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코웨이는 새로운 사회공헌 캐릭터 '코비(Co.B)'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비는 코웨이의 혁신적인 정수기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물방울 모양의 캐릭터다. 임직원 공모전을 통해 제작했다. 코비는 친환경 활동과 사회적 나눔 활동이 많아질수록 물로 채워지는 특별한 몸을 가지고 있다. 코웨이가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름 ‘코비(Co.B)’는 사회공헌 비전을 담아 ‘코웨이가 더 나은 삶을 만든다(Coway makes a Better life)’는 문장의 영어 약자를 따서 지어졌다. 코비는 앞으로 코웨이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캐릭터 제작을 기념해 25일부터 31일까지 코웨이 사회공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코비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임직원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새로운 캐릭터 ‘코비’를 제작했다”며 “앞으로 코비를 통해 고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환경보호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camp)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은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 플랫폼의 브랜드 이름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역량 진단 코딩테스트, 온라인 교육, 사내 기술 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에서 ▲웹(Web) 개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4개 분야 총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올해 8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내년 8월 졸업 예정자다. 현대차·기아는 별도 면접 없이 온라인 평가를 통해 기초 코딩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본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한다. 내년 1월부터 총 8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1개월 간의 이론 교육을 수강한 이후 실전형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팀 프로젝트는 실제
[FETV=양대규 기자] 고려아연은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서 지난 23일 마감한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총주식의 11.26%인 233만1302주를 샀다고 밝혔다. 당초 고려아연 측은 MBK 연합보다 높은 89만원의 공개 매수가를 제시해 유통주 대부분에 해당하는 최대 약 20% 지분을 매수해 MBK 연합의 공개매수를 저지한다는 방침이었다. 고려아연은 이번 공개매수로 9.85% 지분(204만30주)을, 베인캐피털은 1.41% 지분(29만1272주)을 각각 확보했다. 자사주는 원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고려아연은 앞서 계획한 대로 이번에 사들인 자사주를 모두 소각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자사주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추가로 확보한 우호 지분은 베인캐피털이 매수한 1.41% 지분이다. 이로써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기존의 33.99%에서 35.4%로 높아졌다. MBK 연합은 공개매수로 지분을 38.47%까지 확대한 상태로 양측의 지분 차이는 약 3%포인트다. 고려아연이 사들인 자사주 소각이 이뤄지면 모수가 작아져 MBK 연합 측과 최 회장 측 지분이 각각 약 43%, 40%로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나지만, 양측 모두 과반
[FETV=양대규 기자] "달에 거주지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이 인류가 달에 도달하기 100일 전에 먼저 도착해 기지를 건설한다. '2024 제로원 데이'에 방문하면 첫번째로 보고 들을 수 있는 내용이다. 얼핏 공상과학 소설과도 같은 내용이지만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ZER01NE)은 이런 다양한 상상력을 구현하기 위해 아티스트, 디자이너, 엔지니어, 과학자, 창업가, 스타트업 등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구성한다. 현대차그룹은 23∼27일 서울 성동구 '피치스 도원'과 '공간 와디즈'에서 2024 제로원 데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크리에이터, 기술과 예술, 도전과 시행착오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창의 생태계를 공개했다. 제로원 데이는 여타 전시회와는 다른 차별점이 분명히 존재했다. 처음에는 단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생각하고 스타트업 부스가 많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제로원 데이에는 엄선된 6개의 스타트업만 볼 수 있었고, 전체 공간은 제로원만의 오픈이노베이션 시스템을 보여주는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옥상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달 거주지 계획: 인류도착 100일전'을 비롯해
[FETV=양대규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내년 하반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의장을 맡아 행사를 주재한한다. APEC CEO 서밋은 아·태 지역 21개 회원국 정상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인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인 행사 중 하나다. 대한상의는 내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APEC CEO 서밋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APEC CEO 서밋 추진단을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한국 사무국으로 내년 APEC 정상회의 기간 주 APEC CEO 서밋을 비롯해 'ABAC 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 등 주요 경제인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총괄운영실, 정책지원실, APEC협력센터 등 2개 실과 1개 센터로 구성했다. 올해 APEC CEO 서밋은 11월 14, 15일 페루에서 열린다. 최 회장은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FETV=양대규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도요타 아키오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 회장이 27일 국내 모터스포츠 축제의 장에서 만나 협력 의지를 다졌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 3위인 현대차그룹과 1위인 도요타의 수장이 공식적으로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판매 대수에서 도요타(516만대)는 1위, 현대차그룹(362만대)은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정 회장과 도요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도요타 가주 레이싱(GR)이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처음 손을 잡고 연 행사로,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가 대거 소개됐다. 페스티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회장도 참석했는데 행사는 일반 고객, 미디어, 인플루언서, 양사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특히 정 회장은 '모리조'(MORIZO)라는 이름의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도요다 회장과 행사장을 찾아 차량 퍼레이드를 함께 하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번 페스티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26~27일 이틀간 그룹 관계사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 관계사에서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삼성은 지난 9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신입공채 절차를 개시했다.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이후 ▲면접 ▲채용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오전·오후로 나눠 관계사별로 진행했다. 삼성은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다.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공채를 통해 성별과 학력에 따른 차별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를
[FETV=강성기 기자] 한화그룹은 김동관 부회장이 전날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미국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인 스티븐 쾰러 제독(대장)을 만났다고 25일 밝혔다. 김동관 부회장과 쾰러 사령관은 거제사업장에서 정비 중인 미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함을 함께 둘러보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미국 해상수송사령부 함정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에 대한 추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7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함정정비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8월에는 첫 프로젝트로 월리 쉬라함의 창정비를 수주했다. 이 함정은 배수량 4만t급으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약 4개월간의 정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미 해군 측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퀼러 사령관에게 "한화오션이 월리 쉬라 프로젝트를 통해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 이해를 높여가고 있다"며 "주요 기자재 공급망을 최적화해 향후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서도 성공적인 작업 수행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화오션이 최근 인수한 필리 조선소 활용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으로 미 해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쾰러
[FETV=양대규 기자] SK네트웍스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CGS는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경영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를 받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794곳 중 A+ 등급을 받은 곳은 20곳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A 등급이던 지배구조(G) 영역에서 한 단계 상향된 'A+'를 획득했다. 또 사회(S) 영역에서는 A+ 등급을, 환경(E) 영역에서 A 등급을 각각 받았다. SK네트웍스는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이 제시한 감사 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투명한 경영활동 공시에 나서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경영활동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홈페이지도 개편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효과를 높였다. SK네트웍스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SBTi),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가입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협력해 넷제로 2040 달성을 위한 실행 계획도 고도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경쟁사이자 세계 1위 메모리 업체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인 디바이스 솔루션(DS)부문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 재계는 SK하이닉스의 고공 질주와 관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뚝심 투자'에 주목하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미래 성장 산업 투자 중 하나로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SK하이닉스의 전신)를 인수했다. 최 회장은 2010년 전문가를 초청해 서울 모처에서 반도체 공부 모임을 시작했고, 이 모임을 통해 반도체 시장의 미래와 SK하이닉스 인수의 실익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SK하이닉스는 채권단 관리를 받으며 연간 2000억원대의 적자를 내는 기업이었다. 이에 주변에서는 최 회장의 SK하이닉스 인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당시 주변의 반대에도 반도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최 회장은 3조4267억원을 들여 SK하이닉스를 인수했다. 인수 직후 최 회장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포함한 전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매년 조 단위의 연구 개발비를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