영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지속 정교해나간다는 설명이다. CJ푸드빌 임직원들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이 끊임없이 펼쳐지며 외식 트렌드를 리딩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을지토끼굴의 첫 파일럿 프로젝트는 계절 솥밥과 요리가 있는 모던 솥밥 다이닝 ‘누룩(NURUK)’이다. 한국의 전통 발효 문화 누룩에서 영감을 받아 한식의 건강한 가치와 정성을 담은 솥밥 반상과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점심에는 계절의 신선함을 담은 솥밥 반상을 운영한다. 메인 메뉴인 텃밭 솥밥에는 단호박, 죽순, 연근,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이 듬뿍 올려 시골풍의 한상 차림을 구현했다. 갈치 솥밥은 갈
[FETV=김선호 기자]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Kelly)’가 이색 협업을 통해 야구 팬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가 야구 팬을 위해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와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이하 라마다 신도림 호텔)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라마다 신도림 호텔 일부 객실을 야구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켈리 브랜딩 룸’으로 꾸민다. 야구 팬들은 물론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켈리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라마다 신도림 호텔은 고척스카이돔 인근에 위치하여 야구 경기 관람을 위해 방문한 전국 야구 팬들이 즐겨 찾는 호텔로 알려져 있고 숙박객 및 웨딩 하객 등 매주 약 1만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하이트진로는 라마다 신도림 호텔 12층 객실 5개와 객실 로비를 야구 콘셉트 테마 ‘켈리 브랜딩 룸’으로 재단장한다. 해당 객실과 로비는 켈리 브랜드 시그니쳐 컬러인 엠버 컬러를 활용하여 꾸며지고, 야구 경기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들이 배치된다. ‘켈리 브랜딩 룸’은 켈리 캔맥주(500ml) 4캔 제공 혜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저자극 더마 보습 브랜드 일리윤이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와 협업한 한정판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민감 보습 랜드에 여행 온 헬로키티'라는 콘셉트로, 일리윤의 베스트셀러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세라마이드 아토 탑투토워시', '프레쉬 모이스춰 스크럽워시' 각 제품을 기획세트로 구성했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은 '헬로키티와 함께하는 100시간 보습 여행'으로 기획세트를 꾸몄다. 13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국민 로션으로 등극한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은 민감 피부 진정에 탁월하며 100시간 지속하는 롱래스팅 보습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기획세트는 600ml 대용량으로 선보이며, 헬로키티 미니 키링 파우치를 굿즈로 증정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헬로키티 뽀오얀 피부 비결'로 기획세트를 꾸민 '세라마이드 아토 탑투토워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로 세정 가능한 저자극 약산성 워시다. 본품 500ml 용량에 리필 500ml를 더한 알뜰 세트로 구성했으며, 헬로키티 상징인 레드리본 헤어 고정시트를 굿즈로 담았다. '헬로키티 미미 자매의 매끈한 피부 비결'로 패키지를 꾸민 '프레쉬 모이스춰 스크럽워
[FETV=김선호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의 스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다. 새롭게 도입된 디자인은 스틱 포장재 생산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 양을 대폭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맥심 모카골드는 기존보다 한층 밝은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틱 곳곳에 있던 금색의 디자인 요소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의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톤씩 줄일 수 있게 됐다. 맥심 슈프림골드는 기존의 무광 포장재 대신 유광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은 연간 6.5톤, 유기용제 사용량은 연간 3.2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서식품은 2021년 6월에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적용했으며 2023년 3월에는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등 자사 제품군에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과 잔류 용제를 줄이는 등 친환경 패키지 도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 확대를 비롯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슬로우에이징(Slow-aging, 저속 노화)’ 카테고리를 새롭게 육성하며 스킨케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2023년부터 ‘슬로우에이징’을 새로운 스킨케어 트렌드로 제시하고, 관련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슬로우에이징 상품 수는 2023년 약 1만6500개에서 지난해 2만2000여개로, 1년 새 30%가량 늘었다. 슬로우에이징은 노화를 거부하는 ‘안티에이징’과 달리, 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트렌드다. 나이에 맞는 자연스러움을 선호하는 ‘웰에이징(Well-aging)’이 MZ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부상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다. 올리브영을 주로 찾는 2030 세대의 피부 고민 상당수가 노화와 밀접한 데서 착안, 정통 안티에이징 영역인 주름, 탄력에 더해 모공, 안색, 잡티, 흔적 등을 슬로우에이징 영역으로 범주화해 다양한 상품군을 제안하고 있다. 올리브영이 슬로우에이징 카테고리를 본격 육성하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슬로우에이징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FETV=김선호 기자] BBQ가 취업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치킨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지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200인분의 치킨 세트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BQ의 대표적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인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의 일환으로 열렸다. 해당 복지관에서 장애인 일자리 담당자로 근무 중인 사연자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취업을 준비하며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시설 장애인 분들을 위해 평소 가장 좋아한다고 자주 얘기하는 BBQ치킨을 함께 나눠 먹으며 성공을 응원하고 싶다”고 사연을 신청해 진행됐다. BBQ는 해당 사연을 접수하고 푸드트럭 'BB-Car'로 수지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시설을 이용 중인 장애인들에게 현장에서 조리한 황금올리브치킨과 치즈볼 등 각종 사이드메뉴 200인분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는 BBQ의 대표적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비비카를 활용해 전국 곳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치킨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치킨을 먹기 힘든 산간오지 지역 등 접근성이 낮은 지역들까지 직
[FETV=김선호 기자] 오비맥주 청주공장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28일 청주시 서원구 외천천 일대에서 서원구(구청장 신민철)와 함께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깨끗한 청주 하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3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청주공장 환경보건안전팀이 21일 옥포초등학교에 방문해 전교생 18명과 함께 수질개선 효과가 뛰어난 EM(유용 미생물)흙공을 직접 만들고 물의 중요성과 절약 방법, 수자원 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학생들과 만든 100여 개의 흙공은 28일 오비맥주 청주공장 인근 하천 ‘외천천’ 정화에 사용됐다. 이날 오비맥주 이철우 청주공장장과 직원, 신민철 서원구청장과 서원구 관계자, 옥포초등학교 학생, 현도면 사무소장, 현도파출소장 등 50여 명이 EM흙공을 하천에 던지고 일대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외에도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임직원들의 수자원 보호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내부 교육을 실시하고 청주공장의 물 절감활동 및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오비맥주 청주공장장은 “매년 서원구청과 함께 ‘세계 물의 날’ 맞이 하천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FETV=김선호 기자] 패션그룹형지 계열사들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공식화한 형지글로벌의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2025년 상하이 패션위크’ 키즈웨어 쇼에서 교복 패션쇼를 펼친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가 제대로 빛을 발했다. 올해 그룹사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의 첫 스타트를 끊은 형지엘리트는 형지글로벌의 지원을 등에 업고 지난 28일 상하이 패션위크에 참여해 교복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6번째 행사에 참가하면서 역대 가장 큰 호평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활동은 형지 계열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매개체로서 형지글로벌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 변경을 단행한 직후 펼친 첫 번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형지글로벌은 지속적으로 형지엘리트의 중국내 학생복 시장 확대 외에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의 프리미엄 교복 사업 확대를 가속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형지엘리트가 참가한 상하이 패션위크(SFW)는 세계 5대 패션위크이자 아시아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행사로 손꼽힌다. 형지엘리트는 형지글로벌의 지원을 통해 그동안 중국 시장내에서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