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천재교육·천재교과서의 관계사인 프린피아가 교과서 제작에서 쌓은 기술력과 대규모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프린피아는 국정교과서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용 교재를 제작하는 전문 인쇄 기업으로 연간 3억 368만 부 이상의 생산 능력과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량 인쇄는 물론, 단 한 권의 주문도 소화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체계를 갖춰 국내 교과서 제작을 넘어 해외 교육 인쇄 시장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인쇄 및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프린피아는 우즈베키스탄 국정교과서를 비롯해 필리핀, 모잠비크, 스페인 등 여러 국가의 교과서를 제작해 왔으며 미국, 영국 등에도 교육용 인쇄물을 수출하고 있다. 2024년에는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2018년 ‘1,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프린피아는 공공 교육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천재교과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가 선정한 NCS 학습 모듈 발행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3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총 4431책, 170만 부 이상의 학습 모듈을 제
[FETV=김선호 기자] 무신사는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거래액 4.5조, 매출 1조2,427억원, 영업이익 1,028억원, 당기순이익 698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무신사의 연 매출은 전년 대비 25.1%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1조 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형태를 분류하면 수수료 매출이 4,851억원(24.3% 증가), 상품 매출은 3,760억원(15.0% 증가), 제품 매출은 3,383억원(29.9% 증가)로 각각 집계됐다. 관계사를 제외하고 무신사 본사 기준으로만 해당되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도 2023년보다 24.6% 늘어난 1조1,00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신장 배경에는 무신사, 29CM, 글로벌 등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국내 디자이너 입점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으로 매출 확대를 이뤄낸 것이 주효했다. 더불어 뷰티, 스포츠, 홈 등 카테고리 확장과 오프라인, 글로벌 등 무신사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한 신사업의 고른 성장세가 뒷받침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한 무신사 스탠다드의 성장세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2024년에만 14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는 연간 12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FETV=박민석 기자] 1년 4개월만에 공매도가 재개된 첫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3% 급락 마감했다. 미국발 상호관세 공포감에 미국 경기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며 증시가 크게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86p(3.00%) 내린 2481.1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은 지난 2023년 11월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가 16개월만에 재개된 날이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오는 4월 2일)를 이틀 앞두고 있다. 개장 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54p(1.74%) 내린 2513.44에 장을 시작한 이후 하락 폭이 확대됐다. 앞서 지난 27일(-1.39%)과 28일(-1.89%)에 이어 사흘간 코스피 하락폭은 6.28%에 달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7899억원, 667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57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3.99%), SK하이닉스(-4.32%), LG에너지솔루션(-6.04%), 삼성바이오로직스(-3.34%), 현대차(-3.80%), 기아(-3.15%), 셀트리온(-4.57%
[FETV=양대규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했다. 31일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여 후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의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으로 집계됐다. 세 아들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가진 상태다. 이번 지분 증여로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가 돼 경영권 승계가 완료된다.
[FETV=김주영 기자] 휠라홀딩스가 정관을 변경하며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1일 서울 중구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제3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휠라홀딩스는 사명을 ‘미스토홀딩스(Misto Holdings)’로 변경하는 안건을 포함한 총 6개 의안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윤윤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금리, 고물가, 미중 갈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명확한 운영 전략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주주들과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휠라홀딩스는 영업보고에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4조2687억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3600억원, 당기순이익은 35.7% 증가한 2077억원이라고 밝혔다. 자산은 11.2% 증가한 5조5464억원, 자본총계는 2조7363억원으로 7.1% 늘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의안은 사명 변경 안건이었다. 윤 회장은 “휠라홀딩스에서 미스토홀딩스로의 전환은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기반”이라며 “브랜드 중심의 사업을 확대하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해양인재 발굴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과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해양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해양인재 발굴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지역 발전 혁신을 위한 공동 대응 ▲인재의 역량 강화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공동전략 기획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서 해양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해양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장명희 기자] (재)제주한의약연구원으로부터 ‘곽향’에 대한 기술이전을 완료한 ㈜글로벌푸른친구들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탐라도다’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식품 ‘탐나도다굿메모리’를 개발·론칭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2024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약 900만 명에 달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민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이 가까워짐에 따라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로 노인의 건강 관리, 특히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 저하 문제가 주요한 건강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 가운데 동의보감에 소개된 ‘곽향(배초향)’이 노인 인지 기능 개선에 대한 효능이 검증되면서 인지기능개선 건강식품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곽향(배초향)은 특유의 박하향으로 인해 ‘코리아 민트’라고 불리며, 식용으로는 ‘방아잎’으로 독성이 없는 안전한 식물이다. 한국전통 한방소재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과 천연물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는 (재)제주한의약연구원은 뇌 기능 개선을 위한 동의보감 대표 처방인 곽향정기산의 주요 원료인 ‘곽향(배초향)’에 대해 오랜시간 연구를 진행, 최근 기억력 및 노인 인지 기능 개선에 있어 그 우수성을 검증했다. 이에 ㈜글로벌푸른친구들은 ‘탐나도다
[FETV=장명희 기자]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전문 대행사 펀딩인사이더가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등 해외 크라우드 펀딩 부문에서 수출바우처 수행 건수 60건을 달성하며 국내 기업 1위를 차지했다. 펀딩인사이더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수출바우처 사업 및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꾸준히 선정되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 및 홍보를 위한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누적 펀딩 금액 4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국내 기업 1위를 차지한 ‘킴블레이드’도 수출바우처를 통해 펀딩인사이더의 크라우드 펀딩 올인원 대행 서비스를 받으며 킥스타터의 대표 인기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배틀로프 홈트레이닝 기구 ‘지로프’의 제조사 제스트업도 수출바우처를 통해 펀딩인사이더 크라우드 펀딩 올인원 대행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2024년과 2025년 2회에 걸쳐 누적 펀딩 금액 8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밖에 킥스타터 플랫폼 스마트 가젯 분야에서 1억원 이상 달성한 ‘링크페이스’, 운동기구 분야에서 2억원 이상 달성한 ‘퓨런헬스케어’, 자전거 분야에서 1억 5천만원 이상 달성한 ‘마커스’, 생활 가전 분야에서 2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 숏폼 드라마 ‘반반하우스’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숏폼 드라마 ‘반반하우스’는 사회초년생인 주인공 ‘준혁’과 ‘시연’이 전세사기 피해를 경험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전세 계약 시 확인해야 할 사항 등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상은 숏폼 콘텐츠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편당 2분 내외의 세로형 영상으로 제작됐다. 총 15화로 구성됐으며, 국민은행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31일 오후 1시 공개된 1화에 이어 2화부터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범죄는 계약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전세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세 계약과 관련된 유의사항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젊은 층에게 익숙한 드라마 형식의 영상을 통해 전세사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작년 2월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183개 새마을금고에서 272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다음달 8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통해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필기전형은 다음달 26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필기전형 시 지원자의 역량 점검을 위한 인성검사 및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잠재역량과 열정 등을 평가하게 된다. 면접 평가자로 외부 면접위원 1명 이상이 참여하고 모든 면접 평가자는 지원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가 없다는 서약서 및 확인서를 제출해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종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된다. 올해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 시 추가로 면접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