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동국제약은 ‘마시는 판비틴’ 제품이 GS25 편의점에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 마시는 판비틴은 액상제형의 스틱 제품으로, 1포당 비오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를 함유했다. 여기에 비타민B군, 비타민C, 아누카사과추출분말, 맥주효모, 콜라겐펩타이드, L-시스틴 등을 함유했다. 동국제약 건강식품사업부 담당자는 “현재 액상 스틱형 이너뷰티템 마시는 센시안이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마시는 판비틴 제품도 입점하며 빠른 흡수와 효율성을 높인 액상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편의점 시장에 지속적으로 론칭하며 이 부문의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자생한방병원은 척추관절연구소 홍진영 박사 연구팀이 척추관협착증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생의학(Biomedicines(IF=3.9))’에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퇴행성 척추 질환이다. 국내 연간 환자는 약 180만 명에 달하며, 주로 장년층과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그러나 주로 통증 완화와 염증 억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법은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연구팀은 척추관협착증의 병리학적 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실험 쥐 모델에서 유전자 발현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척추관협착증을 유발한 실험 쥐의 척수를 채취한 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 NGS)을 활용해 RNA 시퀀싱(RNA Sequencing)을 수행했다. NGS는 특정 질환에서 유전자 발현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법이며, RNA 시퀀싱은 세포나 조직에서 RNA 분자를 분석해 유전자 발현 수준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총 3만56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2020년 10월에 출시한 '햇살론15'에 이어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햇살론뱅크'를 취급한다고 2일 밝혔다.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했던 저소득·저신용자가 부채 또는 신용도 개선을 통해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의 상품이다. 정책서민금융상품에는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사업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17,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안전망대출2, 햇살론유스, 햇살론뱅크 등이 있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했거나 현재 이용 중인 성실상환자(또는 정상 완제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 중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저신용·저소득자가 지원 대상이다. 세부 조건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평점 무관)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인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가입이 가능한 근로소득자다. 햇살론뱅크의 한도는 최대 2500만원이며, 보증료가 포함된 대출금리는 최저 연 6.007%~최고 연 10.285%(2025.04.02 기준)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이며 필요에 따라 거치기간 1년을 선택할 수 있다.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5년간 약 6조원의 매출을 부풀려 회계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IMA(종합투자계좌) 인가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월에도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터라, 또 다시 제재를 받을 경우 올해안에 IMA 인가를 받기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한국투자증권에서 발생한 약 5조7000억 원 규모의 매출 과대 상계 문제를 심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부문 부원장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회계 심사는 이미 착수했다"며 "(회계 처리 위반) 규모와 비율, 고의성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을 부풀린 것이 특정 이익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였다면 감리로 전환할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이번 회계심사는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의 사업보고서를 정정한 데 따른 것이다. 사측은 수정공시를 통해 사업보고서 내 영업수익을 총 5조7000억원 과대 계상했다고 밝힌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부 거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실수라고 주장하며, 매출과 비용이 동일하게 증가해 순이익에는 영향을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폴란드 '도전' 1년여 만에 지점을 개설, 경쟁사보다 한발 빠르게 현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폴란드 지점은 유럽지역의 전략적 거점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폴란드 지점은 조병규 전 행장과 정진완 신임 행장에 걸친 해외 사업으로, 정 행장이 자신의 임기 내 유의미한 결과물을 낼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국내은행 처음으로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지점을 개설했다. 2023년 말 지점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우리은행은 작년 7월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으로부터 지점 신설 인가를 획득, 2025년 4월 한국계 은행 처음으로 지점 문을 열었다. 국내 은행권 전체적으론 IBK기업은행이 작년 12월 바르샤바에 법인 깃발을 내린 뒤 3개월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우리은행으로선 약 8년 만에 이뤄진 현지 네트워크 확장이다. 일찌감치 폴란드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우리은행은 지난 2017년 국내기업 현지 법인이 다수 포진한 남서부 공업도시 카토비체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이들 기업의 자금조달과 중계 서비스 등 금융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다. 카토비체와 수도 바르샤바
[FETV=김주영 기자] 휴젤은 자사의 다양한 에스테틱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의료전문가 대상 공식 온라인몰 ‘휴젤몰’을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휴젤몰’은 의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폐쇄형 온라인몰로, 철저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가입 가능하다. 회원 가입 시 의사면허번호와 사업자등록번호 인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제출 등이 필수 요구된다. 휴젤은 ‘휴젤몰’을 통해 의료전문가들의 제품 구매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HA 필러 브랜드 ‘더채움’, ‘바이리즌’, 흡수성 봉합사 ‘블루로즈’, 토탈 스킨 솔루션 브랜드 ‘바이리즌BR’ 등 휴젤의 대표 에스테틱 제품들을 제공한다. 또한, 휴젤은 의료전문가들이 필요한 최신 자료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 콘텐츠와 제품 트렌드 정보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단순히 제품 구매의 편리함을 넘어, 전문가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 에스테틱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휴젤몰을 론칭하게 됐다”라며 “의료전문가들을 위한 전문적인 온라인 공간의 역할을 위해 최적의 사용 환경과 필요한 정보 및 맞춤
[FETV=신동현 기자] KT를 마지막으로 통신 3사의 주주총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통신사들이 주로 내세운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었다. 통신사들은 AI 기반 신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각자만의 AI 사업 전략도 밝혔다. SK텔레콤은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통한 전반적인 AI 생태계 구축 전략을 내세웠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형 AI 모델과 B2B 사업 특화,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동맹 강화를 통해 수익 구조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전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31일 KT를 마지막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올해 통신3사들의 주주총회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키워드는 AI였다. 세 회사는 일제히 AI 기반 신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는 특히 ‘AI 전환(AX)’을 핵심 축으로 한 기업 대상 거래(B2B) 시장 공략 전략이 명확히 부각됐다. 지난해까지가 AI 기반 전환의 ‘준비기’였다면 올해부터는 ‘검증기’, 곧 실적 중심의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기다. 통신3사가 나란히 AX 사업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명확하다. 기존 통신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진입해 성장 여력이 제한적이
[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는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컨설팅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은행권이 금융위, 중기부 등과 함께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후속 조치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체계와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서에는 참여 기관 간 소상공인 컨설팅 협력체계 구축, 지원 서비스 상호 제공, 컨설팅 이수자에 대한 금리 할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은행권은 자체적인 소상공인 컨설팅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권 컨설팅 업무 매뉴얼을 도입하고 컨설팅 센터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참여기관이 각자의 영역에서 발전시켜 온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확장해 자금 공급·채무조정 등 금융 영역과 창업·운영·폐업 컨설팅 등 비금융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체계가 본격적으로 안착되면, 소상공인은 은행을 방문해 은행 또는 연계된 전문기관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
[FETV=김주영 기자] 셀트리온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달 취득 결의한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지난달 24일부터 매입한 26만 8385주 전량으로, 오는 18일 소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110만 1379주, 약 2049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고 소각을 완료했으며, 올해 추가 매입하는 자사주도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약 436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약 7천억원 이상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약 2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약 8천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 결정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지난달 취득 결의한 자사주 전량의 소각을 빠르게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투자자들과 동반 성장하며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전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올해 하반기부터 2나노미터(nm)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텔은 연내에 18A(1.8nm급) 공정의 CPU를 올해 하반기 양산한다. 파운드리 경쟁사들이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전 세계 2위 기업인 한국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도 올해 올해 2나노 공정, 2027년 1.4나노공정으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실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문제는 수율이다. 삼성전자가 3나노 공정에서 실패한 이유가 수율에 있기 때문이다. 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TSMC가 올해 하반기 남부 가오슝 공장에서 2나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천융페이 TSMC 부사장 겸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남부 가오슝 난쯔 과학단지 22팹(반도체 생산공장)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22 팹에 첨단 2나노 공정을 포함한 초대형 웨이퍼 공장 5개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2 팹이 전 세계 최대 첨단 공정 웨이퍼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러스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부사장은 22 팹의 1공장(P1)이 올해 하반기에 양산